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기르기

잔디 재배

남전 2016. 2. 22. 11:50


 - 우리나라 잔디 집산지는 전남 장성군 삼서면
토종잔디는 생육과정이 2년으로 생육기간이 1년 인 일반잔디보다 배 이상 길다. 하지만 토종잔디는 키가
작고 병충해에 강하다는 이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가 면에서 맞지 않아 20년 전 신품종 교체시기
에 거의 없어지다시피 했다. 
"이 때 우리 아버님(김용수, 71세)은 거꾸로 묘지나 조경 전용으로 쓰면 좋겠다고 생각하시고 잔디 재배를 
시작하신 겁니다. 그 품질에 있어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신 거죠."
김한성(43세)는 스스로 연구해 아스팔트를 자르는 날을 여러 개 대어 경운기에 부착하여 잔디를 18x18로 
자르는 기계와 잔디판을 떼어내기 위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장묘문화가 바뀌고 있어 토종잔디 시장의 미래가 밝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잔디가 품질 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또 우리나라의 주거문화가 바뀌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전원생활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고요. 앞으로는 장묘용이 아니아 정원용으로 더 인기를 누리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 밟아도 뿌리가 뻗는 잔디는 기르기 귀운 편이지만 잔디를 기를 때 제일 어려운 것이 잡초 제거다. 잡초
제거는 손으로 해야 되는 경우가 많아 일손이 많이 가는 종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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