도움이 되는 이야기

귀농 귀촌 시 참고사항

남전 2012. 5. 7. 17:08

◆‘땅’만 보지 말고 주변 지역 살펴야

“귀농·귀촌의 첫
단계인 주말주택(멀티 해비테이션)의 경우라면 투자가치도 생각해야 한다”

경치가 좋거나 지인이 권유한다고 해서 무턱대고 투자하면 낭패를 보기 십상”

 땅의 유통 과정에서 거품이 많이 끼는 까닭이다.

 

“바가지를 쓰지 않으려면 미리 관심 있는 지역을 꾸준히 찾아가 시세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준비한 기간이 길수록 급매물을 잡을 가능성이 커진다”

 

또 전원생활을 누리면서 나중에 땅값 상승이라는 ‘덤’을 추가로 얻으려면 ‘개별 땅’만 보지 말고 ‘지역 전체’에

“자연환경은 기본이고 교통, 교육, 문화 등 생활 인프라도 어느 정도 뒷받침돼야 땅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또 이왕이면 문화재가 있거나 전통이 있는 마을을 택하라.

국민 소득이 높아지면서 전통 체험이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집은 가급적 작게 지으라. 큰 집은 환금성이 없는 까닭이다. 

“요즘에는 자산가들도 집을 호화롭게 짓지 않고 실속 위주로 짓는다”

 

◆농촌생활 적응은 천천히

 

도시인들이 농촌 원주민들과 갑자기 섞여 생활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천천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적응해 나가면 된다.

도시에서 수십년 살아온 사람과 농촌에서만 산 사람들의 행동방식과 생각은 천양지차이므로

짧은 기간에 농촌 사람들과 동화되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 

귀농·귀촌의 성공 여부는 현지 주민들과 얼마나 빨리 친해지느냐 결국엔 자기 자신이 하기 나름

 

서로 DNA가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적응해 나가는 것이 좋다.

 

도시에서 내려온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서로 친구가 되는 것도 좋은 방법

5~10년 후에는 농촌 문화도 많이 바뀌지 않을까요?

 

현재 농촌에 살고 있는 이들은 대부분 60대 이상의 고령자들,

이들이 돌아가시고 나면 빈자리를 도시 생활을 경험한 귀농·귀촌인들이 채울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