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기르기

콩 농사 시 고려 사항

남전 2012. 4. 4. 10:48

(모셔온 글)2006 콩농사를 짓기 전에 준비할 마음| ┣ 좌충우돌 초보 ┫
꿈과 희망 | 조회 532 |추천 1 | 2006.02.20. 09:53 http://cafe.daum.net/myrefarm/OA0h/262

전국적으로  농가에서 쌀이 팔리지 않아  농민들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논에서 팔리지 않는 대체작물로  전년도부터  논콩을 심고 있습니다.

 

2003-2004년에는  콩값이  한말에 3만원에서 3만5천원 가량 했습니다.

 

그랬더니

전국에서  벼대신 콩이  대체작물이라하여  너도나도  벼대신  논콩을 심어댔습니다

전국의 농업기술센타에서는 종자콩의  주문이 쇄도하여 주문량의 50%밖에  공급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결과 2005년도에는 콩값이 폭락하여 한 말에 2만2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올해에도  농업기술센타의  종자콩  주문량을  알아보면 2006년도의  콩가격을  미리 알 수가 있습니다

 

올해 2006년도에는  수입쌀이 들어와  쌀값이  더 떨어질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쌀대신  논콩을  권장하고 올해는 전년도보다 콩을 더 심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2006년 콩을 심어야  할까요

올해  가을  콩값을  얼마로 예상할수 있을까요

 

콩농사 하시 는분들  콩 한 말   예상가격 18,000원에서 20,000원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면  과연 콩을심어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요

 

초보 농군이지만  저는 벼의 대체작물의 콩이 범람할 2006년도에는  콩농사에서 살아날  방법을  찾아야만  콩농사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2006년도에  생각하는 콩농사 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첫째  :  다수확품종입니다

 기존의  보통 메주콩(대원.태광)은  100평당  1가마  수확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신품종 다수확 대풍콩은 300평당  350KG-450KG 수확이 가능합니다

 

둘째 : 대규모  기계화 되어야 합니다

콩농사도   벼농사 정도의  기계화 되어야 합니다

파종부터  제초   소독   콩베기  탈곡까지   기계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일반 농가에서  소규모로  콩을 재배할 경우에는  꼭 묘를  길러서  심어야  다수확을 얻을수 있습니다

 

셋째 : 도복이  되지 않는  콩종자이어야 합니다

저의 작년도  콩농사  경험은   순지르기를  예초기로 하였어도  1/3은  쓰러졌습니다

콩은 쓰러지면  수확량이  현저히  감소합니다

신품종  대풍콩은  순지르기를 하지 않아도  도복되지 않고   수확량이 다른콩에 비하여 1.5-1.8배 증가합니다.  일손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대풍콩은  검정 비닐을  깔고  콩을 심으면  쓰러지지않아서  무공해콩으로  적당하고  수확량도  증가합니다

 

대풍콩  씨앗은  아직  농촌기술연구소를 통하여  농가에는 아직 보급되지않고 있지만  정보가 빠른 농가에서는  벌써  몇년째  씨앗을 구하여 저희들끼리  심어서  고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넷째 : 메주콩으로는  많은  소득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서리태로서  승부를  내야합니다.  하지만  서리태는   기르기가  보통 어렵지 않습니다

서리태는 적당한  순지르기와  늦가을 순따주기가    승패가  달려있다고 봅니다

요즈음은 서리태의 단점을 개발한  청자콩이  나왔습니다.

청자콩3호는  모든 서리태의 단점을  보완한 종자이지만  2008년도에야  농가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다섯째 : 콩종자의  특수처리입니다.  콩뿐이 아니라  모든 씨앗은 매년  새로  농업기술센타에서 분양받아서  심어야  수확량이  줄어들지않고  병충해 피해도 입지 않습니다

요즈음은  전문적으로  콩씨앗  특수처리해주는 회사도  생겼습니다

콩씨앗을 특수처리 하였을경우   수확량이 30%  증가가  가능합니다

 

여섯째 : 거름주기입니다

콩은  질소질  거름이  많으면   콩줄기 마디가 길어지고  잎만 무성하고수확량이  감소하고  도복에 약합니다.  질소질은  조금주고  가리와  인산의  적당한  시비가  수확량을 증가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번째  : 풀과의  전쟁에서  이겨야 합니다

적당한 시기에  풀을 잡지 못하면  그 해에  콩농사는  망쳤다고 보아야 합니다

풀을 잡지못하면 다수확을  기대도 하지 말아야합니다

 

8번째 :판로확보입니다

저의 지난해 콩농사  경험으로보아  수확한 콩이  쭈구렁콩이나 썩은콩  등이 많으면  판로에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콩이  쓰러지면 쭈구렁콩과 썩은콩이 많이 나옵니다.

적당한 시기에  소독을 하지 않아도  노린재에 의한  쭈구렁콩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최상의  상품을  만들어야  어렵게 지은 농사가  판로확보에  문제가 없습니다

 

9번째 : 메주나 청국장으로 만들어서 판매하면 좋습니다

메주콩은  메주로 만들어서 판매하면  콩으로 판매하는것보다 2배가량  수확을 올릴수 있습니다

'채소기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평농법(모셔온 글)  (0) 2012.04.04
콩밭 조류피해 방지 방안  (0) 2012.04.04
들깨 파종 시기   (0) 2012.04.04
[스크랩] 콩 재배 방법 및 기술  (0) 2012.04.04
메밀 재배  (0)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