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되는 이야기

아프리카 수단에 중국군 주둔

남전 2016. 7. 7. 14:04

- 학살을 막기 위해 2005년 평화유지군 파병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상정되었다. 하지만 중국의 기권으로 무산되었다.


- 그런 뒤에 중국은 4천 명의 자국 국내를 수단에 주둔시켰다. 명분은 중국 기업이 지분 40%를 가지고 있는 그레이트 나일 석유회사의 시설 보호다. 중국은 수단에서 한 해 쓸 석유의 약 5%를 수입한다. 중국은 이 일로 국제사회의 호된 비난을 받았다. 중국 측에서는 치안이 나쁜 수단에서 석유개발을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한 조치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수단마저도 미국에게 빼앗기기 싫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 최근 중국은 수단의 무그라드 유전개발을 완료하고 남부 헤그리드에서 홍해에 접한 수단 항까지 1,513km나 되는 파이프라인 건설도 마친 상태다. 바로 건너편 해안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있다. 중국이 수단에 수많은 중국군을 주둔시켜 놓은 이유가 바로 미국의 이라크식 공격으로부터 수단을 지키기 위함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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