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물 내용 모음(1)
밥물의 원리가 곧 대자연의 원리. 조식朝食을 하는 이유
대자연의 원리와 밥물의 원리는 같다.
대자연의 원리 중 24절기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면서 1년을 주관한다.
그러므로 24절기를 잘 관찰해보면 밥물의 원리가 나온다.
이른 아침 = 봄 = 春 = 東 = 木 = 少陽 = + 더하기 = 젊은 총각
낮 = 여름 = 夏 = 南 = 火 = 老陽 = ++ 더하기 = 노총각
한낮 = 중앙 土(더하기 빼기) = 陽 과 陰이 치열하게. 뜨겁게. 만난다.
저녁 = 가을 = 秋 = 西 = 金 = 少陰 = - 빼기 = 젊은 처녀
한밤 = 겨울 = 冬 = 北 = 水 = 老陰 = - - 빼기 = 노처녀
이 이치만 가지고도 책 수만 권이 나오는걸 알 수가 있다.
혹한의 겨울에 만물은 기운을 감추고 땅 속으로 숨어야 살 수 있다.
만물은 겨울(밤)에 땅 속에서 지식地食을 한다.
사람도 한 밤(겨울)에 기운 자랑하고 몸속으로 음식을 집어넣는 행위는 자살 행위이다.
봄이 되면 새 싹이 돋고 땅 속에서는 겨우내 억누르며 참아왔던 양陽의 기운들이 불쑥불쑥 움직임이 무섭게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다.
사람의 기운도 양陽의 시간엔 발산을 의미한다.
그래서 陽의 시간 아침에 물을 마시는 행위는 자기 몸을 죽이는 것과 다름없다.
불쑥불쑥 광명을 보려는 움직임의 약동이 힘차다.
양陽의 기운이 마음껏 발산되도록 마른 장작을 먹어줘야 된다.
봄 바람을 피우고 싶어 있는 힘껏 하늘을 향해 고개를 내민다.
배합이 잘 맞게 봄에 태어난 사람은 불쑥불쑥 일을 잘 저지른다.
추진력이 좋다.
이때에는 지하 水의 기운을 마음껏 끌어 올려야 만이 하늘을 향해 올라 갈수 있는 것이다.
이 시간에 사람은 아침 식사를 한다.
건강한 사람이나 질병이 있는 사람이나 마른 장작일수록 양기 충천한다.
된 밥에 된 반찬일수록 좋다. 누룽지도 좋고 볶은 곡식도 좋다.
아무래도 개인적으론 우리 밀 구워먹는 게 가장 깔끔하고 제일 마른장작인 것 같다.
수련 정도에 따라서 다르니 첨 시작하는 사람들은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밥과 김치와 국은 건더기만 건져먹는 습관을 들이면 되겠다.
모든 만성병(발기부전. 불임까지)은 모두 자연의 이치를 무시하고 아침부터 찬 물이 좋다고 오래 동안 마셨거나 밥과 국과 물을 섞어먹어서 오는 당연한 결과이다.
아침 식사하기 제일 좋은 시간은 하루의 24시간 표로 보면 06시부터 08시까지 가 해당된다.
24절기로 보면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立春(입춘)부터 淸明(청명) 까지 곡우穀雨전 까지 이다.
지구 안에서 아침에 비가 내리든 낮에 비가 내리든 밤에 비가 내리든 비가 내리고 눈이 내리는 원리는 수승하강의 원리이다.
사람의 몸 안에서도 절기에 의해서 24시간 내내 수승화강은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은 조금 일찍 조금 늦게 먹어도 상관없겠지만 그것도 어쩌다 한번씩이지 습관적으로 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 것 이다.
이 시간이 완전연소가 가장 잘 되는 시간이다.
음식을 먹어보면 알 수 있다.
소화 작용이 어느 시간에 잘 되는지를 몸이 예민해질수록 자연인에 가까워질수록 느낄 수가 있는 것이다.
대자연이 그러하듯 사람도 때에 따라서 먹고 때에 따라서 마셔야 된다. 아래의 그림은 24절기에 맞춰 24시간으로 풀어본 것 이다.
그림에는 들어가지 않았는데 24절기는 12시로 이루어졌다.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子 丑 寅 卯 辰 巳 午未 辛 酉 戌 亥이다.
밥물의 원리를 이해 하려면 십간 십이지는 기본적으로라도 이해를 해야 되지 않을까요?
제철에 나는 먹거리의 중요함. 가을 과일
처음에 밥물을 하면서 항상 밥 먹을 때마다 제일 궁금한 것 중의 한 가지가 과일을 먹을 것 인가? 말아야 할 것 인가?
먹으면 언제 얼마나 먹어야 할 것인가?
이것이 매우 궁금합니다.
그냥 밥물 하다 보면 조금 먹기도 해보고 많이 먹기도 해보면서 참기도 하면서 스스로 몸에 맞춰지는 것 같습니다.
분명한 건 현재의 자기 몸 상태에 따라서 조금 많이 먹어도 되고 적게 먹어야 되는 몸도 있고 아예 한 조각도 먹으면 안 되는 몸도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제철에 나는 먹거리를 섭취해야 한 다는 것이죠.
예방접종이란 화학물질을 몸속에 집어넣어 기의 흐름을 역행 시키는 행위보다 제철에 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한 차원 높은 예방 접종일 것 입니다.
제철에 나는 먹거리는 틀림없이 오장육부와 세포에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면역력을 길러주기 때문입니다.
이제 24절기 중 입동이 넘어선 계절입니다.
가을도 깊어 가고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이죠.
이때 나는 과일 중 대표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감/알밤/대추/사과/배/ 등입니다. 고구마도 치죠 ㅎ~
과일도 껍질 채 먹는 것이 맛도 더 있고 여러모로 이로움이 많습니다.
초가을부터 늦은 가을까지 쭈~욱 맛있는 과일이 등장하는데 자세히 보면 나름대로 초가을에 먹어야 할 과일이 있고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먹어야 하는 과일이 있습니다.
왜 이 계절에 사계절 중 제일 풍성하게 오곡백화가 익으며 사람에게 먹을거리를 안겨 주는 것 인가?
이때 나는 오곡백화로 인해 일 년 동안 오장육부 기운의 흐름을 조화롭게 하며 굶주리지 않게 살게 하기 위함일 것 입니다.
곡식이나 과일 야채는 여러 가지의 기운과 여러 가지의 맛이 들어 있어 딱히 한 가지 곡물이 한가지의 장부만을 보해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 치만 대표적으로 보해줘야 되는 장부가 제 철마다 꼭 있게 마련이라서 지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에 맞는 장부를 보해주는 곡물이나 과일을 보면 특히 심장 소장의 기운과 비위의 기운을 더 많이 보해주는걸 엿 볼 수가 있겠더군요.
가을의 기운 즉 거대한 쇠(폐, 대장)의 기운은 여름(심장, 소장)의 기운을 한 없이 빨아들입니다.
날씨는 선선해지고 점점 쌀쌀해지죠.
쌀쌀 할 때부터 쌀쌀할 때까지 1년 내내 섭취하라고 나는 게 쌀인가 봅니다^^~
해(심장)가 아무리 쇠를 뜨겁게 달궈도 쇠는 형체는 녹아 못 알아볼지언정 증발되거나 사라지는 법은 없습니다.
그 형체는 사라지나 본성은 그대로 있다가 다시 때가 되면 다른 형상으로 나타나다?
원래 나는 산적도 죽은 적도 없다는 영혼 불멸함이 생각나네요.
따라서 급속도로 해(심장)의 기운은 쇠(폐)의 작용에 의해서 가을이 깊어 가고 겨울 내내 약해지게 되어있습니다.
이때 심장마비 심근경색 등 심장계통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조심해야 되는 건 너무나 당연할 것 입니다?
가을 겨울 내내 따사로운 햇살이 좋아 찾는 이유는 약해진 심장과 비위의 기운을 도와주고자 하는 본능일 것 입니다.
그래서 이때 심장과 비위를 보해주라고 생겨나는 과일 중 대표적인 게 감 / 대추 / 알밤 고구마 등인데 모두 보면 껍질의 색깔로는 붉은색을 띠고 속도 연 붉은색이나 중앙토의 황색을
띄고 있고 맛은 단 맛이 대표적입니다.
알밤도 겉껍질은 붉은색(심장)을 띠고 있고 속껍질은 씁쓸(심장)한 맛이고 알맹이의 맛은 단맛입니다.
대추.. 고구마.. 사과.. 밤.. 쩝~ 입맛 다셔지는 과일들이며 보약입니다.
결론은 제철에 나는 채소며 과일 곡식을 먹자입니다.
중환자는 절대적으로 조심해야 하고 건강한 사람은 현재의 자기 몸의 상태에 따라서 적당하게 섭취하면 됩니다.
홍시 같은 물기 많은 과일은 조금 난해하다고 볼 수 있는데 제가 먹기로는 물기가 많은 홍시는 물 마실 시간에 먹는 게 좋고 물기 적은 홍시는 밥 먹을 때나 먹고 나서 먹는 게 좋습니다.
밥 먹을 때 한 개 먹고 물 마실 때 한 개 먹어도 좋고 스스로 먹어 보면서 터득 하는 게 좋습니다.
사과나 배는 밥 먹을 때 반찬처럼 드시는 게 좋고요 아님 드시고 나서 적당히 두세 조각 드시는 게 좋습니다.
과일을 먹는 양은 삼식을 하고 있는지 점심 저녁을 먹고 있는지 아침저녁을 먹고 있는지, 1식을 하고 있는지 하는 차이가 많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점심저녁이나 삼식을 하시는 분들은 어차피 충분하게 드시면서
차차 줄이는 게 좋고 깊게 들어가서 아침저녁이나 1식 하시는 분들은 적당히 드시는 게 좋다는 걸 몸으로 느끼실 것 입니다.
많이 먹어야 몸에 좋은 건 아닙니다.
조금을 먹어도 효과는 충분할 것이니까요.
물과 밥을 시와 때를 가려먹어야 되는 것처럼 제철에 나는 먹거리를 섭취하여 오장육부의 기운의 흐름을 조화롭게 해서 오장육부와 세포님들을 건실하게 할 때야 비로소 한 단계 더 진보되는 인간이 되는 틀이 마련 될 것입니다.
딱 몇 마디로 제철에 나는 먹거리를 먹자인데 길어지고 말았네요^^~~~
기후와 절기 시절의 도수를 알면 밥물의 원리가 보입니다.
우리나라 말씀은 역사가 하도 길어 뜻 없이 나온 말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도 심오하여 우주의 도수에 일일이 맞추어져 나왔기에 보통 사람들은 만들어 내지를 못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천리에 훤해야만 만들어 낼 수 있는 말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음양식사법과 연관이 대단히 깊고 또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중요하게 쓰고 있는 말 중에서도 기후와 절기, 그리고 시절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으며 어느 연원으로 나오게 되었는지는 잘 알지를 못합니다.
아래 글은 제가 정산장의 현무경을 읽으면서 혼자 알기엔 너무 아까워 밥물회원님들과 같이 느끼고자 추려봤습니다.
대 자연의 원리와 밥물의 원리는 한 치의 오차가 없다는 데서 다른 일반 건강법들과는 천지차이가 나게 마련입니다.
사람 교육이란 게 바로 이런 대 자연의 원리를 가르치는 게 참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내가 알아야 가족의 교육도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기에 오늘도 불철주야 공부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를 기준으로 보면 어두운 밤인 해시亥時(밤9시 – 11시) 자시子時(11시 - 1시), 축시丑時(1시 - 3시)가 가장 추운 시간이므로 겨울과 같다고 보았으며,
태양이 뜨기 시작하는 인시寅時(새벽 3시 - 5시), 묘시卯時(5시 - 7시), 진시辰時(7시 - 9시)는 마치 봄과 같다고 보았으며,
태양이 가장 뜨거운 시간인 사시巳時(9시 - 11시), 오시午時(11시 - 오후1시), 미시未時(1시 - 3시)는 여름과 같다고 보았으며,
태양이 저물기 시작하는 신시申時(3시 - 5시), 유시酉時(5시 - 7시), 술시戌時(7시 - 9시)를 가을과 같다고 본 것입니다.
여기에서 인생의 과정도 소년기(生), 청년기(長), 장년기(消), 노년기(滅)의 과정으로 나누어, 生을 仁으로, 장長을 예禮로, 소消를 의義로, 멸滅을 智로 보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시간의 운행은 일정한 마디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 이를 가리켜 절기節氣라고 표현했습니다.
하루는 1년이 12달로 이루어지는 것처럼 12시로 이루어지며, 그것이 5일이 되면 60時가 되어 60갑자를 이루는 일주一週를 하게 되는데, 이를 가리켜 一候(일후)라고 합니다.
60甲子는 천지가 어우러져 운행하는 음양의 도수를 가리킵니다.
1후가 상중하로 다시 한 바퀴 돌면(이것을 일원一元이라고 함), 15일 180시가 되는데 이를 가리켜 一氣라고 합니다.
기후라는 말은 이렇게 해서 나온 겁니다.
一氣가 다시 천지인의 3계를 순행하는 것이므로 3氣 45日이 되는데 이를 가리켜 일절一節이라고 합니다.
절기節氣라는 표현은 이렇게 해서 나온 것 입니다.
1절은 음양으로 순행하는 것이므로 2節 6氣 90日이 되는데 이를 가리켜 一時라고 합니다.
時節이라는 말은 이렇게 해서 나온 것입니다.
시절時節하면 보통 계절이나 시간의 흐름 정도로 알고 지내는 경우가 다반사(茶飯事)이지만, 실은 이처럼 철저한 우주의 음양의 흐름을 계산하여 나온 것입니다.
음양식사법에서 조석식을 원칙으로 하는 이유
음양식사법에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조석식을 원칙으로 합니다.
원리의 이유는 음양식사법은 대 자연의 원리대로 먹고 마시기 때문인데 1년이 24절기의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끝없이 순환되는 이치와 한 치의 오차도 없기 때문입니다.
봄엔 만물이 피어나고 여름엔 성장하고 가을엔 열매를 맺고 겨울엔 땅 속으로 들어가서 겨울잠을 자는 이치입니다.
이 대 자연의 이치가 하루에도 24절기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으니
子 - 午시 와 卯 - 酉 시의 묘 용을 이해하면 될 것 입니다.
자시(동지) 한 겨울 만물이 저장되는 기운으로 휴식을 취하며 생을 유지하므로 사람도 한 밤엔 모든 음식을 금하고 쉬어줘야 오장육부와 세포들이 휴식을 취할 것이고 오시(하지) 한 여름엔 만물이 한 없이 하늘로 올라가며 기식(광합성)을 하듯 사람도 한 낮엔 뱃속을 텅 비워 기식을 해야 세포들이 성장하며 자연 치유력이 극대화 될 것입니다.
자시와 오시는 땅과 하늘의 무형의 기운을 섭취하는 시간이고 묘시(아침)와 유시(저녁)는 절기에 맞게 하늘과 땅이 유형으로 만들어준 곡기를 섭취하는 시간입니다.
섭취한다는 것은 잠시 빌림으로 완전연소로 다시 공으로 돌려보내는 게 순리입니다.
이 순행의 이치를 무시하고 역행하는 사람이나 짐승이나 세월이 흐를수록 비참하게 꾸부러지고 썩어가는 것은 너무나 흔하게 주위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몇 십 년을 무법으로 먹고 마시는 습관으로 몸과 마음이 병들고 노화되고 점점 사라지는 삶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삼식과 조석식을 교환으로 몸을 대 자연의 순리대로 조석식으로 점점 맞춰가야 합니다.
그러니 어렸을 때부터의 음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른들일수록 먼저 세뇌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부터가 힘든 일 아닙니까?
음양식사법에서 조석식을 원칙으로 하는 이유.
중병에 걸린 사람일수록 조석식을 원칙을 해야 하고 건강한? 사람도 점차적으로 당연하게 조석식을 원칙으로 합니다.
자기 생활에 맞춰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왜 음양식사법에서 한 낮과 한 밤에 음식을 금하는지는 알아야 면장(免葬 죽음을 면함)하지 않겠습니까?
예부터 동양에서는 10간 12지의 우주의 원리를 이용하여 계절과 시간을 가늠해왔는데 아래 그림은 1년 24절기를 서양 시간 24시간으로 풀어본 그림입니다.
1년 24절기를 이해한다면 하루 24시간도 같음을 알 것입니다.
가을에 저녁밥을 먹자
가을입니다.
이제 24절기 중 백로(白露) 입니다.
하루로 따지면 백로(오후다섯시)부터 저녁식사를 하죠.
하얀 이슬이 내리는.
이 하얀 이슬이 추분(秋分)을 지나면 한로(寒露차가운 이슬)를 지나 霜降(상강)서리가 내립니다.
가을은 입추부터 상강까지 하루로 따지면 오후 3시부터 오후9시까지를 말 합니다.
밤 9시부터는 입동立冬이죠^^
자연의 이치는 이렇듯 갑자기 서리부터 내리는 게 아니라 맑은 이슬부터 내리기 시작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추분秋分) 난 연유에 차가운 이슬이 내리고 난 다음에 서릿발 같은 서리가 내리나 봅니다.
저녁식사 하기 제일 좋은 시간이 백로(17시)부터 한로寒露(19시)전까지 입니다.
그 중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추분(18시)의 시간 때가 제일 좋죠.
아무래도 저녁 8시가 넘으면 서릿발 이라고 하는 서리가 내리게 되는 절기이므로 추워서 늦습니다.
예외는 있겠죠.
이 때 밥을 먹었을 때는 얼지 않게 물을 먹지 않는다거나 조금만 마신다거나, 어쩔 수 없을 때는 그렇게 해야 되겠죠.
뭐든 항상 자기 예외가 있기 마련이니깐요.
점점 하늘은 높아 가고 金(가을)의 작용으로 인한 거두기(수렴)의 기운이 압도적입니다.
가을엔 여물어 가는 계절입니다.
곡식이 여물고 영靈도 여물고 우리의 마음도 여물어 갑니다.
수렴의 기운이 강한 이때 저녁 밥을 먹어야 된다는 거 알고 계시죠?
세포님들이 金처럼 단단히 조여 질 것 입니다.
가을(金)은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의 기운을 거대한 쇠의 기운이 흡수를 하는 계절이죠.
쇠는 열을 받으면 녹을 뿐이지 증발되지는 않습니다.
싸늘히 식어가면서 수증기를 갈무리하며(저장) 겨울을 맞이하고, 만물은 땅 속에서 겨울잠을 자고 세포님들과 오장육부 님 들도 겨울잠을 자고, 가을엔 저녁 밥 먹기 참 좋습니다.
겨울잠을 자기(식후 두 시간 후) 전에 갈무리되고 있는 수분으로 목을 축이세요.
기나긴 동지 섣달 겨울밤을 지새려면 몸에 물기도 적당하게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시간時間으로 본 음양오행 임신방법
음양감식 조절 법을 하면서 음양오행을 이해하면 살아가면서 궁금해 하는 모든 게 풀어질 거라 생각하고 있다.
운동을 언제 해야 되며 언제 음식을 먹어야 되며 언제 물을 마셔야 되는가?
왜 한 밤과 한 낮엔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는가?
왜 밤에는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심지어 임신은 언제 되어야 하는가?
모든 궁금증이 풀리지 않을까?
하루는 12시 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의 12시진이다.
조금 더 보면 12시진은 땅의 시간이고 하늘의 시간인 10간과 같이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10간干 12지支라고 하는데 음양오행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좀 더 포괄적으로 하면 10간 12지지가 합해져서 60갑자로 이루어지고 태초부터 세상의 날짜는 이 60갑자 안에 존재해 있다는 것이다.
년年 월月 일一 시時가 모두 10간 12지지 음양오행으로 이뤄져 있기에 사주팔자가 거기에서 파생되고 세상 모든 게 벗어날 수 없는 이 굴레에 있는 것이다.
음양오행을 제대로 알면 자기의 인생을 알 수 있을 것이며 자기가 겪어야 되는 모든 질병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음양오행을 이용해서 결국 음양오행을 초월하여 태극으로 돌아가 무극의 극이 없는 몸과 마음을 만들어 생사를 벗어나 우주 간에 영원히 머무는 세계.
사람들이 이상세계로만 여겨져 왔던 아득한 세계.
지상선경..천국..극락..파라다이스가 그 세계일 것 이다.
하루로 보면 12시 진으로 24절기로 돌아감을 알 수 있다.
한 시진에 두 절기가 들어있다.
시간으로 말하면 子시가 밤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를 말하고
절기로는 대설(11~12시)부터 동지(12~01시)까지가 그 시간이다.
한 겨울임을 알 수 있다.
이 때 음식을 먹는다면 이로울 게 없다는 것을 알 것 이다.
丑시는 새벽 1시(소한)부터 새벽 3시(대한)까지를 말한다.
만물은 이 시기에 겨울잠을 자면서 봄으로 넘어가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시간이다.
세포가 절대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시간이라는 것이다.
갈무리되는 기운에 의해 만물은 땅속에 들어가 생을 유지하는 계절이 24절기 중 해시亥時와 자시子時 축시丑時 까지를 말한다.
이렇게 24시간(12시진) 24절기를 하나하나 풀어 헤쳐보면 밥물의 이론에 대해서 좀 더 확연하게 들어나지 않을까?
인寅시는 새벽 3시부터 5시까지이다. 24절기로는 3시부터(입춘)이고 4시부터(우수)이다.
이 절기에 만물은 땅 속에서 기지개를 펴고 광명을 볼려구(봄) 준비하는 기간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생명이 싹을 틔울 준비를 하는 기간이다.
희한하다.
새벽 3시가 되기 전부터 남성의 거시기도 봄을 준비하는 고로 양기가 발동하는 시간이다. ㅋ
봄 농사(씨앗뿌릴)를 준비 하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자연의 섭리는 오묘해서 시도 때도 없이 먹고 마시고 계절을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寅(03시)의 시간대에 씨앗을 뿌리라고 한다.
계속 궤도에서 어긋나는 생활을 하다 보면 곡기의 기력만으로는 어쩔 수 없이 몸은 썩어가고 늙어 가다 보면 이런 자연의 섭리를 망각하기 마련이지만 젊어서는 그래도 인해전술로 인한 자기 사명을 다하라고 씨앗을 뿌리라고 이런 기력을 생기게 해준다.
자기도 인해전술로 이 세상에 왔기에 또 인해전술로 새 생명을 만들어 줘야 되는 역사적? 사명감으로 2세를 만들어 줘야 된다.
寅은 동방목東方木 이며 소양小陽이며 봄이며 빛깔로는 푸르름의 상징인 청색이며 오장육부로는 간담을 말하고 맛으로는 신맛이며 구멍 규(竅)로는 눈으로 나타나고 육수(六獸)로는 청룡을 말하고 12지신은 호랭이로 나타나고..등등..
희한하다..인(寅)은 동방 인이면서 열두 띠로 말하면 호랭인데 계절(木)로 보면 청룡이 되니 역시 청룡과 호랭이가 합하는 시간이 영험한 시간인가 보다.
봄이며 木이라는 문자만 대충 보더라도 씨앗을 뿌리는 계절임을 알 수 있잖은가?
아직 소한 대한(새벽1시2시)의 여파 추위가 남아 있음에도 태양은 언제나 동방 목에서 떠오르니 만물이 광명을 볼(봄)준비를 하는 시간인 것 이다.
자연의 법칙에서는 사람도 동방목東方木 인寅의 시간에 씨앗을 잉태해야 건강하고 맑고 밝은 아기가 잉태되지 않을까?
음양의 법칙에 따라서 먹고 마시는 우리 회원님들은 당연히 2세를 가지는 시간도 이 시간에 자연스레 음양의 법에 맞게 해야 되지 않는가 생각해봅니다.
인寅시를 지나 묘卯시는 완연한 봄의 기운을 느끼는 계절인데 아침 5시부터 7시까지를 말한다. 절기로는 경칩 춘분까지를 말하니 이 절기에는 농부들이 본격적으로 일을 할 준비를 해야 하니 아침식사를 마른 장작으로 해서 화력이 좋게 해줘야 된다.
인목(寅木)은 양목(陽木) 이고 묘목(卯木) 음목(陰木)이다.
꼭 인묘(寅卯) 시에 임신을 않더라도 각 시진에 따라서 임신 하는 방법이 다를 것이며 태어나는 아기의 성질도 음양오행에 따라서 다를 것 이고 운명도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다행인 게 아무 때나 잉태를 하고 태어나서 또 망가지고 풀어졌어도 음양감식 조절 법으로 연단을 하면 카르마에서 벗어날 수 있고 음양을 초월하게 되니 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그렇지만 다행인 아닌 아무렇게나 잉태되고 태어나서 아무렇게나 살아도 음양감식 조절만 하면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난다고 하지만 오늘날 주위를 살펴보면 맑고 밝은 어린아이들 참 말로 드문 현실이라 어른들도 맑고 밝은 분 몇 년에 한 명 만날까 말까 하는 세상에서 음양감식조절법을 하는 이 과연 얼마나 될까?
사람 같은 사람 만나기 힘이 드는 이유는 잉태부터 잘 못되어서 그렇지 않을까?
음양오행의 순리대로 먹고 마시며 자고 활동하며 100일 축기는 아니더라도 음양 식과 기타 민간요법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공을 들여 깨끗한 몸으로 좋은 날 좋은 시간 잡아서 2세를 잉태를 시켜주는 일이 미신이라고 생각 한다면 그저 술 마시고 흥청망청 때와 장소 시간의 구분 관계없이 시도 때도 없이 먹고 마시고 술 마시고 아무렇게나 망가진 몸으로 2세를 잉태시키는 건 의학적이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이란 말 인가?
무엇이 미신이고 무엇이 과학적인가?
음식을 먹지 말아야 되는 시간
인체에서 곡기를 언제쯤 잘 받아들이는지 와 언제 안 먹어야 되는지는 몸이 예민해질수록 잘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음식을 언제 먹지 않아야 되는가 몇 마디로 한다면
하루 절기로 보면 겨울 동지 즉, 자시(子時)와
여름 절기 하지 즉, 오시(午時)가 될 것입니다.
한 밤중과 한 낮의 시간인데 보충 설명을 하자면 조금 길어지니 양해바랍니다.
음식을 먹어야 할 때와 먹지 않아야 할 때는 지구의 24절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한 밤 자시(23~01시)중 정확히 二十四時(0시)에 일양一陽(동지)이 태동합니다.
동지는 겨울이 이제 이르렀다는 말인데 이미 이때에 미약하나마 일 陽이 돌아 왔으니 뜨거운 여름을 더불어 대비하라는 섭리입니다.
동지의 시기는 양력으로 12월 22일경이고 음력으로는 11월 중순경입니다.
일 년 중 음이 극으로 치달을 때 밤의 시간이 가장 길어 동지 한파라는 강추위가 오고 옛말에도 동짓날 한 겨울 기나긴 밤에 어이 홀로 밤을 지새우나 라고 할 정도로 밤이 제일 길고도 긴 날인 것입니다.
이때부터 낮의 길이가 하루에 1분씩 길어지기 시작해서 여름 하지에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어지며 이젠 일음一陰이 돌아와 한 겨울을 대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동짓날의 시기에는 만물이 땅속으로 들어가는 시기입니다.
따뜻한 땅속으로 들어가서 매서운 겨울바람을 견뎌내야만 여름 하지의 뜨거운 햇볕을 버텨 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옛날 태곳적 사람들은 막 피어오르는 양기陽氣를 보호하려고 동짓날에는 말도 삼가고 행동을 조신하여 근신하고 집 밖도 잘 나서지 아니 하였다고 합니다.
이때 미약한 양기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괴롭히는 행동을 할 때는 세포님들이 피곤해지는데 그 중에 신장(腎臟)이 많이 타격을 입는다고 합니다.
겨울은 방위로는 북北이고 수리數理로는 1과 6으로 나타나고 몸의 장기로는 신장이고 빛깔로는 제일 어두운 암흑을 상징합니다.
암흑으로 표현하는 것은 만물이 땅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이고 어두운 곳에서 세포님들을 쉬게 해줘야 되는 데서 나온 소중한 섭리 같습니다.
이 한겨울 만물이 꽁꽁 얼어붙어 모든 생명들이 흙(땅속)으로 들어가는데 물을 주거나 거름을 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때는 밥도 물도 필요 없습니다. 그저 내버려두면 됩니다.
끔찍이 아낀다고 물이나 거름을 주면 땅속까지 얼어 버려서 죽고 말 겁니다.
동물들도 한 겨울에는 따뜻한 은신처로 들어가 겨울잠을 잡니다.
가만히 내 버려두는 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사람도 자연에 가까울수록 한 겨울 몇 칠정도 겨울잠이 밀려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도 이때에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이고 자기 몸을 괴롭히는 죄인 중에 죄인입니다.
하루 중 밤 에 해당하며 오후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이지만 음양감식에서는 오후 10시부터 아침 6시 까지 음식을 금하는 시간입니다.
반대로 왜 한 낮에는 음식을 먹지 않아야 되는가?
여름은 방위로는 남방으로 표기하고 수리로는 2와 7로 나타나며 빛깔로는 제일 밝은 붉음으로 나타나고 장기로는 심, 소장을 말합니다.
심장이 몸 속 구석구석으로 피를 잘 돌게 하려면 박동이 힘차게 뻗어야 하고 기혈을 잘 돌게 하려면 원동력이 필요한데 그 원동력은 탁한 곡기도 어렵고 약품으로도 어렵습니다.
그것은 오직 맑고 청량한 무한한 공기 산소 입니다.
곧 기식氣食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2와 7 火가 주관하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3시 전까지 이지만 음양감식에서는 오전 8시 이후부터 오후 5시 이전까지 기식氣食하는 시간입니다.
한 겨울을 무사히 이겨내어 한 여름에 도달하면 만물은 햇살을 많이 받고자 앙상한 뼈다귀에서 온갖 잎사귀들을 피어내어 한껏 양껏 양기陽氣를 받아 놓고자 합니다.
만물이 꽃 과 잎을 피어 내는 건 자태를 뽐내고자 하는 게 아니라 양기를 흠뻑 받고자 하는 섭리일 것 입니다.
이때에 양기陽氣를 양껏 받아놓지 못하면 한 겨울을 무사히 견뎌내지 못 할 것이며 곡식과 열매들은 제대로 알갱이를 맺지 못할 것입니다.
사람도 한 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대 자연이 주는 자연스러운 양기를 그저 받아야 되는데 오만스럽게 탁한 곡기로 채 울려고 하고 양기를 못 받는다 해도 비타민이나 온갖 보약으로 양기를 대신하려고 하니 그것은 교만과 무지에서 오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만물은 비어 있는 데서 채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끝없이 순환합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만물은 어김없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생동감이 넘치는데 사람은 해마다 봄이 오더라도 늙어가기만 합니다.
세월이 흐르면 늙어 쭈글쭈글 현상이 당연한 듯 사람 몸도 비어있어야 대 자연 여름의 무한한 양기가 몸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일체의 음식을 몸속에 넣지 않고 깊은 심호흡으로 기식氣息을 해보면 무한한 기운이 들어오는 걸 느낍니다.
곡기로 배를 채우면 얼마 안가 곡기가 떨어지면 허기가 지고 기운이 떨어지지만 대 자연의 한 낮의 기식氣息은 무한한 힘이 나옴을 느낍니다.
배고프다는 것은 곡기가 부족 하다는 게 아니라 곡기로 배를 채우는 현상으로 인한 양기의 부족을 말하는 것입니다.
한 낮의 식탐과 한 밤의 식탐을 탐 하지 않고 대 자연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된다면 동물시체 덩어리 같은 거 먹지 않아도 되고 가축 기르는데 환경오염도 되지 않고 사람들은 경쟁체제에서 벗어나 상극의 시대를 마감하여 니 종교가 잘 났네 내 종교가 잘났네 하는 종교 싸움 박질 이나 민족 간의 싸움 박질 같은 제 3자가 보면 어린 아이들 끼리 소꿉장난하다 싸움 박질 하는 유치한 현상들은 사라져 상생의 시대를 맞이할 것입니다.
예외가 있으니 때에 따라서 점심을 곡기로 해야 할 때는 특정한 환자나 한 발 더 멀리 뛰기 위해서 교환수련에 앞서 체력을 비축할 때 입니다.
이유식과 고체식
우연인지 필연인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노인 연령별 비율이 높은 전북 임실, 순창에서 군내 버스운전기사 일을 직업으로 삼고, 시골에 터를 잡으려 하는데 날이면 날마다 어르신들을 맞대면하고 상대하게 되는데요. 직접 가까이 현실감 있게 보고 겪으면서 나름대로 참 많은 연구가 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생각해보는 문제가 이유식과 고체식의 차이가 뭘까?
과연 이렇게 늙어버린 사람들은 이유식을 떼고 고체식을 하는 사람들인가?
어찌하여 이리도 쭈글쭈글 추하게도 들뜨고 늙어버린 것인가? 안타까워 집니다.
그 생로병사의 비밀을 풀어보고자 하는 마음 간절해집니다.
어린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먹게 되는 음식이 모유(母乳)입니다.
그 모유가 밥물 모유라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영양가 높은 모유일 테지만
자의 반 타의 반 모유를 먹이지 못하고 모유를 흉내 낸 분유와 우유 등을 먹이는 엄마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때가 되면 아무리 훌륭한 밥물 모유라고 해도 밥을 먹어야 되는데 밥과 모유 그 중간에 모유와 함께 먹는 음식이 이유식(離乳食)입니다.
뜻 그대로 모유와 같은 액체식사와 이별을 하게하는 식사법인 것입니다.
이유식을 먹이며 밥도 한 숟갈씩 떠 넣어 주면서 적응을 시키는데 이 과정이 차츰 지나면서 틀림없이 고체식인 밥을 먹어야 됩니다.
이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일 것입니다.
만약 고체식인 밥을 먹을 때를 놓쳐 계속 이유식이나 모유를 먹게 된다면 아이는 어떻게 될 까요?
아무리 영양가 많고, 영양가 높고 영양이 풍부한 모유나 이유식을 먹는다고 해도 많이 성장을 하지 못하고 멈춘 채로 질병과 노화가 진행이 되고 말 것입니다.
탱탱해야 할 아이가 쭈글쭈글 노인이 되고 마는 것, 이것 또한 상식일 것 입니다.
현명한 부모에 의해서 이유식 전환기를 무사하게 넘기게 되는 아이는 고체식인 밥을 먹으면서 무럭무럭 성장하게 됩니다.
이렇듯 목(木)의 과정을 거쳐 화(火)로 성장하는 과정에는 필히 화력 좋은 고체식의 에너지를 먹어야 왕성하게 성장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노라면, 과연 요즘 사람들이 밥을 먹는 것을 보면 이유식을 떼고 고체식을 제대로 먹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계속 이유식을 먹고 있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아직도 아이의 적응단계인 이유식과 고체 식을 함께 먹고 있는 것인지 혼돈이 오며 고체식의 시기를 놓쳐 쭈글쭈글 해져버린 모습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해집니다.
국과 물을 밥과 함께 섞어먹고, 시와 때를 구분하지 못하고 성장기가 지나서 더 이상 키도 크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키가 더 큰다고 착각을 해서인지 사정없이 먹고 마시는 식사법은 완전한 고체식이 아니라 이유식에 가까운 물 밥 섞어먹는 이유식 비슷한 식사법이라고 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식에 가까운 식사법으로는 성장기까지는 어느 정도 통할지 모르겠지만 성장기가 지나버리면 안타깝게 급속도로 질병과 노화가 진행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식 같은 고체 식으로는 아무리 영양가 많고 영양이 풍부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도 질병과 노화는 막을 수가 없음을 우리는 너무 쉽게 알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이 당연한 자연적인 현상으로 착각을 하며 세뇌되어 로보트적인 삶으로 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이유식에서 고체 식으로 전환하지 못하면 나타나는 현상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는데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죠.
탄생한 년 식이 100년도 되지 않았는데 쭈글쭈글 세포들은 늙고 병들어 들뜨고 들뜨다 못해 정신과 육신이 분리되어 죽음을 맞이하며 허무하게 공(空)으로 돌아가고 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고체 식은 무엇입니까?
이유식을 떼고 진정한 고체 식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진정한 고체식이란 밥 따로 물 따로 먹는 식사법입니다.
제일 좋은 것은 모태 밥물로 시작해서 밥물 모유를 먹고, 친환경 오곡으로 이유식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레 어릴 적부터 밥물을 하게 되면 세포가 풀어지지 않으니 항상 어느 정도 조여져 있는 상태로서 감수성이 풍부하고 창조적인 아이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저 역시도 모태 밥물도 아니오 아이 때부터 밥물을 하지도 못했습니다.
이유식 같은 고체 식을 먹으면서 성장은 하였지만 완전한 고체식(밥물)을 하지 않아 이미 세포는 늘어지고 풀어져 나약하고 허약한 지방세포가 되어 질병과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천운으로 이상문 선생님의 책을 읽고 28세 때 진정한 고체식(밥물)을 알게 되어 현재는 밥물이 생활이 되었다는 것은 저로서는 축복이요. 함께 밥물을 열심히 하는 모든 분들도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해도 과연 틀림이 없는 사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도 진정한 인간, 완전인간, 온전한 인간이 되기까지는 정신과 육신은 계속 진화를 해야 하나 봅니다.
밥물만 한다고 해서 완전한 고체식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은 밥물 거의 10년이 되어서입니다.
천하에 명 보검이 탄생할 때는 시간과 수 없이 많은 물불의 담금질이 필요합니다. 불만 가지고는 보검은 탄생하지 못하며 물만으로도 당연 보검은 탄생하지 못합니다.
불도 쌘 불(武火)과 약한 불(文火)로 때에 따라서 풀무질을 해줘야 하고 불에 달궜다가 빼내어 망치로 두들기는 자극을 줘야 하고 그 뜨거운 쇳덩이를 물에 푹 담가 식혔다가 다시 불에 넣어 풀무질을 반복하고 다시 두들기고 물에 담그는 담금질이 필요한데 그것을 일러 연단이나 단련(鍛鍊)이라고 합니다.
어찌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연단을 쌓지 않고 보잘것없는 쇳덩이가 명 보검으로 탄생할 수가 있겠습니까?
역시나 천하의 명 보검도 음양의 상대적인 원리로써 탄생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농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알의 낱 알갱이가 탄생하기까지도 수 없이 많은 대자연의 담금질이 필요할 것입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일교차가 점점 단계적으로 심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서서히 아침과 저녁으로 시원해지고, 한 낮엔 폭염으로 열 받는다 싶으면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지고 한 낮엔 만물이 뜨겁게 달궈지다가, 밤새 살벌한 서리가 내릴 적엔 아침저녁으로 추운 느낌이 들며 낮엔 해님이 뜨겁게 만물을 익혀 줍니다.
목(木)에 탄생한 만물을 토(土)에서 水와 火가 연일 담금질을 하여 금(金)을 만들어 내고야 마는 것입니다.
한 알의 낱 알갱이를 만들기 위하여 대 자연은 무위자연으로 알게 모르게 단련(鍛鍊)을 시키는 것입니다.
아직도 세상에 밥물 이야기를 듣도 보도 못한 사람들이 대다수요, 그나마 밥물을 알게 되는 소수 중에서도 계속 실천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또 부지기수요,
또 밥물을 어영구영 무늬만 실천하고 있다 하는 사람들 그 와중에 십 중 팔 구요!
그나마 또 어중이 때 중이 밥물이 무슨 식이요법이나, 기타 여느 건강법으로서 실천을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고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라고 볼 때 과연 밥물을 제대로 실천하는 분들은 얼마나 될까 생각하면 아직도 멀었구나 라고 생각이 들 때면 그것은 혼자만의 착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또 밥물 실천을 오래했다는 사람들도 이런 담금질의 연단이 필요 없고 불로써만 보검이나 낱 알갱이가 탄생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보검은 불과 물과 시간과 애써 공들임의 합작품입니다.
불도 무화(武火)와 문화(文火) 즉 센 불과 약한 불을 적절하게 섞어가며 연단을 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 합니다.
이미 늙고 허약해진 세포일수록 생사를 넘나드는 엄청난 자극을 받지 않고서는 세포가 낱 알갱이가 되기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긴 글이지만 결론은 간단합니다.
이유식 사망문화의 습관에 젖어있는 사람들은 하루라도 빨리, 조금 이라도 더 늦기 전에 이유식 같은 식사법을 떼고 밥물을 해야 합니다.
밥물이 곧 고체식입니다.
고체식 먹는 방법은 이미 이상문 선생님의 책 속에, 말씀 속에, 우리 밥물 카페에도 거의 다 밝혀져 있으니 실천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실천하시고 있는 분들은 어영구영 세월만 보내지 마시고 연단을 쌓아 준비된 몸과 맘으로 존재하고 있어야 함께 후반기 들어가 인간완성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밥물이 곧 예방접종 입니다.
사람이나 집에서 키우는 가축이나 태어날 적부터 늙어 죽을 때까지 필수적으로 맞아야 하는 것이 예방접종인데, 그 종류가 수십, 아니 수백, 수천으로 점점 해가 갈수록 수도 없이 많아지나 봅니다.
현대의 지식인이라면 당연 상식적으로 모두 맞아야 하고 안 맞으면 미개인 처세 받는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과연 조금이라도 의구심을 품어 본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요즘엔 다행히 의문점을 가지는 사람들도 계시더군요.
그 백신의 성분은 화학물질이 많을 터인데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진 약물일까?
그 약물이 우리의 몸으로 들어오면 분명 화학반응을 일으킬 터인데 별 이상이 없이 특정 질병만을 예방 해주는 이롭기만 한 접종 약물일까?
특정 질병을 스스로 예방하지 못하고 자꾸 백신으로 예방을 한다면 몸이 너무 나약해져 가지 않을까?
그 좋은 백신을 아무리 많이 맞아도 생로병사에서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그거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 민족의 번영을 위하여 순수하게 국민들을 위하여 만든 이로운 약물인가?
아니면 다국적 기업에서 만들었던 지구 안의 국민세포들의 번영을 위하여 아무런 사심 없이 순수하게 만들어낸 온전한 약물인가?
이러한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 백신은 대부분 수입산이라고 들었고 부작용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가끔 예방접종의 부작용이 있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백신 성분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언제인가 저쪽 파키스탄인가 인도에서 국민들이 수입산의 약물로 이루어진 예방접종을 거부한다는 신문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서구에서 들어온 예방접종 백신인데 자국 국민들의 정자의 수를 줄여 씨를 말리는 물질이 들어있는 백신이라 하여 거부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신문기사를 내보낸 기자의 생각은 예방접종을 거부하는 그 나라의 민족성을 미개인쯤으로 생각하며, 우리나라의 국민들은 지식적으로 세뇌가 아주 잘 되어 착실하게 말을 잘 듣고 때가 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예방접종을 잘 하고 있다며 자랑스럽게 내보낸 기사일터인데 저는 그걸 보고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구에서 생산된 것이라면 환장을 하여 똥물도 받아먹어가며 숭상을 하는 판에 하물며 서양에서 들여온 수입산 예방접종 백신이야 없어서 먹지 못하고 부족하여 접종을 받지 못하는 아주 좋은 구세주가 아니겠습니까?
이런 좋은 백신을 우리 정부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사들였으니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홍보하여 백신 접종하지 않으면 큰 일 나는 것처럼 떠들썩하게 세뇌를 시키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서방에서 들어왔다고 의심하며 접종을 거부하며 차라리 그냥 질병에 걸릴 것 같으면 걸리겠다는 그 국민들의 생각이 우리 국민들과는 뭔가 다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식이 부족해서인지 세뇌가 덜 되었는지 오히려 주체성이 있어 좋아 보였습니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존재가 바로 사람인데, 사람이 기르는 짐승이나 가축도 아니고 짐승이나 가축처럼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는 세뇌감이 왠지 서럽게 느껴집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라면 그거 스스로 알아서 못하는 것일까요?
모든 질병은 꼭 예방접종 백신을 맞아야 예방이 되는 것입니까?
해마다 환절기 철이 오면 독감 예방접종 약이 수요보다 공급이 달려 한바탕씩 난리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독감 예방접종만 맞으면 독감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지 못하여 독감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것이 맞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찬 음식, 찬물, 찬 과일 아이스크림 등 불량식품들은 시도 때도 없이 먹고 마셔가며 오장육부와 국민세포로 이루어진 몸은 만신창이를 만들어 면역력을 떨어뜨리고는 독감 예방접종을 받아 독감에는 걸리고 싶지 않다?. 도대체 사람이 짐승보다 나은 게 뭘까요?
이런 글을 쓰는 저 자신도 밥물 하기 전에는 맞으라는 예방접종은 많이 맞았습니다.
어렸을 적 학교 다닐 때에는 강제적으로 맞았고 커서는 세뇌가 되어 내가 자처해서 맞았습니다.
그 백신에 어떠한 성분이 들어있는지? 수입산인지 국산인지 알지도 모르고 예방접종이 좋다고 하여 모두 접종을 하는 것이니까 저도 따라서 무작정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행인지 밥물을 하면서는 접종을 받아 본적이 없습니다.
밥물을 하면서 내가 잘못하여 감기 등이 찾아와 자연치유력으로 치유가 될 때 이것이 나에게 훌륭한 거름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다 결혼을 하면서 아기예방접종 때문에 밥물사랑님과 의견차이가 있었죠.
그때는 우리 가족이 지금보다 내공이 많이 약할 때입니다.
나는 맞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했고 밥물사랑님은 맞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나도 그때는 지금보다는 막연했으니 안사람 뜻에 따라 보건소로 BCG라는 예방접종을 시키러 아사온을 데려 갔습니다.
그때가 마침 환절기 철이라 독감 예방접종 철과 겹쳐 부모들과 아기들이 많이 와서 순서를 한참이나 기다렸는데 그 동안 아비규환의 그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여기에, 지금 당장 이 사람들과 함께 예방 접종을 받으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에 한 없이 자존심이 무너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부끄러운 기억이 잊히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주사를 맞지 않으려 몸부림을 치며 울고불고 발악을 하고 부모들은 자랑스럽게 독감 예방접종을 맞으며 아이들에게도 억지로 맞힙니다.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손에는 과자며 아이스크림이며 사탕이며 온갖 불량식품들이 들려있고 먹고 있습니다.
아이들이나 부모들이나 모두 맑고 밝은 모습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어수선하고 산만하고 시끌벅적, 이 안에 우리 가족이 이 사람들과 똑같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니 이러려면 우리가 뭐 하러 밥물을 하고 있단 말인가?
정말 부끄러웠고, 얼굴이 후끈 달아올라 빨개졌습니다.
우리 순서가 되어 아사온 주사를 맞히는데 대견스럽게 아사온은 울지도 않고 주사를 맞아줍니다. 나는 지금도 아사온의 그 의젓한 표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태어난 지 몇 개월도 되지 않는 아들이 주사를 맞을 필요 없다고, 맞기 싫었지만 부모가 맞아라 하니깐 참고 주사를 맞는 그 대견스러운 모습입니다.
하여간 예방접종을 시키고 그때부터 밥물사랑과 백신에 대해서 공부를 하던 중 얼마 지나지 않아 아사온의 몸에 아토피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까?
또, 우측 젖가슴 위쪽에 몽우리가 잡히더니 점점 커졌습니다.
몸 전체적으로는 피부에 반점들이 가득 생겨나니 누가 봐도 모두 아토피라고 했습니다.
밥물사랑님은 아토피라는 얘기를 듣고 할 말을 잃고 망연자실합니다.
임신, 태교 출산, 그리고 육아를 100%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우리 아기가 아토피란 말인지 한심스러워 하더군요.
아사온의 그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하루하루 지나가는데 몽우리는 점점 커지며 몸의 아토피 증상도 가라앉지 않아 드디어는 병원에 데려가 칼로 찢고 고름을 짜내었습니다.
피부적인 현상은 아토피라고 스테로이제 연고까지 주었지만 그건 차마 발라주지 못했습니다.
안타까웠지만 별 치료를 받지 않고 밥물 모유를 열심히 먹여가며 시간을 보냈는데 다행히 반응이 호전되면서 안정이 되어가며 그런 현상이 완전히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저절로 치료된 과정이 몇 개월이나 걸렸죠.
몇 개월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것이 큰 계기가 되었고 큰 공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경험이 아사온이 자라는데 있어서 훌륭한 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방접종에 대해 정보를 얻고 공부를 하면서 왜 그런 현상이 벌어졌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예방접종을 맞은 이후에 나온 증상이었고, 그런 증상은 비씨지라는 예방접종을 맞은 아기들이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로 우리는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시키지 않습니다.
그런 계기가 없었다면 아이들의 예방접종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우리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아이들에게도 시키고 싶지 않지만 그것은 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방관이나 방종이 아닙니다.
시도 때도 없이 먹고 마시고 온갖 불량식품들을 섭취하면서 멋대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우리는 우리의 몸속에 화학물질을 집어넣어 질병을 예방한답시고 인조인간 로봇처럼 몸을 기계적인 수동적으로 만드는 것보다 어떠한 상황에 직면해도 능동적으로 창의적으로 창조적으로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자연치유력이 더 위대하다는 것을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깊게 느껴갈 것입니다.
몇 년 전에 비해서 우리 가족의 내공은 많이 심후해졌음을 느낍니다.
과거의 실수가 계기가 되고, 그러면서 공부가 되어 하나하나 눈이 떠져가며 세뇌에서 한 꺼풀씩 벗겨지며 내공이 심 후해질수록 우리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이 세뇌되어 어두운 밤길을 무섭게 해 매이고 있었는지를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밥물이 곧 예방접종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백신이며 가장 지속적이고 가장 훌륭한 예방접종 백신 프로그램이 바로 밥 따로 물 따로 먹는 음양식사법입니다.
장풍을 직접 맞아보다.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제 나이 서른 즈음에 촌놈 난생 처음으로 중국 북방항공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서 0000선도수련원 회원 30여명과 함께 1시간의 시차가 나는 중국 따렌(대련)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전진교 제자들 중 징기즈칸과의 조우로 유명한 구처기 선사로부터 시작된 용문 파 18대계승자로써 살아있는 신선으로 알려진 대도인(大道人) 왕 선생님에게 보름 동안 선도수련을 전수받으러 간 것입니다.
일주일은 호텔에서 일주일은 좋은 휴양지에서 수련을 편하게 받았었죠.
이때는 파룬공(법륜공) 문제로 중국이 떠들썩하여 이미 국민들이 모여 태극권이나 기공 같은 생활체조마저 하지 못하고 서양 댄스 하는 걸로 바꿔가고 있는 시점에 함부로 이런 수련의 모임도 갖지 못하는데 역시 왕 선생님의 빽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중국 국가대표 수영선수들을 지도 한다니 좋은 지도자 밑에 좋은 제자가 난다더니 오늘 날 중국 수영이 왜 유명한지를 알았죠.
도착하여 왕 선생님을 처음 보는데 어린아이와 같은 느낌이랄까요?
참으로 해맑아 보였습니다.
단골 통역을 통하여 잠시 소개가 끝나고 모두 모여 선생님의 지도하에 바로 좌선(명상)을 시작했습니다.
좌선 시작한지 느낌상 30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무릎과 발목이 끊어질 듯 아파왔습니다.
이미 설악에서 수련할 때 겪어봤고 아파도 참고 참아서 무릎과 발목이 어느 정도 막힌 곳이 타통되어 3시간 정도는 끄떡없었는데 역시 왕 선생님의 내공이 심후해 기장(氣場)이 세어 짓누르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때에 발을 풀어버리고 움직여버리면 그 막힌 혈은 풀리지 않으며 다음에도 계속 아파오고 관절염이나 병의 원인이 되어 걸림이 되니 이럴 때 타통시켜야 되는데 너무 아프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냥 아파서 눈물만 찔끔찔끔 흘리고 있는 찰나에 등에 바람 같은 압력이 밀려오더니 내 몸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순간적으로 땅바닥으로 개굴악지처럼 쳐 박히고 말았습니다.
그 느낌을 지금도 잊지 못하는데 바람을 맞은 느낌이라고 하는 것이 비슷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깜짝 놀라 조금 후에 뒤를 쳐다보니 왕 선생께서 딴청을 부리시며 해맑게 웃으시고 계셨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장난기 어린 표정이 역력했죠.
이게 왕 선생님이 수련할 때 산짐승들에게 피치 못하게 썼던 그 유명한 장풍이로구나 생각하며 방금 나에게 쓴 것은 장풍이 아니라 아마 새끼손가락 정도로 가볍게 툭 압력을 가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하도 아파하는 제 모습이 불쌍하게 보여 장난을 쳤나 봅니다.
보름 동안 아침저녁으로 좌선을 하고 한 밤중 자시(子時)공 좌선을 하며 체력이 좋았던 저도 힘이 들었지만 그때의 수련기간 동안 참 많은걸 배우고 왔습니다.
시간이 되면 그때 수련했던 경험들을 글로 남겨볼까 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10년 전 밥물 하면서 선도 수련 2~3년 기간 동안이 하도 옛날 이야기 같아서 꿈이었는지 내가 진짜 겪은 일이었는지 까마득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좌선을 아예 하고 있지 않지만 어쩌다 한 번 잠깐 앉아 있으면 아직도 기운이 척추(독맥)를 타고 올라감을 느낍니다.
이제 선도 수련으로 단계를 올릴 생각은 없으며 차츰 밥물을 제대로 하여 내 몸과 마음 모두 막힌 부분을 열어보려 합니다.
이 와중에 까마득하게 지나간 추억이지만 선도수행을 할 때의 경험이 지금 저의 훌륭한 밑거름이 되었기 때문에 기억을 되살려 글로써나마 함께 공유를 해보고자 함입니다.
한살림 건빵을 권해드립니다.
카페 글을 읽다 보면 이고식을 스스로 만들어서 드시는 분들도 있고 여기저기에서 사서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서 드시려면 될 수 있으면 음양사에서 선생님께서 판매하시는 이고식을 사서 드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나중에 저의 자연농사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가면 친환경으로 생산된 곡식을 선생님을 통해서 이고식으로 밥물회원들께 권해드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요즘은 점점 밝아져 모든 것이 드러나는 시대(친일, 친미 따까리까지 모두)라 좋지 않은 먹거리에 대해서도 많이 밝혀지고 있는데요.
일반 가게에서 뭘 하나 사먹으려 해도 표시성분을 보면 먹을 맛 뚝 떨어질 만큼짐승도 먹어서는 안 될 먹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 집 식구는 외식도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뭘 넣어서 만들었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힘들지만 집에서 부인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습니다.^^
좋지 않은 먹거리가 하나하나 밝혀질 때 사람들은 먹을 것 없다고 불안해 하지만 찾아보면 얼마든지 좋은 먹거리가 있는 것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가족은 친환경 매장인 한살림에서 우리가 아직 자급자족하지 못하는 친환경제품(치약, 가루비누, 세수비누, 주방용 물비누 등)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라면, 피자, 카레, 우리 밀 빵 등은 물론 우리밀과 우리밀로 만든 국수, 칼국수와, 김, 미역, 간장, 채소종류 등 모두 애용을 하는데요. 무농약 무비료로 재배한 친환경제품이라 만족할 만합니다.
특히 친환경으로 재배한 우리밀과 채소와 쌀이 들어간 한 살림 건빵을 제일 많이 사서 먹고 있는데 한번 사면 몇 십 개씩 사서 집에 쟁여놓고 먹고 있는데요.
아이들도 아침에 일어나면 건빵을 찾아 먹을 정도로 비스켓처럼 맛도 좋습니다.
한 봉이면 거의 한 끼 분량인데 제가 밥 양이 커서 한 봉하고 밥도 조금 더 먹습니다. 밖에서 바쁠 때는 물론 건빵 한 봉만 간단하게 먹어도 되고요.
언제나 늘 가지고 다니면서 먹고 있는데 혼자만 알고 먹기엔 참으로 아까워 밥물 회원님들께도 권해 드립니다.
우리 집은 시골 면 단위라 배달은 안돼 정읍시내 매장으로 직접 가서 사먹지만 도시지역은 배달이 되더군요.
한살림 매장이 집에서 멀면 한살림 인터넷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배달이 되고요.
회원제이니 조합원으로 가입하셔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계란은 집에서 토종닭을 보리와 쌀겨 남은 음식 풀 등으로 기르고 있으니 좋은 계란과 닭고기는 충분히 먹고 있고,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은 가끔씩 사먹는데 일반고기 집에서 사먹는 고기와는 맛과 질의 차원이 다르죠.
7분 도미나 5분 도미 친환경 현미 쌀도 사먹다가 제가 생산한 친환경 쌀을 집에서 현미로 도정해서 먹으니 안 사먹지만 좋았습니다.
한살림도 아직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생산자와 소비자(조합원)가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더 좋은 먹거리가 생산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아직은 소비자이지만 곧 생산자로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밥물 하시는 분들은 생명밥상을 차려 가족에게 사랑을 전해주었으면 합니다.
많은 친환경 매장이 있고 또 애용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양보다 질의 시대라 좋은 먹거리 생산하는 사람이 복 받는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감기는 도둑이 아닌 손님입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철에 상관없이 개도 걸리지 않는다는 여름철에도 시도 때도 없이 감기에 걸려 병원, 약국에 의료보험 카드 들고 부지런히 다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흔하게 감기가 떨어지지 않고 나았다 싶으면 또 걸리고 반복해서 계속 걸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감기 걸릴 때마다 독한 항생제 먹어가면서, 걸리지 말라고 독감 예방접종도 수시로 받고 있는데 항생제나 백신으로는 완치나 예방이 안 되는 것입니까?
감기 같은 걸로도 항생제를 남용하다 보니 항생제로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의 탄생에 따른 변종의 발생은 이미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해마다 환절기가 되면 독감 백신 예방 접종을 맞는다며 야단법석을 떨어 수입하는 백신이 부족하여 발만 동동 구르는 모습들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도 좋은 약들에 영양가 좋은 음식을 시도 때도 없이 먹고 마시면서도 그 흔한 감기는 해마다 몇 번이고 찾아와 귀찮게 고생을 시킨단 말입니까?
잘 생각해보면 감기는 괜히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몸에 면역력이 잠시 떨어진 틈을 타서 면역력을 높여주러 찾아온 손님입니다.
이렇듯 귀한 감기를 도둑이나 강도로 내몰면 오는 손님 섭섭하죠.
두 눈 부릅뜨고 도둑으로 몰아 총칼과 폭탄으로 쫓아내고야 만다면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그렇게 쫓겨나는 감기가 앙심을 품을 것은 뻔한 이치입니다.
억울한 감기는 있는 힘을 길러 다음엔 더 강하게 떼거지로 몰려와 오히려 온 몸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릴 것입니다.
그 성난 감기와 쫓고 쫓기는 한 판 전쟁이 반복되다 보면 우리의 몸은 망가질 대로 망가져 황폐해져 갈 것입니다.
감기는 괜히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습기가 많은 여름 장마에 잘못하면 온갖 곰팡이가 여기저기 피어나듯 우리의 몸도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셔 몸의 음양조화가 무너지다 보면 습기가 많아지고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게 되니 온갖 잡균들이 왕성하게 번식하게 됩니다.
그런 때에 너무나 쉽게 감기가 찾아오게 되어있죠.
감기에 걸리면 몸에서 열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유는 습기를 말리려 하는 자연치유력의 현상입니다.
그런 이유를 모르고 물을 마시지 않으면 탈수증에 걸린다고 물을 많이 계속 마셔 불기운이 꺼져버린다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은 점점 퇴화되고 사라지니 항생제를 점점 더 빡 세게 먹지 않으면 안 되는 몸으로 변해갈 것입니다.
심지어 비타민 C가 부족하다고 냉장고의 오랜지 주스를 벌컥벌컥 마셔 몸에 온도를 오히려 더 떨어뜨리며 약국에서 받아온 항생제 들어간 약을 자랑스럽게 먹는 모습을 보노라면 저게 사람이여? 하는 의문도 생기게 됩니다.
감기는 우리의 몸을 해치러 찾아오는 도적이 아니라 감기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워주고 자연치유력을 강하게 길러주러 찾아온 내 몸의 거름이자 손님입니다.
지나다가 나약해진 우리의 몸을 보면 언제든 찾아와 충고해주는 고마운 친구, 감기가 찾아오면 정성을 다하여 편안하게 머물다 가시라고 대접해봅시다.
한 번 들어 왔다가 돌아가는 감기는 다시는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감기가 걸리면 몸에 열을 부지런히 내야 합니다. 열렬하게 환영을 해야 합니다.
운동을 하며 단식도 좋고 조석식도 좋고 물을 마시지 않아도 좋고 마시려면 물 시간에 물이나 열을 내는 차를 만들어 열을 내야 합니다.
항생제를 빡 세게 먹지 말고 밥물을 좀 더 빡 세게 하면 스스로 치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감기를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한 번 생기고 두 번 생기다 보면 정말이지 자연 치유능력이 많이 생겨남을 알 수 있습니다.
무슨 병이든 음식을 잘 못 먹어서 생기는 확률이 높습니다.
항상 음식을 조심하여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지만 걸렸다 싶으면 물을 조심하여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을 길러 치유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보세요.
사망문화의 방관(傍觀)적인 삶에서 점점 생명문화인 무위(無爲)의 삶으로 변해갈 것입니다.
만법귀일(萬法歸一) 밥물
대 자연의 흐름에 따라 천 가지 만 가지로 한 없이 나누어지며 세포 분열하던 만물이 이제 다시금 하나로 모아지고 있음을 느껴봅니다.
그에 따라 지구의 국민세포들도 자의든 타의든 허둥지둥 따라가기 바쁘게 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포츠, 방송, 기업들의 통합흡수 등,
그 동안 경직되어 막혀 기혈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몸살을 앓던 지구가군살빼기 다이어트에 들어갔듯 지구 안의 세포들도 다이어트에 열광합니다.
국가와 민족들 간의 갈등도 여러 협상들에 의해서 한 꺼풀씩 걷히면서 점점 온전해지며 하나로 통일되어 가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끝없는 세포 분열에서 이제 다시 회귀본능에 따라서 하나(근원)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부터 현자들은 종교 위에 철학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철학도 원리가 없다면 무용지물입니다.
너 자신을 알라 하면 참 오묘하고 심후한 말인 건 사실이지만 도대체 어떻게 나 자신을 알 수가 있는 것인지 방법이 나오질 않아 그 수수께끼를 풀다 보면 오히려 답답한 지경에 이르러 알 듯 모를 듯 헛소리만 늘어놓게 됩니다.
원리가 없는 종교, 원리가 없는 철학은 수 없이 뻗어가는 가지에 불과합니다.
그 가지의 끝을 잡고 백날 매달려 있어봤자 시간낭비요 허송세월 보내는 것입니다.
원리(原理)라는 뜻은 완전한 인간으로 가는 이치의 지름길을 의미할 것입니다.
도(道)의 뜻도 같은 맥락임을 알 수 있습니다.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라는 뜻이죠.
만약 깨달은 사람이 없다면 깨달을 책도 없고 공부도 없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뭔가 해야 하지만, 수없이 많은 공부와 그에 따라 쏟아지는 수많은 책과 인터넷, 매스컴 등 정보의 홍수는 잘하면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잘못하다가는 오히려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부 중에 공부는 역시 생생불식하는 대 자연의 원리에 맞게 건강에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우리는 육신 50%와 정신 50%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 부족해도 미완성의 공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 수많은 공부들의 책 중에서 정신과 육신의 건강의 원리가 들어 있는 공부가 바로 이상문 선생님의 밥물 책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그래서 밥물을 이미 실천하고 있는 밥물 인임을 자랑으로 삼고 살고 있습니다.
이미 밥물 책에는 깨달음으로 가는 원리가 들어 있으니 그 아래 레벨에 속한 책 속의 모든 정보들은 모두 밥물의 원리 안에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밥물은 모든 가지들의 뿌리이자 근원(根源)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경험이 필요하신 분들은 다른 공부도 해보는 것도 좋고 수도 없이 많은 책들을 읽어보는 것이 밥물의 위대함을 비교 분석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밥물을 접어두고 계속 헤매는 데에는 문제가 됩니다.
잘못하면 진리 찾아 어영구영 삼 만 리가 되는 것이죠.
제가 생각하는 공부는 심신합일(心身合一), 합이일체(合二一體)를 이루고 우아일체(宇我一體)를 이루어 완전한 인간이 탄생하는 과정입니다.
지구 안의 수정체에서 우주로 탄생하는 그 길로 가는 지름길이 곧 밥물인 것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
이 시대는 누구에게나 원 없이 기회를 줘야 하는 공부가 필요한데 밥물은 하근기로 태어났어도 이루고자 하는 확고한 주관과 의지만 있으면 상근기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공부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차별 없이 제대로 열심히 실천한다면 상근기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평등의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공부가 있지만 수 없이 많은 책이 있지만 모두 밥물 안에 다 들어있다 라고~
12년 전 처음 밥물 시작할 때 이 길이 그 길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밥물을 생활화했듯 만법귀일(萬法歸一)이 바로 밥물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밥물 결단의 기간이 나를 상승으로 이끈다.
밥물을 실천하는데 있어 나의 근기가 상승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내 근기가 좀 더 높게 상승하는 기간이 꼭 필요합니다.
기간을 한번 정하였으면 그 기간 동안에는 절대 망가지지 말자는 결심!
그 나와의 약속을 성공 시켰을 때 지금까지 잠용물용(潛龍物用) 이었던 나의 근기는 큰 세상으로 용솟음치는 것입니다.
이제 언제든 내가 성공시켰던 기간만큼 보다 더 용 솟을 수 있는 근기가 창조 된 것입니다.
이제 밥물 시작하는 사람이 한 달은 꼭 밥물을 성공해야겠다 싶으면 어떠한 상황이 닥쳐오더라도 꼭 성공하는 결단력!
밥물 삼식하는 사람이 중석식으로 꼭 한 달을 성공시키겠다 결심해서 결단코 성공을 시킬 수 있는 결단력!
중석식이나 삼식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조석식으로 꼭 한 달을 성공시키겠다 작심하고 성공할 수 있는 결단력!
그 결단력의 성공이 나를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문제는 작심하는데 먼저 걱정이 앞서는 것입니다.
현실은 누구에게나 늘 걸림돌이 있기 미련입니다.
직장을 다니는 분들은 식사 약속이 있어서 어렵고,
밥을 안 먹으면 꼭 뭐라고 하는 분이 있을 수 있고,
곧 곗날이 다가 오는데, 한 달에 한 번은 모임이 있는데,
비즈니스 상 꼭 밥을 먹어야 할 때가 있는데 등의 걱정과,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갈증이 심할 텐데, 배가 고플 텐데,
술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분, 술자리에 빠질 수 없는 분 등 걱정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당면문제를 뒤로 하고 크게 마음먹고 실천할 만 하면 꼭 망가지자고 연락하는 사람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희한하게도 말입니다 나타납니다.
그런 위기는 앞으로 수도 없이 나타나겠지만 그 때마다 양보하지 않고 한 번 두 번 성공했을 때 나의 근기는 무럭무럭 자라나는 반면에 망가지자고 하는 유혹도 점점 크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런걸 종교적으로 따지면 마장이라고 해야겠죠.
오늘 날까지 살아남은 큰 종교의 큰 교주들일수록 그런 큰 마장을 날 선 결단력으로 잘 뿌리치고서야 비로소 깨달음의 길로 들어섰다고 하는 전설이 내려옴을 기록으로 볼 수 있으니 깨닫고자 하는 사람에게 날 선 결단력이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망가지자고 하는 유혹에서 한 번 두 번 나와의 약속을 배반하는 행위의 횟수가 한 번 두 번 늘어날수록 점점 결단성의 날은 무뎌져 가고 나약해져 갈 것입니다.
근기를 상승시킬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 가는 것입니다.
결단성이 타고나면서부터 날이 선 사람을 상근기라고 하며 처음부터 무딜 대로 무딘 사람을 하근기라고 할 것이며 갈면 갈수록 날이 설 수 있는 사람들을 중근기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이 한반도에서 태어난 이상은 대부분은 중근기 이상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생명의 핵인 이 한반도에 태어나기 힘들게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서는 나와의 약속을 꼭 지켜나가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나와의 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무딘 결단성을 가지고 무엇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지금은 시대적으로 결단성이 필요할 때입니다.
그 결단성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나보다 누가 더 중요할까요? 친구? 선후배? 직장동료? 지인? 부모형제자매?
가족까지도, 그 누구도 내가 건강하고 잘 되고 봐야 소중한 존재들이 되는 것 입니다.
나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그 분들과 함께 망가져 줄 때는 당장 즐거운 듯하지만 이내 허무함이 밀려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 잃어버린 시간을 누구도 돌려줄 수 없습니다.
누구도 대신 책임져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은 모두 다 결단력이 부족한 내 탓입니다.
한 번 꺾인 나의 결단성을 다시 회복하는 데는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허비해야 하는지 겪어봐야 알겠죠.
내가 질병에 신음해도, 내가 상심하여 크게 허무해있어도 나를 다시 살릴 수 있는 길은 밥물을 실천하고자 하는 나의 결단력입니다.
밥물을 실천하고자 하는 결단성이 나의 선생님이며, 의사이며 친구이자 소중한 가족입니다.
제가 장구 배우기 시작한지가 일년이 다 되어 가는 마당에 근래 들어서는 앉으나 서나 전수관에서나 집에서나 밥 먹고 일하는 시간외에는 거의 장구를 가지고 놀고 있는데도 실력이 이 정도라면 장구 대충 몇 년을 한들 어설플 정도로 참 심후한 놀이가 장구 놀이로 생각됩니다.
내가 피나는 노력을 하여 소화흡수를 이루지 못한다면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옮겨 다녀봐야 실력이 얼마나 늘겠습니까? 요행만 늘기 마련이겠지요.
요행으로는 깊이 들어가지 못합니다. 곧 한계에 부딪치고 말겠지요.
이 카페, 저 카페 장구를 배우러 돌아다니면서 많은걸 배우지만 그럴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부단한 연습량에 따라서 실력이 향상됨을 알 수 있습니다.
연습 외에는 왕도가 없다는 장구 사부님 말씀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밥물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에게는 다행이 믿고 실천할 수 있는 훌륭한 선생님께서 계십니다.
이곳저곳 옮겨 다니지 않아도 되며, 여기 저기 기웃거리는 수고로움이 필요 없습니다.
문제는 나의 결단성입니다.
결단성을 가지고 그 기간 동안 완전연소를 잘 시켜 얼마나 소화흡수를 잘 이루어내느냐에 따라서 나의 근기는 향상되며 저 높은 곳으로 올라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조석식을 그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고 몇 개월 실천할 수 있는 결단성을 가진 사람은 일식이상 또 단식을 들어가도 별 무리 없이 성공시킬 수 있는 근기가 창조 된 것입니다.
세포가 결단성만큼이나 건강하게 조여지기 때문입니다.
하루 일식도 쉬워집니다.
익숙해진 조석식에서 조식을 안 먹으면 되는 것이니 일식은 금방 익숙해지는 식사법 입니다.
2일 일식은 익숙해진 일식에서 다시 저녁 한 끼 먹지 않고 다음날 석식을 하면 됩니다.
재미가 배로 늘어나죠. 먹지 않는 즐거움을 갈수록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삼일 일식도 그 이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얼마나 결단성의 날을 세웠냐 에 따라서, 얼마나 기초를 갈고 닦았냐 에 따라서, 피나는 연습량에 따라서 실력은 일취월장하는 것입니다.
한 번 마음먹으면 그냥 실천하는 겁니다.
한 번 하고자 마음먹으면 그냥 하면 되는 것입니다.
저 사람은 한 번 뱉은 말은 칼이야 하는 말을 들을 정도로 칼날(결단력)을 열심히 갈아 날을 세웁시다.
그래야 쓸모 있는 보검이 탄생하는 것이고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 대 우주에 쓸모 있는 사람으로의 상승!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근거이자 이유입니다.
내 몸의 해독제 간장 예찬
내 몸 안에서 벌어지는 만병의 원인은 먹는 음식으로 인하여 들어오고 시작이 되지만 또 먹는 음식으로 인하여 회복이 되기도 합니다.
살기 위하여 먹는 음식이지만 잘 못 먹으면 병이요 잘 먹으면 약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밥물을 실천하면서 음식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먹고 마시는 때가 아니면 오히려 병을 먹는 것이요 좋은 음식을 먹고 마실 때에 먹는다면 약을 먹는 것이다!
같은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병도 되고 약도 되는 것입니다.
좋은 음식을 잘 먹으면 좋은 氣血(기혈)로 만들어져 세포님들의 면역력이 높아지는 것이요
잘 못 먹으면 불량 기혈이 되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대가 시대인 만큼 먹고 마시는 법이 탄생 할 수 있었는데 불멸의 음양식사법이라 하겠습니다.
현대의 사람들은 참으로 많은 만성질환에 신음하며 살고 있습니다.
물론 옛날사람들도 병마에 시달리기는 했지만 이렇듯 다양하게 병이 성인이 되어버린 만성적인 질병으로 괴로워하는 시대는 없었던 듯합니다.
그만큼 먹거리가 풍요해진 시대에 시도 때도 없이 먹고 마셔대어 몸이 과부하가 걸리는 문제도 크지만 대단히 심하게 오염된 환경에서 생산되는 먹거리의 오염물질이 몸 속에 축적이 되어 만성질환을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하여 과연 이 시대에 오염된 환경과 오염된 먹거리에서 들어오는 음식을 해독할 수 있는 소화제는 무엇인가?
모든 약초의 독성을 중화시켜주는 약방에 감초가 있듯 음식에는 위대한 간장이 있었던 것입니다.
반 포경상태로 압축(핵)이 되어버린 한반도의 선조님들은 기가 뻥 뚫리는 내 몸의 해독제이며 소화제인 전통 발효식품의 비전을 남겨주셨으니 후손으로서 여기 한반도에서 태어났음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집은 간장을 무척 많이 먹습니다.
고향 시골에 이사 오면서 호적상 어머니인 큰어머니께서 몇 년 전 돌아가시면서 남겨주신 큰 집과 장독대에 몇 년산 인지도 잘 모르는 간장을 물려받아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장독 바닥에 소금 같은 물질이 절어 두텁게 굳어 있는 것으로 봐 몇 년 묵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래된 그 간장을 먹으면서 비로소 우리는 간장의 우수함에 눈이 떠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밥물사랑님은 여러 요리에 대부분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저는 간장을 기본 베이스로 비벼먹습니다.
우리도 나름대로 작년에 조금이라도 농사를 지을 수가 있어서 우리가 직접 담근 간장, 된장, 청국장, 김치도 함께 잘 먹고 있는데요.
발효식품은 역시 몇 년씩 오래 묵을수록 맛이 더 깊어지더군요. 깊어지는 만큼 약이 더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래된 발효식품 먹을 수 있다면 약을 먹는다고 합니다.
부침개 같은 기름기가 묻어있는 먹거리도 그냥 먹는 것보다 간장을 찍어먹으면 맛도 좋고 그나마 속이 편안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간장은 기름기를 녹여주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괴기나 생선도 간장과 같이 먹으면 그렇지 않은 것 보다 속이 편합니다.
저는 큰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간장을 먹으면서 간장은 내 몸에 들어와 쌓이고 축적이 된 불 필요한 오염원들을 녹여주고 배출시켜 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염된 시대에 천연의 해독제와 소화제가 꼭 필요할 때에 간장, 된장, 청국장, 잘 숙성된 김치 같은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은 해가 갈수록 해독제와 소화제로 세상에 맹위를 떨치리라 믿습니다.
간장은 내 몸의 소화제요 내 몸의 해독제입니다.
세계의 건강식품은 곧 친환경으로 제대로 길러져 만들어지는 잘 숙성이 된 간장, 된장, 청국장, 김치 등이 될 것입니다.
간장이 왜 세상에서 제일 으뜸 건강식품이 되고 유네스코에 올라갈 으뜸 문화유산이냐 하면!
바다(음)의 정령(精靈)은 소금이요 땅(양)의 정령(精靈)은 콩으로서 바다의 정령과 땅의 정령이 하나로 합(合)이 되어 조화로서 창조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둘도 없는 간장은 선조들께서 사람이 노예나 도구가 아니라 사람이 곧 스스로 하늘이라는 사상으로서 우리 후손에게 남겨준 위대한 문화유산입니다.
친환경적인 제철 먹거리를 가지고 비빔밥을 해먹고 된장찌개 청국장찌개를 가족이 함께 먹으면 가슴 뿌듯해집니다.
건더기를 건져 먹어도 아무래도 건식으로만 먹는 것 보다는 물기가 따라 들어오지만 전통 발효식품의 물기와 기름기 많은 괴기와 생선 국물의 차이는 천지차이입니다.
괴기 국물은 배속에 들어오면 위산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당장에 부글부글 끓어올라 대단히 불쾌해지지만 된장, 청국장찌개의 국물은 조금 들어와도 오히려 소화를 촉진 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속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소화되는 내내 불편함이 없습니다.
질병에 신음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께서 어떤 식습관을 가지고 계시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특히 질병에 신음하며 허약해지신분들은 꼭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인 간장, 된장, 청국장, 잘 숙성된 김치를 늘 드시면서 밥물을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병이 클수록 내장 기능의 약화로 소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니 소화제가 필요할 것이며 몸 안의 오염이 심각하여 병에 걸린 것임으로 해독제가 필요하니 내 몸의 소화제이며 내 몸의 해독제인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을 꼭 먹어야 합니다.
동물성 발효식품을 예찬하는 매니아들도 많죠.
참 세련되고 우아하고 화이트칼라 엘리트적으로 보여 집니다.
처남이 서울 유명 호텔에 있어 잘 발효된 좋은 유럽 산의 여러 치즈를 한번씩 맛있게 먹고 있는데요. 시큼하니 맛도 있고 역시나 먹으면 속이 편안합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간장에 비해 썩 해독제며 소화제 역할을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올해가 소의 해로서 소도 나름대로 큰 뜻이 있다고 하는데 그 소의 젖을 가지고 평가절하하는 건 아닙니다.
서양체질(金) 과 동양체질(木)을 초월하여 소젖으로 만들어지는 발효식품보다 바다의 정령과 땅의 정령이 하나로 合(합)하여 창조되는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이 더 우수하게 작용을 한다는 것을 상식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쓰레기 같은 불량식품 간장들이 시중에 대단히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콩도 별로 들어가지 않는 양조간장도 온갖 화학 첨가물로 깊은 맛을 흉내 내니 맛있다고 많이들 사먹는다고 하더군요.
기업에서도 때가 때인 만큼 어쩌다 가끔 조금 제대로 된 간장을 내놓으면 별 인기가 없어 금방 사라집니다. 조금 비싸기 때문이겠죠.
간장을 사먹을 때 반드시 표시 성분을 잘 보고 사먹어야 합니다.
좋은 간장을 먹고자 노력하면 전국에서 명인들이 좋은 간장을 만들어 많이 팔고 있으며 친환경 매장에서도 좋은 간장을 사먹을 수도 있습니다.
먹는 사람들은 싸다고 코앞의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조금 비싸도 제대로 된 간장을 사먹어야 기업들도 좋은 간장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몇 년 된 간장은 별로 짜지도 않고 맛도 아주 좋습니다.
그냥 양념 조금해서 여러 음식에 간을 맞추고 밥에 비벼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우리 집은 간장이 맛있어서 그냥 먹는 편인데 조림(양조) 간장으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우리 밥물사랑님이 잘 하시는 방법을 하나 올려볼까 합니다.
다 아시는 방법이지만~
검은콩을 물에 불려 우러나온 검은 물과 그 검은콩에다 다시다, 양파, 대파, 대추, 멸치 등을 넣고 집(조선) 간장과 1대1의 비율로 양을 맞추어 달이기 시작합니다.
절반으로 줄어들게 달여서 냉장고에 보관해서 먹으면 부모님도 아이들도 잘 먹고 엄마 아빠도 잘 먹습니다.
좋은 간장으로 한번 맛을 들이시며 눈이 떠지다 보면 저처럼 간장 예찬론자가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식구는 좋은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먹고자 뜻이 온전하게 펼쳐진다 하는 전라도 중에 고향 정읍에 내려와 2008년인 작년부터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땅에서 이제 시작하는 친환경 농사라 맨땅에 헤딩을 하며 밥 값도 못하고 어렵게 땅심을 살려가고 있지만 땅심이 점점 살아나면서 질적으로나 수확량에서나 점점 좋아지리라는 확고한 신념과 주관을 가지고 점차적으로 한량이 짓는 농사인 자연농사로 가고 있습니다.
비닐과 비료와 농약 등을 쓰지 않는 친환경 콩 농사도 작년에 비해 올해 더 많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송화가루 날릴 때 만든 좋은 국산 천일염을 작년과 올해부터 쌓아놓기 시작했습니다.
바다의 정령과 육지의 정령이 하나로 合(합)하여 만들어지는 전통 발효식품인 간장이 우리의 손으로 창조된다는 기대감에 가슴 뿌듯해지고 있습니다.
음식의 습을 줄이는 것이 숙제
밥물이 차츰 조금씩 깊어지다 보면 음식의 습을 줄이는 문제가 항상 숙제로 남습니다.
쉽게 변하고 썩고 문드러지는 습이 많은 밥과 여러 반찬으로 먹다 보면 육체도 정신도 성숙해지는 데는 한계에 곧 도달하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술을 마시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어떤 밥물의 방법도 실천할 수가 있게 된 상태에서는 차츰 습이 거의 없는 이고식을 먹어야 하는 숙제가 남은 듯합니다.
밥과 반찬으로는 폭발력이 떨어져 그렇게 썩 맑고 밝아지지 않지만 서두르지 않을 요량으로 꾹 참고 먹을 때 즐기자고 맛있게 여러 음식을 먹으며 항상 이고식을 동경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이지만 규칙적으로 석식과 조석식의 교환수련을 하다 보니 저절로 음식의 습을 좀 더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여 밥물사랑님에게 다시 우리 밀떡을 먹어야겠으니 예전처럼 구워달라고 부탁했으며 올해부터 우리가 수확한 친환경 곡식으로 가지 수는 적지만 이고식을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상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습이 적은 밀떡과 이고식을 이제 곧 서서히 몸에 배게 숙달을 시켜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고 있으며 예전에는 흉내를 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먹는 것입니다.
서서히 고체식과 이별을 할 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 아닐까의 생각이 착각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밥물 산전수전 겪고 여기에 왔습니다.
나의 모든 책임은 스스로에게 있듯 깨달음마저 나의 깨달음이 될 때 완전한 인간의 이상실현은 한발 짝 더 가까워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밥물님들과 함께 가야 하는 이 길이지만 도태되지 않고 끝내는 모두 홀로 이뤄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늘 외롭고 고독한 것일 것입니다.
생로병사 사망문화의 인생이 하도 무상하니 허무해지고 그래서 생명문화의 꿈을 이뤄보려 분발하게 됩니다.
밥물의 인연은 보통 인연이 아닙니다.
사망문화에서 생명문화로 거듭나는 방법이 밥물입니다.
이고식을 먹을수록 몸과 마음은 한계를 초월하여 점점 맑고 밝아질 것이며 무한한 대우주와 하나가 되는 우아일체(宇我一體)로 점차 적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를 익히 알고 있습니다.
껑충껑충 발 빠르게 빨리 가는 것만이 빨리 가는 것이 아닙니다.
느리더라도 천천히 꾸준하게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면서 규칙적으로 쉬지 않고 가는 것이 결국 빨리 가는 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밥물 처음부터 이고식만 먹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기에 이고식 먹을 수 있는 몸과 마음을 서서히 체계적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장구를 쳐대기 시작한지가 이제 갓 일 년이 넘은 초보여서 기초만 열심히 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전수회관에 다니면서 다행히 인연이 되어 교통비가 조금 이라도 나오는 시립농악 단에 입단을 할 수 있어서 공연과 여러 대회를 다니면서 연습을 빡 세게 하다 보니 실력이 조금씩 좋아지는 계기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바람이라고 한다면 설 장구 치는 풍물패에 들어가 함께 신나게 치며 공연을 다니다 보면 재미와 실력이 더 향상 될 것 같은데 여기 정읍은 시골 도시라 그런 풍물패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사람 많은 대도시의 문화생활이 그리워지려고도 합니다.
기초 열심히 닦다 보면 분명 신명 나게 칠 수 있는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저의 밥물 철학정신입니다^^~
이럴 때 밥물님들과 함께 신나게 어울릴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구나 라고 미소를 지어봅니다.
밥물님들 외롭고 고독이 밀려와도 사망문화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밥물을 열심히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어떠한 질병에도 밥물이 희망 입니다.
아파 본 사람만이 아픈 사람의 심정을 알 수가 있겠지요.
질병에 신음해본 사람이라야 그 질병의 괴로움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밥물카페에도 수많은 질병의 이름으로 힘겨워하며 과연 밥물을 열심히 실천하면 회복할 수 있냐는 질문이 올라옵니다.
밥물을 실천하며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에~ 밥물이 희망입니다. 열심히 실천하세요! 라고요.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신음하며 괴로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병도 성인이 되면 성인병이라고 하듯 사람도 질병도 성인이 되면 다스리기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갈수록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은 질병으로 인하여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런대도 이상한 점은 잘못된 건강상식으로 인하여 오히려 더욱더 건강을 해치고 있는 분들을 주변에서나 매스컴에서나 어디에서나 눈에 띄게 보여져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어 울분을 토하게 됩니다.
만성적인 질환에 시달리시는 분들이나 다른 어떠한 질병에 신음하는 분들은 밥물과의 인연이 희망입니다.
천지신명의 도움으로 밥물과 인연이 닿은 이상 고민하고 망설이고 미룰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지금 당장 밥물을 열심히 실천하면서 차츰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모든 건강상식을 공(空)으로 돌려보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건강상식으로 재무장을 해야 합니다.
더 이상 속지 말고 더 이상 질병에 신음하지 말고 건강한 몸으로 재탄생되어야 할 자격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밥물을 열심히 실천함으로써 허약해진 내 몸의 세포가 새로운 건강세포로 점점 거듭나듯이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강상식을 새로운 상식과 생각으로 바꾸어가야 합니다.
그 길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길입니다.
병(病)은 어쩌다 하루 아침에 어영구영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비뚤어진 체질적인 문제에서부터 시작되어 자손 대대로 유전적으로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서 또 점점 원만하지 못하게 되는 마음과 함께 오랜 세월 차곡차곡 쌓이고 쌓이다
얽히고 설켜 현재 눈에 띄게 복잡하게 나타날 뿐입니다.
그 온갖 질병의 증상은 현대의학에서 수천 수만 가지로 나뉘어 주지만 원인은 기(氣) 혈(血)부족입니다. 즉 혈액순환 장애입니다.
고인 웅덩이의 부패의 원인이 세균이 아니라 물이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세균이 발생하게 되듯 맥없는 세균 탓 바이러스 탓 하며 손 씻기에만 열 올리지 말고 밥물을 열심히 실천해야 합니다.
그 동안 적은 기혈(氣血) 이나마도 제대로 순환이 되지 못한 이유는 시도 때도 없이 먹고 마셔 불완전 연소로 인하여 지방과 노폐물이 쌓여 기혈(혈액)순환을 방해하였기 때문입니다.
즉 잘못된 식생활 습관으로 인하여 완전소화를 시키지 못하는 원인이 크다는 것입니다.
불완전연소가 되어 끄으름이, 배기가스가 몸 속에 가득 찼다는 것입니다.
이에 지금부터라도 밥물을 실천하면 양기가 충천하여 그 동안 기혈순환을 방해했던 모든 지방과 노폐물들, 끄으름이 녹아 들어 차츰 공(空)으로 돌아감에 따라서 기혈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서 누구나 밥물만 실천하면 몇 칠 안에 효과를 보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생활로 먹은 음식에 고작 20%만 소화흡수가 이루어지고 나머지 80%는 그대로 배출되어버리는 손해 보는 장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장육부와 국민세포님들은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도 부익분 빈익빈의 불합리함 속에 영양실조 내지 음양실조에 신음하는 것입니다.
조금을 먹고 마셔도 100% 완전소화를 시킬 수 있는 법!
완전 소화되어 생산된 기혈을 제대로 세포님들에게 전달해주는 법!
그 법이 밥따로 물따로 음양식사법입니다.
그래서 밥물은 인류의 빛이자 희망이자 꿈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거기다 밥물의 창시자 이상문 선생님께서는 사계절체질건강법이라는 위대한 저서에 만물은 잉태하고 태어나면서부터 사계절 절기의 영향을 받는 원인을 설명해놓으셨습니다.
몸이 허약한데 정신인들 건강하겠습니까?
우리는 정신과 육체가 50대 50으로 이루어진 인간입니다.
육체와 정신은 홀로 떨어져서는 존재할 수 없는 불가분의 하나입니다.
몸이 온전해지면 정신 또한 온전해지며 정신이 온전해질수록 몸은 더욱더 온전을 넘어 완전해 지는 것입니다.
오장육부의 균형이 맞지 않아 기혈(氣血) 생산이 부족하고 그것마저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만병의 근원이 되지만 밥물을 실천 하면서 밥보다 몇 배, 몇 십 배나 더 기혈을 대량 생산해주고 장부의 허(虛)를 보(補)해주는 체질차를 마심으로써 부족한 기혈(氣血)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극대화하여 온 몸 구석구석으로 기혈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이제 건강의 차원을 넘어 그 이상의 세계에 한 발짝 다가가는 것입니다.
밥물은 바로 당장에 희망입니다.
지금은 당장 내 몸의 질병이 세상에서 제일 아프고 큰 걱정거리지만 밥물을 만난 이상 번지수 제대로 찾으셨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설적으로 이상세계에서나 존재하는 차별 없는 세계가 밥물 세계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열심히 실천하면 되는 밥물은 우리 모두에게 새 시대의 희망입니다.
밥물이 있어 행복합니다. 밥물이 있어 마음에 희망으로 충천합니다.
밥물이 있기 때문에 언제나 맑고 밝게 살아갈 힘이 용솟음 치고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더 이상의 세계를 위하여 질병에 신음하는 사람은 건강을 위하여 밥물은 희망입니다.
밥물을 하면서 식탐을 줄이는 방법
어느 때부터인지 모르게 식탐이 대단해져 위대(胃大)해진 사람이 밥물을 실천 하기는 거의 불가능 할 정도로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요즘은 위를 잘라내거나 묶어서 식탐을 억제하는 방법을 쓴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스스로 음식을 줄이는 자제력은 힘이 듭니다.
그런 때는 몸과 마음도 함께 피폐해져 갈 뿐입니다.
온갖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난무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폭식증에 거식증 등 각종의 요요 현상의 후유증으로 고생을 많이 하게 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밥물을 시작하려면 대단한 식탐부터 줄여야겠다는 대오각성이 있지 않고서는 시작하기도 힘이 들거니와 작심삼일이 될 확률이 아주 높겠지요.
그만큼 식탐을 줄이는 길은 험하고도 매우 힘이 들기에 밥물 삼식을 시작하는 사람은 밥물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가히 고수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단 밥물을 꾸준하게 실천하다 보면 대부분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감식은 자연스럽게 되는데요. 쉽지 않을 때는 저처럼 끊임없이 규칙적인 교환수련을 통해서 감식을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저도 늘 밥맛이 좋아 지금까지도 밥을 많이 먹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밥의 끼니와 양을 좀 더 줄여 이고식을 먹는 몸으로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식탐을 줄이려면 이고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제 밥물 시작하는 사람들 중에 가끔씩 삼식은 싫다 조석 식만 계속 평생 하겠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지 하면서도 조금 안타까운 마음도 들게 됩니다.
어차피 한 가지 식사법으로만 밥물을 한다고 해서 세포가 조여질 수도 없는 것이고 조석 식만 몇 년 몇 십 년을 할 수도 없으니 규칙적으로 중석식이나 삼식이도 필요하고 조석식도 필요하고 일식, 단식도 필요한 것인데요.
삼식이를 할 때인데 하기 싫다고 무리하게 조석 식 이상으로 가서 과식을 하거나 길을 잃어 방황하거나 허무한 마음이 들게 하여 밥물 포기하지 말고 삼식을 충실히 하되 한 끼에서 두 끼 정도는 밀떡이나 이고식을 먹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식탐이 서서히 줄어들게 되어 무리 하지 않고도 조석 식 이상 일식이나 단식을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밥맛이 좋아 아직 밀떡이나 이고식을 먹을 생각이 없다면 삼식도 조석 식 이상도 밥으로 충실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현재 일식과 조석 식을 교환수련 중인데 1차 30일씩 끝나고 지금 2차 석 식 60일이 끝내고 조석 식 40여일 정도 진행 되어가고 있습니다.
교환수련 중이라 생활단식도 잘 하지 않고 충실히 먹어두고 있습니다.
특히 석 식을 할 때에는 밥을 더 충실히 먹어두게 되죠.
조석 식을 할 때에는 아침을 될 수 있으면 밀떡과 우리 통밀 식빵을 구워먹고 있습니다.
아침은 거의 습이 없는 건식위주로 하고 있는데 이럴 때는 물기 한 방울만 들어가도 물 밥 섞어먹는 것처럼 별로입니다.
그러면서 식탐이 대단히 많이 줄어들고 있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2월부터는 일식으로 90일을 하게 되는데 지금 생각으로는 일식을 밥과 반찬으로 먹으면 체력이 조금 남을 것 같으니 이틀에 한 끼로 넘어가서 밥과 이고식을 함께 먹으면서 점점 이고식의 비중을 늘려가 볼까 생각 하고 있습니다.
아침을 밀떡을 구워먹으면서 식탐이 많이 줄어들었고 작년 3월부로 제 마지막 남은 사망문화인 주(酒)님 과의 작별은 좀 더 자유롭게 밥물을 열심히 실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저의 몸과 마음에 맞게 식탐을 좀 더 줄여 이고식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지금까지 그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가며 지나온 밥물 기록을 살펴보면 식탐이 점점 줄어드는 계기와 반성과 그때마다 대오각성하고 스스로 다짐하는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살아가는 목적의식이 다르듯 밥물을 하는 목적의식도 살아온 환경만큼이나 모두 다릅니다.
누구나 처음엔 밥물로 하나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만남이 좀 더 깊어지면 전혀 다른 밥물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지요.
마치 볶은 곡식과 이고식(離固食)처럼, 유기농과 자연농사처럼 비슷하면서도 천지차이 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식탐을 줄이는 방법이나~ 밥물로 소울메이트가 될 수 있는 길이나~
원대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밥물을 실천을 해야 성공하지 않을까 저는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만찬
어느덧 석식과 조석식의 교환수련 중 2차 조석식 2개월이 끝나고 있군요.
이제 2월부로 3차 석식 3개월을 진행하는데 이번엔 하루는 완전 기식 이틀째는 저녁 한끼를 곡기(穀氣)로 섭취하려고 합니다.
즉 이틀에 한끼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한 참 성장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밥상에 여러 반찬이 놓이지만 저는 아내에게 나를 위해서는 반찬을 만들지 말라고 하면서 밀떡과 김과 간장을 위주로 꼭꼭 씹어서 밥을 먹는 버릇을 들이고 있습니다.
오늘 1월 31일 저녁 언제나 그렇듯 아내가 해준 음식을 감사히 먹었습니다.
여러 반찬에 콩나물에 김치를 넣어 맵고 얼큰하고 시원한 빨간 찌게도 끓이고 참 맛있는 무 김치를 꺼내왔습니다.
여러 반찬으로 밥을 맛있게 꼭꼭 씹어 먹고 있는데 아내 밥물사랑님이 맛있게 드세요~
마지막 만찬이군요 내일부터 이렇게 먹지도 못할 텐데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는 말에 갑자기 뇌리 속에 퍼뜩 그림 한 장이 떠올랐습니다.
마지막 만찬?
아하~ 그래 예수께서 열두 제자들과 함께 만찬을 즐겼던 그때가 바로 육적으로 치우친 마지막 만찬이었나 보네 하고 밥물 사랑님하고 얘기를 하다 보니 그 그림에 뭔가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더 분발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나는 고작 3개월을 이틀 중에 한끼만 밥을 먹는 것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심정인데도 이 저녁 밥을 먹으면서 아직도 식탐이 조금은 남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정말 최후의 만찬을 해야 하는 때가 온다면 그런 사망문화에서나 존재하는 식탐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순간을 영원으로 표현하는 명작은 어쩌다 우연찮게 쓸데없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는 그 최후의 만찬이 머리와 가슴속에서 맴도는 것 같습니다.
어영부영 하던 밥물을 다시 한 번 열심히 해보자고 다짐하며 작년 09년 3월부로 술을 끊고 서두르지 않고 지금까지 서서히 마지막 남은 불씨를 살려왔습니다.
이제 점차 천천히 불이 붙기 시작하며 달궈지고 있음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풀무질을 하려 하는 순간입니다.
그러니 오늘 저녁에 먹는 맵고 짜고 새콤달콤 얼큰하고 시원한 여러 반찬과 함께 먹는 이 밥이 와 이리 맛있는지 아쉬워서 더 꼭꼭 씹고 씹어서 삼켰습니다. 단식을 하면서 이틀에 한끼만 밥으로 먹게 되면 매운 음식도 비린내 나는 생선도 괴기도 심지어 계란까지도 모두 자극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주로 이고식을 구워먹으면서 밥에 김과 간장으로 먹어야 합니다.
지금도 좋은 곡식으로 섭취하려고 하는데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이틀에 한끼 준비 과정으로 일주일을 석식으로 간단하게 밥을 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될 수 있으면 정확히 17시에 밥을 먹기 시작하고 물도 정확한 시간에 마시려고 노력해봤는데 할만해서 앞으로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정확한 시간으로 맞춰보려 합니다.
이제는 정말 밥물 제대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밀고 올라오고 저 밑바닥에서부터 끓어오르는 그 무엇인가가 나를 분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뭔가 분발하지 않으면 너무나 허무해지는 이 마음!
그래도 젊은 날에 이렇게 최선을 다하여 노력할 수 있는 위대한 꿈이라도 있어서 좋습니다.
'밥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물 일기-2015.1.6 (0) | 2015.01.07 |
---|---|
밥물 일기-2015.1.5 (0) | 2015.01.06 |
밥물 일기-2015.1.2~1.4 (0) | 2015.01.05 |
밥물일기-2015.1.1 (0) | 2015.01.02 |
밥물 내용 모음(2) (0) | 2015.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