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기르기

태평농법 재배법(나)

남전 2012. 4. 13. 20:14

(모셔온 글)태평농법 재배법(나)

 

 

보리 파종과 비료

 

 

 

안녕하세요. 가을 파종교육 다녀온 1년차 새내기 농부입니다.

질문이 있어 글 올립니다.

답글 해 주시는 관리자(ID)가 선생님이신가요?

교육 때 10년 전부터 책과 TV 환경스페셜로 알고 있었던 선생님을 뵐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직접 뵙고 교육받으면서 만물을 보는 혜안과 선생님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작년가을부터 보리농사로 태평농을 준비하다 시기가 늦어 올 해 관행농으로 논농사 짓고, 가을보리 파종을 하려고 합니다.

집은 대전인데 논산에 논이 있어 부적농협에서 수확 수매해가는 찰쌀보리를 파종합니다.

파종할 보리씨앗을 농협에서 사오는데 보리농사 처음 짓는다고 보리농사에 경험이 많은 전무님과 상담을 해보라고 해서 상담을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물 관리와 잡초관리인데, 풀 중에도 둑새풀(독새풀)이 제일 문제라고 하면서 보리파종하면서 비료는 100평에 한포, 4월에 추비로 마지기 당 1포를 넣으라고 합니다.

교육받을 때 태평농 초기에(2~3년) 논에 비료를 넣어 관리가 필요하단 말씀은 들었는데 보리도 비료를 주어야 할까요.

필요하다면 양은 어느 정도일지? 또 벼를 베기 전 파종하면서 같이 주어야 할까요?

3년 전부터 저희 논에 볏짚은 잘라서 논으로 돌려주었습니다.

올 논농사에 비료시비는 관행농의 3분의 2정도는 주었습니다.

교육받고 나오면서 같이 교육받았던 분께 벼 베기를 할 때 선생님께 들었다고 하시면서 콤바인에 6줄인 벼 들어가는 곳을 4줄로만 베고 2줄은 비어놓고 벼를 베어서 볏짚을 깔면 따로 볏짚을 펼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중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여태껏은 인식하지 못한 부분이었는데요. 어제 그 말씀 듣고 지나가는 콤바인을 보니까 5줄만 벼가 들어가는 콤바인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잘못 본 것도 같은데, 들어가는 곳이 5줄일 때는 4줄로만 베면 되나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보리 파종 때 화학 비료는 하지 않았으면 하고요

내년 3월초 초장이나 잎 색이 연할 때는 요소를 첨가하여 살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11-10-11 05:53:05

 

 

국내에서 하는 모내기 방법은 모두 일본 방식을 따른 것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만

-모판사이즈 30cm X 60cm

-기계 이앙 시 이앙 간격이 그래서 30cm.

이 모두 일본 재배법과 기계에 맞추다 보니 우리나라 것이 아닌 일본 농사를 한국에서 짓고 있는 것이지요.

토양과 기후가 다른데 그대로 따라하는 ... 참 답답한 모습이지요.

각설하고 콤바인 똥구멍에서 나오는 볏짚이 덮히는 넓이는 대략 볏짚 키 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볏짚 키가 약 60cm 정도라 한다면 2줄 정도 덮을 수 있을 겁니다.

결론적으로 볏짚이 덮히는 넓이만큼만 콤바인 예취 폭을 잡으면 됩니다.

직파에서는 예취 줄 수가 의미가 없기도 합니다. 2011-10-11 21:15:24

 

 

감사합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보리 뿌리고 오늘 벼 베었습니다.

게으른 농사꾼은 태평농을 할 수 없겠더라구요.

혜안 있으신 선배님들 덕분에 농사짓습니다. 2011-10-17 21:52:04

 

 

보리농사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보리를 심을 논이 다른 관행논과 연접해 있다 보니, 봄철 모내기부터 이웃 논에 물을 상시 대게 됩니다.

논둑이 방수가 안 돼서 어느 정도 이웃논의 물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물 빠지는 배수구는 있지만, 배수구 까지는 물이 차있을 것 같습니다.

봄철에 물이 어느 정도 있으면 보리 자라는 데 이상이 없는지요?

보리를 추수할 때 콤바인을 쓸건 데 물이 있으면 추수가 가능할까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요?

 

 

관리자

 

2m거리에 관리기로 배토하고 이웃 논 쪽에는 조금 깊게 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1-10-04 06:30:46

 

 

마늘밭에 물주는법을 알고싶습니다./청산도

 

 

청산도에서 비닐피복을 하지 않고 마늘을 심은 집은 저희 집 마늘 밭뿐이라 모두들 말린 자생초가 덮어진 마늘밭을 신기하게 쳐다보고 지나갑니다. 비가 오지 않고 있어 비닐피복하고 심은 마늘밭에 마늘이 이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마늘을 심고 비가 오지 않아 아침 저녁으로 덮은 말린 자생초위로 물을 주고 있습니다.

아직 싹이 나지 않은 무/배추/쪽파 밭에도 함께 물을 주고 있습니다.

태평농법에서 물주는 법을 알려 주십시요.

이웃의 텃새하는 고약한(?)어르신한분은 계속 풀씨가 날린다고 말린 자생초를 치우고 태워버리라고 하는데...

이 어르신에게 어떻게 대답하면 이해를 시킬까요.^^(농사왕초보인 저는 말린 자생초의 풀씨도 말라죽어 이웃 밭에 아무런 해를 주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관리자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은 흙속에 있다"를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십시요.

 

 

관리자

 

흙은 종자 은행 입니다.

청산도에 자생초 씨앗을 누가 파종 했을까요?

마늘이나 보리를 심고 물주기를 해 보지 않아 답을 할 수 없네요.

 

 

2011년 마늘 심는 시기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다름 아니라 마늘을 심을까합니다.

마늘 심는 시기는 언제쯤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제가 있는 곳은 경남 합천입니다.

피복을 안 해도 괜찮을런지요.

왕겨로 피복해도 괜찮을까요?

궁금합니다.

 

 

 

관리자

 

품종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달 말경부터 다음 달 중순경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약간의 소금과 왕계는 좋습니다. 2011-09-21 05:20:29

 

 

겨울을 나는 상추씨를 구해서 먼저 뿌린 후

마늘을 크기의 2배 정도 구멍을 뚫고 넣으시면 됩니다. 2011-09-21 10:45:35

 

 

 

 

감사합니다. 소금은 파종 후에 하면 되나요? 2011-09-27 14:56:07

 

 

자생초가 많으면 영양을 빼앗아 가나요?

 

 

자생초가 많으면 식물의 영양을 자생초가 다 빨아 먹어서

수확이 적거나 열매가 적다고 하는데 사실인지요.

자생초 뿌리에 미생물이 많기때문에 자생초가 많으면 좋다고 생각하여

뽑지 않고 그냥 햇빛을 가리지 않게 베어주기만 하는데요.

 

 

관리자

 

경합적 식물도 있고 호환성 식물도 있습니다.

자생초 생장점 아래를 잘라 주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2011-08-22 19:19:22

 

 

내년 농사준비 물어보고 싶습니다.

 

 

태평농법으로 농사를 지을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작년 수해로 인해서 농지가 침몰되고 망가져서 올해 복구작업이 이제야 끝났습니다.

주변에서는 농지가 평평하지 못하니까 평탄작업을 미리 하라고 합니다.

지금해놓으라고 하는데.. 꼭 그래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자생초를 키워서 피복물로 사용하고 싶은데 지금 로타리를 치면 자생초가 부족할 것 같고 좋은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여쭤봅니다.

미리 준비해야 될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질문내용

1.로타리 평탄작업을 해야 하나요

2.보리. 밀 종자 구입문제

3.벼종자 구입방법

죄송합니다 .막막해서 질문 드립니다. 우문현답 구합니다.

 

 

 

관리자

 

다음엔 무경운 이니 지금 물이 풍부할 때 평판 작업을 하고

가을에 밀을 파종한 후 휴립하면 배수로 확보됩니다.

그리고 내년 벼농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맥류 씨앗은 확보 하셔야 하고 벼 종자는 가을에 준비하면 됩니다.

 

 

무씨 뿌리고, 그 사이 사이 배추 모종 심으면 되나요?

 

 

무 씨앗을 파종하고, 그 사이 사이에 배추 모종을 심어도 되나요?

배추의 간격은 기존 농가에서 하는 대로 하면 되겠지요...

벌써 무 씨앗은 뿌리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8월 24일경 배추 모종 심는다고 하구요..

밭에다 거름을 많이 해서 심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채소밭은 자생초 덮어둔 사이로 새로운 풀이 올라와도 그 풀은 잘 뽑혀요. 그리고 땅에 지렁이도 있구요..

태평농으로 거름 안하고 심을까 해요..괜찮죠?

 

 

"배추"나 "무"로 묻고답하기에서 검색하시면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작년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배추를 주작물로 정하여 모종을 내서 일정한 간격으로 심고(기억에 45cm 정도...) 그 사이 사이에

무를 직파했습니다.

모종 키우기는 배추벌레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충망을 씌웠구요.

파종 시기도 관행보다는 약 보름정도 늦게 했습니다.

 

그 결과 문제점

1. 시중의 무씨로는 직파해서 관리를 하지 않으니 발아율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2. 비료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땅이 회복되지 않아서) 배추 성장이 더뎌서 속이 차지 않은 것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좋은 점.

1. 무가 발아율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이웃과 나누어 먹을 정도의 충분한 양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맛 또한 한마디로 "기가 막힙니다."

2. 성장이 더딘 배추로 주위에 많은 인심(?)을 썼습니다.

또한, 나물과 무침, 된장국에 많은 배추님들이 희생되었지요.

3. 늦게 심으니 배추벌레 피해가 거의 없었습니다.

4. 농약을 하지 않아도 병충해가 없어 안전하고 신선하고 쫄깃쫄깃한 배추를 양껏 먹었습니다.

올해 배추 키우기 계획

1. 지난해와 같은 방법과 시기를 지킬 계획입니다.

2. 배추 묶는 방법을 배추가 어릴 때 고무줄로 묶어줄 생각입니다.

3. 너무 성장이 더딘 배추는 약간의 비료로 성장을 도와줄까 합니다.(요거는 아직 고민중...)

 

밀파종량 궁금합니다

 

 

밀파종량이 궁금합니다

 

 

관리자

 

파종시기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평균 300평당 20~25kg 됩니다.

 

 

선택성 제초제 맞고도 안 죽은 피가 많아요

 

 

한 해 묵은 논인데다 물빠짐이 불량합니다. 피가 무지 많이 싹터서 선택성 제초제를 한 번 맞고도 안 죽은 것이, 또는 다시 돋아나는 피들이 많습니다.

 

1. 선택성 제초제를 한 번 더 뿌린다면 안 될까요?

2. 그게 안 된다면 낫으로 피의 생장점 아래를 잘라내는 것이 나을까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관리자

 

피 6엽 이상 된 것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5엽기는 살포 후 1~2주내 약효가 눈에 보입니다.

다시 살포 할 경우 온도가 낮을 때 논에 물이 없을 때 살포해야 합니다.

 

 

잡초가 무성해서 농사를 바꾸고 싶어요

 

 

7월 2일 벼 파종 하면서 10%의 염수를 살포 하고 외국에 일주일 다녀와서 보니 비가 와서 잡초는 무성하고

볍씨는 나왔으나 제초제를 살포 할 수 없어 다른 메밀 농사를 하고 싶습니다.

추천할 종자와 방법 알려 주세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다수의 작물은 발아 조건이 산소 물 온도 이지요.

자생초의 발아 조건은 빛 물 온도입니다.

작물이 우점하지 못한 조건에서 자생초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 자생초가 무성 하다면 다른 작물을 파종 하더라도 이미 자란 자생초를 이길 수 없습니다.

파종한 벼가 풀과 자라고 있다면 선택성 제초제(대다매 등)를 한번 살포하여 작물이 우점토록 도와주시고 가을에 가을 작물을 파종하여 내년 여름작물 제배할 때 자생초 발생을 할 수 없는 조건으로 농사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구마밭

 

 

매일 매일 하는 일이 자생초 베는 일입니다.

다른 밭도 자생초 베주어야 하는데....

골에 자라는 참깨때문에 자생초 베기가 더 힘듭니다.ㅎㅎ

 

사진을 보니 낫으로 자생초를 베신 것 같군요

고구마 밭의 경우 초반 자생초 때문에 고생 좀 합니다.

참깨가 생각보다 덜 발아 했네요

생육이 가장 좋은 장마철이 되는 요즈음 풀을 잘라주는 것은 좋지만 위 사진처럼 낫으로 베면 금방 또 올라옵니다.

 

좀 힘이 들겠지만 가능하면 가위로 줄기와 뿌리 사이의 생장점을 잘라주거나 낫 끝쪽으로 최대한 뿌리쪽으로(흙쪽으로 약간 파고 들어가는 정도) 찍듯이 하여 잘라주면 자생초가 덜 올라올 것입니다.

(뿌리는 흙속에 남겨두고 즉, 땅을 최대한 헤집지 않는 선에서 작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하세요^^*

 

 

보리수확한 밭을 친절한 이웃이 경운기로 뒤집어 놓았습니다.

 

 

보리 수확한 밭을 친절한 이웃이 경운기로 뒤집어 놓았습니다.

벼 수수를 경작하려고 하는데 짚이나 쌀겨를 덮는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구요.

밭에 작은 잡초가 많이 나 있는데, 소금물 10%를 뿌리고 싶은데 그 시기를 알려 주세요.

제가 받을 씨앗은

수수 3종 6000원. 비린내 없는 검정콩300원, 원종.호박참외 20립, 볍씨30kg 40100원을 파종하고 싶습니다.

 

 

관리자

 

자생초 제초를 위한 소금물 살포는 언제라도 좋습니다. (작물 싹이 나오기 전)

짚을 외부에서 공급하여 피복하기에는 과한 노동입니다.

작물 씨앗을 파종하고 모기장규격 농업용 그물망을 덮어두었다가

본 잎이 나온 뒤 걷어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태평농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태평농이 유기농보다 더 자연스러운 방식의 농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묻고 답하기 글을 몇 개 읽어 보았는데요.

요소 비료를 뿌리고 제초제를 쓰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아무리 씨앗을 뿌리기전에 잡초에다가 요소비료를 뿌리고 제초제를 쓴다곤 하지만..

그 제초제 성분과 비료 성분이 토양에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질문을 드릴수도 있는데요.

글을 읽으면서 의문점이 생겨 이렇게 조심스럽게 질문 드립니다.

 

 

관리자

 

흙을 본래의 모습으로 돌려놓기에는 순서가 있을 것입니다.

공해가 발생 한다고 당장 기기들을 일시에 버리지는 않을 것이고 일시에 버리더라도 공해 일 것입니다. 2011-06-22

08:34:48

 

 

관행농으로 하던 농경지를 태평농으로 바꿔가는 과정에서 초반 1~2년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수 년 동안 서서히 병에 걸린 사람이 식이요법 쓴다고 한순간에 먹을거리를 전부 바꿀 수는 없는 것처럼

한 단계 한 단계 바꿔가는 과정으로 보시면 될 것입니다.

제초제도 종류마다 좀 다릅니다. 고엽제 성분이 있는 그XXX제초제가 있는가 하면 식물에게 과식으로 죽게 만드는 근XX 제초제도 있습니다.

요소비료(질소)를 식물에게 주면 식물이 웃자라게 되어 과식으로 죽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삶과 식물의 삶을 비교하면 공통점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씨앗 파종 시기?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씨앗 파종 시기에 대해서 문의 드립니다.

1. 지금 쯤(하지 전후 10여일) 메주콩을 파종하면 될런지요?

콩은 파종 시기에 따라 수확량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들었습니다.

2. 들깨는 작년 수확 때 땅에 떨어진 자연 발아한 모종도 초복 때

한 짐 옮겨 심으면 수확 때 석 짐이 되는지요?

아니면 금년에 파종한 것을 옮겨 심어야 하는지요?

3. 참깨는 우수기에 파종하면 씨앗이 녹는다고 하던데요

장마 전(지금 쯤)에 파종하면 좋은지요?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지금부터 여름작물은 뭐든 파종해도 됩니다.

품종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들깨가 지난해 탈립 된 것이

발아 한 것을 수확 해 보면 씨알이 작은 들깨가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문현답 감사합니다.

 

 

우문현답 감사합니다.

한가지, 영하 20도가 넘어가는 지역에서 가을에 파종한 상추씨가 월동 할 수 있나요? (저의 동네에서 가을에 상추파종하는것을 본일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관리자

 

상추의 품종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고요.

토양 조건에도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지역을 가리지 말고 요즘 가을에 파종 하는 상추 종이 그의 사라지고 없을 뿐 아니라 1회성 상추씨를 사서 농사 하며 그 상추를 먹고 잠이 온다는 사람도 본 적이 없네요.

 

 

양평 단월면(강원도 와 경계부근) 텆밭에 상추 등을 가꾸고 있는데, 올가을 녹비식물 심을려고 합니다

 

 

1. 양평 단월면(강원도 와 경계부근) 텃밭 300평에 상추,고추,고구마,감자,호박,가지,토마토,오이 등을 가꾸고 있는 데, 올가을 녹비식물 처음으로 심으려고 합니다.

2. 상추는 보통 4월 중으로 파종 하고 있습니다.

3. 갈퀴 등을 소개하신 것을 보았는데, 상추 텃밭에 적당한 녹비식물인지요?

4. 4월에 상추 파종해야 되는 데, 갈퀴는 언제 꽃이 피는지요?

5. 적당한 녹비식물 씨앗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요?

 

친절하신 답변 우선 감사 드립니다..

 

 

제가 아는 대로 말씀드리죠

1. 취농체험 중이시군요. 태평농 체험 중이시겠죠? 교육은 받으셨나요? 교육을 받지 않고 지면으로 질문 답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니, 꼭 교육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2. 상추는 봄이 아니라 가을에 심어야 제대로 입니다.

3. 갈퀴는 녹비작물이 맞습니다.(콩과 식물)

4. 올 가을에 상추 파종하시고요.

요즈음(중.남부 지방의 경우) 갈퀴는 꽃이 거의 지고, 50~70% 씨가 익었습니다=아래쪽은 까만 꼬투리, 중간쯤은 약간 노란색, 끝부분은 1~2개 꽃이 있거나 이제 녹색 꼬투리가 있습니다. 즉, 지금이 씨를 채취하기 적당한 시기입니다. 또한 여름작물 파종 적기를 알려주는 것이기도 하지요.

5. 저는 대전 근처 인데, 주변 밭둑이나 언덕에서 씨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전국 어디에나 있으니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죠!! 곧 햇볕에 말려서 씨를 밭에 뿌릴 예정입니다. 씨앗이 하늘의 명을 받아 때 되면 발아하겠죠!!

 

아래 블로그에서 보시면 꽃의 모양과 잎의 모양을 보실 수 있고요(지금은 꽃을 거의 볼 수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열매는 한 개의 꼬투리에 2~9개 정도의 씨가 들어 있고요. 갈퀴 종자에 따라 줄기와 잎이 더 작은 것도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jongsil1?Redirect=Log&logNo=120091920845 2011-06-10

15:16:37

 

 

관리자

 

완교님 안녕하세요.

님의 질문내용이 태평농에서 농사방법과는 잘 맞지 않아 내가 답하기 어렵네요.

한 가지만 바로 잡자면 상추는 가을에 파종하여 월동을 하여야 맛과 성분이 충분한 것으로 생각 합니다.

 

 

볍씨 직파 시기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

밀 수확 시기가 6월말(6월 25일 전후) 쯤에나 가능할 것 같은데

그때 볍씨를 직파해도, 벼의 생장기간이 모자라거나 하진 않을지요..

이곳은 경남 진주입니다.

밀 수확을 기다리다가 볍씨 직파 시기가 너무 늦어지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어서요. 볍씨 직파시기와 방법을 어떻게 해야 할지요..

볍씨는 종실에서 받은 것이고, 직파 전에 하루 정도만 물에 담구면 되는지

어느 정도 싹을 틔우는 것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첫 농사이다 보니, 부족한 것이 너무 많네요.... ^^;

 

 

선생님께서 더 이상 답을 하지 않는다면 아래 내용이 맞을 것입니다.

- 6/25 밀 수확이라면 6/15일~6/20일경

- 그냥 마른 볍씨를 뿌리고

- 6/25일 콤바인으로 수확하면서 밀짚을 잘게 썰어서 고루 뿌려주면 끝입니다.

예전 말씀에 7월 중순에 마른볍씨를 직파했는데도 정상적으로 수확하신 경험이 있다 하셨으므로 직파시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땅위에 밀이 있기 때문에 그 땅에 약간의 습기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발아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굳이 볍씨를 물에 수장시켜 죽일 필요는 더더욱 없다고 봅니다.

조급함을 미루시고.

밀이 익어가는 땅을 계속 관찰하고, 어떤 벌레들이 열심히 일하는지 지켜보시고, 땅 수분이 어떤지 등을 지켜보면서 좀 더 여유롭게 ~~~~ 태평하게 농사지으세요^^* 2011-06-03 15:17:58

 

 

네.. 감사합니다 ^^

태평하게 여유롭게 농사를 짓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때를 놓치지 않되 너무 연연하지 않을 수 있는 농사꾼..

생명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농사꾼이 되어보겠습니다. !!

초보농사꾼에게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2011-06-03 22:45:58

 

 

관리자

 

안녕 하세요.

내가 좀 바쁘고 시계도 빠르게 가고 해는 늦게 지기에 자세한

답 글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른 땅에 파종 할 볍씨를 물에 불리라는 말을 내가 한 적이 없어 답을 못하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시금치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시금치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작년에 종실에서 얻은 시금치를 밭에 뿌려서 겨울난 시금치를 올해 맛있게 먹었습니다.

밭에 계신 할아버지께서 시금치가 엄청 맛있었나 봐요.

그래서 온갖 씨 받을 궁리를 하셨나 본데 동네 분들이 시금치 씨 받으면 내년에 뭔가가 서서 못 먹는다고 그냥 씨를 받지 말고 두라고 하셨다네요.

저는 씨 받아서 주위 분들에게 잔뜩 나누어 주려고 했는데..

시금치 씨 받으면 안 되는지요?

그리고 시금치에 암,수가 있는지요?

시금치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우리는 우리니까 우리방식으로 씨받아 또 심으세요. 2011-06-01 12:28:20

 

 

일반 관행농으로 농사짓는 분들의 공통적인 대답은 거의 다 고추씨를 받던 무씨를 받던 그 씨를 뿌리면 똑같은 작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무를 예를 들면 뼈가 든다고.....) 동네분들의 경험에 의한 씨앗들은 유전자조작 농작물(GMO) 씨앗이라 의심됩니다. 윗분(?) 들의 수고(?)로 이젠 어느 촌 농부에게 물어도 씨앗 받아서 뿌리면 안 되고 사서 심어야 한다고 당당히 말하는 씁쓸한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 종실에서 분양한 씨앗은 선생님의 노고로 대대로 씨앗을 받아 뿌려도 똑같은 작물이 된다고 하니 선생님 말씀을 믿고 많이 받으세요.

씨 많이 받아서 나눔 하시면 복 짓는 일이 될 것입니다. ㅎㅎㅎ

나두 좀 주면 좋을텐데...... 2011-06-03 15:28:42

 

 

밭에 계신 할아버지가 씨 받아주셔야 하는데... 제가 잘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받는 대로 받아서 가능하면 선생님께 나누어 드리도록 해볼께요... 씨 받아지는 대로 쪽지 보내드리겠습니다. 2011-06-04 19:56:56

 

 

건답직파에 대한 질문 몇 가지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줄 알기에 간단히 3가지만 묻습니다.

1. 종실에서 산 볍씨를 건답직파하려는데 미리 볍씨 소독을 해야 하는지요?

2. 일 년 묵힌 논에 제초작업은 했지만 농기계가 여의치 않아 배수로를 아직 못 냈습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서 6월 5일 경에 볍씨를 뿌려놓은 후, 신청한 관리기가 나오는 대로 배수로를 내려고 하는데 그래도 괜찮은지요? ( 그러자니 앞으로 잎이 돋은 볍씨가 관리기에 깔려서 상당히 죽을 것 같고, 더 기다렸다 파종을 하자니 논에 제초 작업을 다시 해야 할 것 같아서 그럽니다)

 

3. 건답직파를 할 때 자생초가 부실한 곳은 새떼의 피해를 많이 볼 것 같습니다. 볍씨에 등유를 묻혀서

뿌려도 되는지요? (참고로, 저는 완전 왕초보 농사꾼입니다)

 

 

반갑습니다.

정말 왕초보 농사꾼이시군요~

1. 볍씨 소독은 필요치 않습니다. 아니, 하지 않아야 되죠.

2. 배수로 작업은 밀, 보리농사 때 필요합니다.

3. 새 피해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피복물입니다.

만약, 풀을 미리 제초하지 않았다면 그 풀을 키워 피복물로 쓸 수 있었을텐데요...

 

질문 내용을 봤을 때, 님은 농사에 완전 초보(태평농법에도)임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농사를 짓다 보면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몇 가지 질문에 답을 한다고 해서 그 농사가 성공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자칫 설농사가 되어 태평농법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가질까 염려됩니다.

체계적으로 태평농법을 시작하기 위해선 교육이 필수라 생각합니다.

(그것도 한번 교육으로도 안 되고요...)

어쨌든 올 농사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2011-06-01 07:25:54

 

 

저도 한 말씀 드리죠

우선 요소비료를 뿌려서 풀을 한 뼘 이상 키우세요.

일주일 정도 후에 볍씨를 뿌리고(자생초 밑에 볍씨가 자리하겠죠!)

이어서 침투이행성제초제(근사미)를 쳐주면 2~3주 후에 자생초는 동맥경화를 일으켜 말라 죽는 동안 볍씨가 올라올 것입니다.

성공하세요!! 그리고, 태평농 교육에 꼭 참석하세요^^! 2011-06-01 09:42:20

 

 

답글 주신 두 분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묵힌 논에 뿌리내린 부들과 갈대를 제초제로 죽이려다 실패했습니다. 그 후 삽과 괭이로 그 뿌리를 파서 없애느라 자생초가 많이 손상된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부들과 갈대는 지상부는 말라죽어도 원뿌리는 말짱히 살아 있더군요. 혹시 부들이나 갈대를 파내지 않고도 뿌리까지 없애는 방법은 없는지요. 농약사에 상담해 봐도 파내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네요.

파종이 좀 늦어지더라도 ,땅을 파 엎어 자생초가 없어진 부분은 두 분 충고대로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1-06-01 20:16:37

 

 

그리고 추가 질문 드립니다.

묵힌 논 5 두락 중 습기가 많은 논 3두락은 풀이 잘 자랐으나 그렇지 못한 논 3두락은 부실합니다. 두 분 말씀 듣고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그 논에는 다시 자생초를 키워야 할 것 같네요. 요소 비료를 뿌리려면 300평당 어느 정도 양을 뿌려야 하는지요. 2011-06-01 20:29:02

 

 

숙근초는 싹둑 잘라버리고 2개월만 빛이 안 들어가게 가빠 같은 것으로 덮습니다.

빛을 못 받으면 노랗게 됩니다.

비료량은 답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2011-06-01 22:01:15

 

 

피복물에 대해 한 말씀 더 드리죠.

하루 종일 햇빛이 비친 오후 2~3시쯤 풀이 많이 난 곳을 살짝 제껴보세요. 아니면 일부를 뽑아보셔도 되구요. 그 풀 안쪽에는 습기가 있습니다.

또한 마른땅에 왕겨를 한 삽 놓아보거나, 풀을 잔뜩 베어다가 덮어놓고 풀이 다 마른 다음 같은 조건(하루 종일 햇빛)에서 살짝 들쳐보세요 그곳은 습기가 좀 있을 겁니다.

이와 같이 풀 속이나 마른 피복물 속에는 약간의 습기가 있기 때문에 씨앗이 발아하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꼭 염두에 두시고, 비료량은 저도 적당히 라고밖에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갈대의 경우 저도 고민 중입니다.

선생님께서는 검은 포장으로 덮어 놓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가을까지 그 럴수도 없고,,,,

훼이조아 심은 사이사이 갈대가 계속 올라오고 있어 주기적으로 잘라주고 있습니다. 조만간 폐현수막으로 덮어줄 생각이고, 처서 때까지 줄기차게 베어낼 생각입니다.

처서 지나고 더위가 한풀 꺽이면 더 이상 자라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베어낸 자리에 갈대 끝에 근사미 원액을 붓으로 발라볼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풀 윗쪽은 말라서 죽게 만들고 뿌리는 캐내지 않은 상태에서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딱 맞을 것 같거든요.

좋은 성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2011-06-03 11:55:57

 

 

 

답글 주신 두 분 선배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자생초를 키우기 위해서 오늘 300평당 20킬로씩 요소 비료를 뿌려 볼 생각입니다. 갈대랑 부들은 시간 나는 대로 뿌리를 다 파내고, 땅 위로 올라온 것은 베어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1-06-04 05:30:29

 

볍씨직파 질문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

이곳은 경남 진주 근처이구요.

지난 겨울에 처음으로 우리밀을 파종하여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6월 13일 쯤에 수확을 할 예정인데요.

볍씨 직파를 할 경우 밀 수확 7-10일 전에 파종을 먼저하고 나서 밀을 수확하면 된다고 알고 있는데,

1. 콤바인으로 하게 될 경우 미리 파종한 볍씨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지 궁금합니다.

기계에 볍씨가 눌릴 수도 있고, 움직이는 기계로 인해 파종한 볍씨가 논에서 골고루 자리 잡지 못하지는 않을지..

볍씨가 발아를 시작하려는 시점에서 무거운 기계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2. 만약, 부득이하게 밀 수확 전에 볍씨를 파종하지 못하게 될 경우가 발생하게 되면 건답직파를 해도 되는지,, 아니면 담수직파만 가능한지요 ?

올해 처음으로 직파재배를 하게되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많이 바쁘실텐데... 질문을 드리게 되었네요.

첫 수확을 앞둔 젊은농부에게 많은 가르침 부탁드리며...

부디 저의 우문에 현답을 부탁드립니다... ^^

늘 건강하세요 !!

 

 

관리자

 

물리적 경운을 하지 않는 2모작 직파 재배법에서 주의해야 할 내용은 수확기 작업 중 방향전환 할 때 흙의 이동이 없게 운전 조작을 해야 하고.

방향 전환 후 출발을 저속으로 해야 짚 피복이 고르게 됩니다.

두 번째 질문

건답. 담수직파 용어로는 답을 하기 어렵 습니다.

경운을 하는 직파 법에서는 짚이 장애가 됩니다. 2011-05-31 05:41:14

 

 

답변 감사드립니다 !

밀 수확과 동시에 파종을 못할 경우에, 밀을 수확한 마른 논에 경운을 하지 않고 볍씨를 뿌리고 왕겨 같은 유기물로 피복을 해야 되는지요 ? 아니면 밀짚은 이미 바닥에 뿌려진 상황이라면 다른 피복작업을 안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2011-05-31 11:09:35

 

볍씨를 뿌리고 왕겨를 뿌리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같은 작물로 피복하지 않아야 한다고 어디서 본 것 같네요. 또한 새를 불러 잔치해줄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볍씨를 뿌리고 긴 대나무로 밀짚을 두드려서 볍씨가 땅과 접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이 않을까요? 좀 힘들겠지만, 그리고, 물을 한번 뿌려주면 위에 남아있는 일부 볍씨가 땅과 가까워 지지 않을까요?

그래야만 볍씨 위로 밀짚이 위치하게 되는 상태가 되고, 그나마 새 피해를 좀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도움이 되실런지 모르겠네요. 2011-05-31 11:23:03

 

 

그렇군요^^.... 자세한 답변을 해주셔 정말 고맙습니다. !

많은 분들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열심히, 정성껏 농사를 지어보겠습니다... !! 2011-05-31 13:52:34

 

 

저 같은 경우 작년에 어쩔 수 없이 벼 수확후 밀을 파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대부분의 밀씨는 볏짚사이로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일부 밀씨는 볏짚위에 얹혀져 있길래 좀 더 확실히 하기 위해

갈퀴로 들썩들썩이며 지나갔죠...

 

 

 

고추

 

 

선생님! 고추모종을 시중에서 구입하여 비스듬히 심었습니다.

비가 오는날 심었는 며칠동안 비가 내려서 그런지 바로 일어나질 않습니다.^^

고추가 벌써 매달려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일어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0^

 

 

관리자

 

일어나긴 합니다.

지금 열린 열매는 따주세요

 

 

볍씨 파종에 대하여

 

 

작년에 우리밀을 파종하였는데 실패하였습니다.

그래서 논을 갈고 물로타리를 하고 볍씨를 파종하려고 합니다

물을 빼고요 그래도 되는지요. 그런데 잡초관리가 걱정이 되는군요.

어떻게 하면 잡초관리가 될 수 있는지요. 또한 볍씨파종은 늦은 것은 아닌지요

선생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관리자

 

담수 직파를 해야 할 경우 정지작업 마친 직후 하루 침종한 볍씨를 파종 하세요.

그 후 벼 잎이나 피 등 3~4엽기에 선택성 제초제를 살포 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시기는 문제가 안 됩니다. 2011-05-25 19:27:04

 

 

들깨 파종시기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들깨 파종 시기가 궁금해서요.

그리고 감자와 검은콩 현재 자라고 있는 밭에

1) 감자 캐고 나서 고구마 심고 참깨 파종하면 되나요?

2) 열무와 고추 심었는데 열무는 뽑아 먹고 그 자리에 열무 다시 파종해도 되나요?

 

 

관리자

 

들깨 파종은 좀 늦어도 빨라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2번“ 열무 수확 10일전 쯤 미리 파종 하는 것이 좋으며

어린 것은 다음에 수확 하게 되므로 수시 수확 파종을 하게 됩니다.

 

 

기존의 관행농사를 짓던 농지의 휴경에 대하여

 

 

안녕하신지요?

지난 번 정기교육에 참가하여 태평농의 귀중한 원리를 깨우치게 되었음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강화도에 살고 있는데, 금년 2월말에 공직에서 은퇴하고 텃밭농사를 조금 짓고 있습니다. 마침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논이 2000평 정도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임대를 주어 경작토록 하였으나 선생님의 태평농 방법으로 제가 직접 벼농사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에 농지를 찾아서 태평농으로 경작하려면 아무래도 어느 정도 휴경을 했다가 벼농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농지 휴경은 얼마 동안 하는 것이 좋을는지요? 그리고 휴경하는 동안 논은 어떻게 관리하는지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휴경을 하지 말고 농지 회수 했을 때 조건에 따라 시작 방법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2011-05-13 04:38:17

 

 

주제넘게 한 말씀 올려도 될런지요?

내년으로 생각하지 말고 올 가을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일단 배수로부터 정비하고,

보리 또는 밀을 파종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1~2년을 인내하며 태평농을 실천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밭만 1000평인데, 언젠가 논이 생기면 위 말씀드린대로 할 생각입니다

단순한 제 개인생각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고구마

 

 

안녕하십니까 늘 태평농을 꿈꾸며 지내다

같이 일하시는 분의 도움으로 그분의 텃밭에 2고랑정도 제 마음대로 심어도 된다고하여 고구마를 심을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고구마는 종자를 어떻게 구입 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키우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관리자

 

조금 더 지나면 시장에 고구마 순이 나오면 사서 30cm 거리에 하나씩 심으면(꺽꽂이) 됩니다. 2011-04-28 05:56:20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막대기로 45도 기울여 푹 찌르고 그곳에 순을 1/2 정도 밀어 넣으면 끝입니다.

초반 1~2달은 주변에서 자라는 풀을 계속 제거해야 하는데(고구마 순이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캐내지 말고 뿌리 근처에서 끊어서 그냥 엎어두시면 되고요,

참깨 씨를 조금 구해서 듬덩 듬성 뿌려두시면 더욱 좋습니다.

깨도 먹고 고구마도 먹고......

 

 

 

감자

 

 

선생님 감자를 심다보니 궁금한 게 있어 질문 드립니다.

감자는 꼭 4월에만 심어야 하나요?

콩이랑 심으면 좋다고 하셨는데요. 4월초나 중순경에 심는 콩 찾기가

힘이 들어 완두콩, 강낭콩, 줄콩 등,...같이 심었는데

매주콩이랑 서리태와 5월말 6월 초순에 감자를 같이 심으면 안 되나 해서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관리자

 

본래 감자종은 두벌 감자라 하여 서두르면 두 번 감자농사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자와 강낭콩 줄콩은 잘 맞지 않습니다. 2011-04-26 07:56:53

 

 

저는 메주콩을 하지 10여일 후에 드문드문 파종할 예정이며

콩밭에 열무를 살짝 파종할 예정입니다.

완두콩은 가을에 파종. 2011-04-26 07:59:38

 

 

보통 하지감자라고 하는 것과 메주콩, 서리태가 어울릴 것 같습니다.

완두나 줄기를 가진 콩은 타고 올라가도록 해줘야 하기 때문에 따로 심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줄기콩과 감자를 심으면 줄기콩이 감자를 뒤덮지 않을까요?

주변에서 모내기를 끝내고 모가 막 자라는 즈음(요즘 관행농법에서는 일찍 심잖아요?)에 하지감자와 메주콩, 서리태를 심으면 좋을 것 같네요.

해발고도나 지형에 따라 기온(땅기온, 공기기온)과 일조량, 바람이 다르므로 심는 시기를 잘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2011-04-26 10:41:31

 

 

6.22일이 하지니까 6월 마지막 주에 심으면 맞을 것 같네요

 

감자심는 법 궁금해요.

 

안녕하세요...봄 감자 심으려고 합니다. 콩과 함께요. 근데 감자 심을 때 자른 부분을 위로 심어야 하나요?

종묘상에서는 싹 나온게 위로 오도록 심으라고 하더라구요. 깊이는 감자씨의 약 2배정도 . 그리고 짚이나 낙엽 덮어주고 2~3일 있다 물주라고 하던데....궁금하네요.

 

 

자른 부분이 위로 가게 하세요^^

 

 

마늘 관리방법 문의

 

 

 

지난 늦가을 마늘을 2접 사서 태평농법으로 따라해 봤습니다(난생처음). 홈을 내고 마늘을 놓고 상추씨앗을 뿌리고---물론 비닐도 없구요. 건데 지금 마늘은 뿌리만 겨우 땅속에 겨우 박혀있고 마늘(몸통)은 모두 흙 위에 그대로 노출되어있는 상태 입니다(눈비로 인해 흙이 유실된 것 같음). 주위 농사꾼 왈 흙으로 마늘을 덮어줘야 한다는데 그냥두면 말라 죽을까요?

 

 

마늘이 죽지는 않습니다.

벌마늘이라 하여 구근이 형성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북주기 흙으로 덮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흙이 살아 있을 떄 마늘 뿌리가 흙 속으로 들어가는데

경운하던 흙 상태는 단단하여 뿌리가 나오면서 구근이 밀려올라 오게 됩니다. 2011-03-14 16:32:24

 

 

나무 뿌리 없애기

 

 

밭에 새로운 묘목을 심고자 하는데 기존의 나무가 있어서 베어버리고자 합니다.

베어낸 그루터기와 뿌리는 어떻게 없애는 것이 좋은지요.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관리자

흙속에 식물뿌리가 있는 것은 미생물의 아지트라 다음 작물에 좋은 결과를 줍니다. 나무를 자를 때 아주 낮게만 자르는 것이 좋을 것 갖습니다. 2011-03-10 17:28:28

 

 

그럼 베어내고 그냥 놔두어도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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