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물 내용 모음(4)-비만
고도비만 입니다. 도와주세요.
오랫만에 만난 지인이 살찐 저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시며 권해주신 밥물 다이어트 시작한지 오늘이 4일째인데...몸무게의 변화가 별로 없네요.
그 지인이 권해주시기로는 3일만해도 허리사이즈가 줄어 변화가 나타난다고 했는데요...
제가 뭘 제대로 잘 못하고 있는가봅니다.
밥은 현미, 흑미, 흰 쌀밥 섞은 것 2/3 공기, 김치 볶음, 멸치, 계란, 생선조림, 김
물은 두 시간 후에 철저하게 지켰지만 저는 찬물을 좋아하기에 시원한 물을 한 컵을 들이켰네요.
오늘 저녁은 왠지 입맛이 없어서 밥은 안 먹고 그냥 시원한 물만 한 컵 마셨는데...
혹시 차갑게 마시는 물 때문일까요?
지인은 스포츠트레이너인데... tv에도 출연하고 책도 내신 유명한 분이지요.
그분 말로는 무조건 아무거나 먹되 밥 따로, 물 따로만 하면 된다고 했었고 국도 건더기 중심으로만 먹으면 된다고 했었습니다.
저는 식탐이 많아서 정말 힘들까요?
몬도 14.03.30. 23:19 무조건 입에 들어가는 음식은 따뜻하게, 뜨겁게 말고 따뜻하게, 몸을 따뜻하게, 여름에 덥다고 선풍기. 특히 에어컨 바람 안 쐬는 것도 좋습니다.
몬도 14.03.30. 23:23 저는 밥물 초기에 콜라도 데워 먹었어요. 콜라가 너무 먹고 싶어서요. 샤워는 밤에 자기 전에 말고 잠자기 몇 시간 전에 하시는 게 더 좋습니다.
몸을 충분히 말린 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제부터 '찬'것은 적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따뜻하게 밥솥처럼 보온유지에 신경 쓰세요. 솔~* 14.03.31. 11:28 찬물 금하시고 음식도 가능한 따뜻하게 드세요. 밥물은 몸이 따뜻하게 되면서 지방을 태워버리는 원리이기 때문에 몸이 찬 상태에서는 변화가 어렵습니다. 또한 간식을 절대 금하시구요. 꾸준히 하시면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는 볼 수 있는 것이 밥물이니, 며칠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일단 눈 딱 감고 한 달을 지속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효과가 더뎌도 어느 순간 몸이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바람의향기 14.03.31. 11:54 저도 초반에는 전혀 살 안 빠져서 살 빠지는 효과는 없는건가 했는데 알게 모르게 살이 빠졌는지 요즘 예전에 작았던 옷들이 맞아요.
전 원래 비만은 아니지만 뱃살위주로 살이 있었는데 뱃살이 이젠 쏙들어갔어요
먹는 건 오히려 밥물하기전보다 더 많이 먹는데도 살이 빠지네요. 먹는 양 줄이고 밥물하면 틀림없이 빠질 꺼 같아요.
아이엘 14.03.31. 17:36 찬물은 안 마시는 게 좋겠어요. 밥물초기에 여름에 찬물 마시니 살이 찌더라구요. 살은 빠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2개월 정도 걸렸어요.
돌부처 14.03.31. 23:56 저는 밥물한지 4개월 되었는데 9kg정도 빠졌어요. 처음 1개월은 3식을 하다가 지금은 2식을 하는데 아침과 저녁식사만 합니다. 물을 안 마시니까 점심을 먹지 않아도 배고픈 줄 몰라요. 아침식사는 마른 음식으로 간단하게 하고 저녁은 많이 먹는 편인데 효과가 좋아요. 대신 간식을 하면 효과가 없습니다.
우 륵 14.04.02. 09:23 밥물은 틀림없이 효과가 있습니다. 믿고 계속 하세요. 몸무게도 빠지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신의경지 14.04.02. 10:06 3식 일주일에 2kg 빠지길래 기대하고 2주째 체중 재보니 0.5kg, 3주째는 변화가 없어 회의를 느끼고 있었는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 봐야 할 거 같네요.
용선 유미 14.04.02. 22:29 효소욕 가능하면 같이 하세요. 그리고 옷을 입은 채 접시로 긁는 괄사를 해보세요. 눈에 띄게 살이 빠질거예요. 요요도 없이 건강해지면서 덤으로 살이 빠지는데 많이 뺄 수있어요.
새침떼기 14.04.09. 14:13 괄사가 뭐예요? 방법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용선 유미 14.04.09. 22:27 새침떼기 검색해보세요. 국순려 괄사. 파인송의 괄사 등등...
괄사는 몸의 어혈을 피부를 긁거나 두드리거나 부항기로 훑어 내리거나 하여 깊은 속의 것을 피부가까이 올려 스스로 치료하게 하는 자연의학의 한 방식입니다.
새벽공기 14.04.03. 11:16 모두들 감사 합니다. 무엇이든 따듯하게~ 그게 포인트군요. 알겠습니다^^
황골농장 14.04.18. 01:00 밥따로 물따로 요법만으로는 힘듭니다. 걷기 운동을 병행하시면 훨씬 효과가 있습니다.
비만에 대해 질문 드려요..조석식과 중석식
고도비만 때문에 힘든 30대 여자입니다. 다이어트 한다고 여러 가지를 해봤지만 약간의 감량 후 요요현상...그게 여러 번 반복되어서 넘 힘드네요.
식탐도 많고 불규칙한 식사를 하다 보니 속쓰림이 좀 있습니다. 속쓰림 핑계 대고 간식도 많이 했네요. 속이 비어서 쓰린 거라고;;
예전에 아는 분이 음양감식 추천을 해주셨는데 제가 알고 있던 건강상식과 전혀 달라서 신기하구나...이렇게만 생각하고 살다가 요즘 다시 생각이 나서 까페 가입하고 이틀 정도 해봤어요. 이틀 동안 속쓰림이 없고 허기도 없고 속이 정말 편했어요.
밥 먹고 두 시간 기다렸다 먹는 따뜻한 물도 정말 맛있었구요.
좀 기운이 없긴 했지만 뭔가 몸이 차분하다고 해야 할까 마음도 편하구요.
그러다 주말에 맛있는 거 먹는다 어쩐다 유야무야 다시 예전 식생활로 돌아왔지만요;;
밥물 책에 있는 비만치료 보면 전 잘 안 빠지는 비만에 속해요
고2때부터 살이 엄청 쪄서 지금까지 그 체격 유지하고 살아요.
책에는 조석식이 기본이라고 나와 있는데 또 비만편 보면 저 같은 경우의 비만은 중석식을 하고 저녁 식후에는 물을 먹지 말라고 되어 있거든요. 까페글도 보면 다이어트에 조석식 추천하는 분들이 많으시구.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음양법사 11.04.21. 21:16 모든 상식을 버리고 선생님의 말씀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하루에 한 끼로 6월이 되면 6년차인데요,
나를. 나의 몸을 믿고 걍 시키는 대로 하시다보면 본인도 깜짝 놀라는 현상이 생깁니다,.
님은 유아 비만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걸립니다, 차분히 노력 하시고 육개월 후에 봅시다~ 만사형통 11.04.21. 21:19 정말 비만치료에는 밥물만큼 좋은 게 없다고 확신합니다. 효과를 보시려면 조석식하세요. 다만 처음에는 조석식하면서 밥을 좀 넉넉히 드세요. 그래야 힘이 안 빠집니다. 그래도 살은 20일정도 지나면 확확 빠지고, 밥량도 조절이 됩니다. 배부르게 드시고, 단지 물은 반드시 저녁에만 드십시요. 그러면 반드시 살은 빠집니다. 밥따로 물따로 책을 몇 번이고 정독하시고, 착실히 실천하시면 다이어트는 덤으로 챙겨주고, 그동안 몸속의 노폐물, 안 좋은 증상들이 다 호전됩니다.
밥물접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꾸준히 실천하시고, 밥물후기 부탁드릴께요.
일일 이식 11.04.21. 22:21 인내를 가지고 하셔서 주변을 놀래 자빠뜨려 버리세요. ^.^
밥물매니아 11.04.21. 22:49 님의 글을 읽으면서 옛날 제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님의 글에 간식에 대한 애정과 정열과 사랑이 가득 담겨 있네요. 간식부터 당장 끊어 없애야 합니다. 도저히 빠질 것 같지 않던 살이 조석식 20일후에 눈까지 퀭~ 해질만큼 빠지기 시작하더군요. 다른 어떤 다이어트나 운동도 이렇게 빠른 효과를 나타내진 않는 것 같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오.
수지olleh 11.04.22. 09:28 전 처음 시작할 때 이틀 단식하고 조석식 중입니다. 단식후의 밥 한 끼는 너무 고맙고 힘이 나더군요. 지금13개월째 하고 있는데 다이어트 아무 걱정 마세요. 저절로 됩니다. 밥물은 철저히 본인과의 싸움입니다. 꼭 승리하셔서 후기 올려주세요. 파이팅
시온 11.04.22. 11:28 모두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조석식으로 해야겠네요^^ 열심히 해서 꼭 살 빼고 후기 올릴게요^^
마당 11.04.22. 15:19 내일도 오늘처럼 맘 변하지 말고 ~~ 주변 사람들이 깜짝 놀랄 모습을 상상하면서 열심히 하셔요...
생명문화 11.04.23. 07:15 밥물을 잘 하면 분명 다이어트에 성공하여서 주위 사람들이 놀라게 되는데요..나중에 생각해보면 처음에 무슨 식사법으로 시작해서 성공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저도 조석식으로 시작해서 한두 달 사이에 16kg을 빼버렸는데요 십 몇 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조석식으로 급격하게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간식이나 식탐에 의지가 무너질 확률이 높으니 처음엔 삼식부터 시작하길 권합니다. 괜히 조석식부터 시작해서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지 마시고 삼식부터 아주 천천히 슬로우로 밥물을 시작하는 것이 결국 빠른 밥물다이어트 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공허 11.04.26. 01:15 생명님의 말씀에서 합리적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넘 급하게 서두르다보면 잘 될거도 안될 수 있고 적당히 먹어가면서 감량한다면 허무감. 상실감 같은 거가 안 들겠다 생각합니다 ^^
스위트피 11.07.28. 14:15 진짜 왕동감입니다.. 초반에 조석식 한 걸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어요.. 뒤로 갈수록 흐지부지. 망가집니다..!! ㅠㅠ
비만한 사람에게 지방은 죄가 아니다 (대전 밥물 모임 알림니다)| · 충청도 밥물 모임
소비아 | 조회 195 |추천 0 | 2011.01.27. 09:17 http://cafe.daum.net/qkqanf/2NF2/80
비만한 사람에게 지방은 죄가 아니다.
고기를 먹은 후에 열을 가하지 않고 방치하면 하얀 기름이 남는다. 지방이다.
그것은 물로 잘 닦여지지 않는다.
열에는 녹지만 물에는 녹지 않는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다. 지방은 따뜻하면 분해가 되고 차가와 지면 굳는 다는 것을.
그런데 몸이 차가와진 것을 탓하지 않고 지방을 탓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빠질 거라는 희망으로 수시로 물이 마셔서 우리 몸을 더욱 차게 만든다.
원리를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은 우리 몸을 보호한다. 차가워진 식생활로 우리 뱃속이 차갑기 때문에 우리 몸은 지방으로 뱃속을 따뜻하게 하고자 한다.
알이 부화하려면 일정 온도가 유지되어야 하듯이 뱃속이 차가와 지면 우리 몸 속 미시세계의 생명들이 생명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산업이 수 조원 규모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온갖 요란한 상술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지방흡입술, 무슨 보조식품, 단식, 운동, 식이요법을 한다.
원리를 알지 못하니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지라도 방편에 불과하다.
돈들이지 않고 부작용 없이 요요현상 없이 몸을 따뜻하게 하여 살을 빼는 방법이 바로 '밥따로 물따로'이다.
선진국에서는 비만을 병으로 본다.
비만환자가 많아지면서 사회문제가 된 것이다.
이렇게 되자 적과 아군을 구분해야 하는 서양 문화에서는 비만병에 있어서 ‘지방’이 그 원흉이 되어 지방이 비만의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게 되었다.
문제는 지방이 아니라 몸을 차갑게 만든 당사자의 생활문화가 문제이다.
우리 몸속 지방은 울고 있다. 주인님 제발 뱃속을 따뜻하게 해주세요. 추워서 살 수가 없어요!
지방이 문제가 아니다. 지방은 지방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을 뿐이다.
우리 몸의 다른 부분도 마찬가지다. ‘밥따로 물따로’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살을 빼는 것은 아주 부수적인 것이다.
1일 2식으로 ‘밥따로 물따로’를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면 우리 몸은 저절로 지방을 줄여서
살은 저절로 빠진다.
이렇게 하는 것이 가장 이치에 맞고 자연스럽게 살을 빼는 것이다.
즉, 몸이 그렇게 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병 같지도 않은 병’ 비만병으로 고생하지 말자. ‘밥따로 물따로’를 실천하면 끝이다
Q 부분 비만에 대하여
특정부위에만 유난히 살이 찌거나 비대해지는 건 왜 그런 건가요?
저 같은 경우는 얼굴 쪽으로 살이 많이 찌고 머리가 자꾸 커지는 것은 무엇이 원인일까요?
상대적으로 허리와 팔은 유난히 가늘구요.
왜 그런가요? 특이 체질인가요?
겨울나무 09.10.18. 23:16 오히려 살이 찌는 쪽으로 기혈순환이 어렵기 때문에 굶주려서 그런 현상이 발생할 것입니다. 밥물 잘 만났으니 열심히 하셔서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모두 온전해지는데 아마도 가장 늦게 빠지겠지요.
[밥물4~8개월] 밥따로 물따로 실천과 비만해결
작년 8월쯤 80kg 이상으로 불어난 체중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고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체중감량을 결심했었습니다.
그리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던 중에 밥따로 물따로라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그 후 체중감량을 위한 첫 번째 원칙으로 정해 놓고 지켜왔습니다.
처음 한 달은 여름이라는 계절적인 이유와 감량을 위한 운동 때문에 입이 바짝바짝 말라서 고생을 좀 했었지요.
그리고 땀으로 수분이 많이 배출되는 것 때문인지 소변량이 줄면서 색깔이 지나칠 정도로 짙게 되서 걱정스럽기도 했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지나면서 6개월이 지났는데요.
현재 57kg으로 체중이 조절됐고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밥따로 물따로의 원칙을 따랐던 것이 건강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새 설이라고 떡국을 먹게 되면서 그리웠던 국물요리에 좀 빠지게 되긴 했지만 잠깐의 이탈일 뿐이고 이후로는 다시 꼼꼼하게 지키려고 합니다.
밥따로 물따로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실천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몰라서 좀 답답하기도 하고 카페에 올라와 있는 답변들이 애매해서 적용이 어려웠는데 이제는 많이 편해졌어요.
제가 체험한 밥따로 물따로의 가장 큰 장점은 소식을 체질화하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국물을 먹으면서 밥을 넘기면 저작력이 좀 어설퍼도 꿀꺽꿀꺽 잘 넘어가니까 밥을 쉽게 많이 먹을 수 있지만 국물이 없는 식사를 계속 하다보면 잘 씹지 않으면 넘어가지를 않게 되지요.
그러다 보니 먹는 양이 한계가 생기더군요.
그리고 또 한 가지 큰 장점은 소식을 해도 기운이 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체라는 것이 본래 소식으로도 큰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공장인 셈인데 이러한 사실을 망각하고 과식을 생활화 하여 몸에 무리가 왔던 것을 밥따로 물따로라는 방식을 통해 소식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적정한 식사량을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세 번째 장점은 허기증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허기증이 심해서 그것 때문에 어지럼증이 심했는데 이번 밥따로 물따로를 하면서 음식을 골고루 먹게 되니 그 허기증이 사라지더군요. 더불어 어지럼증도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니 밥따로 물따로가 참 유용한 식생활 원칙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이의제기를 하고 싶은 부분도 있습니다.
카페에 보면 어떤 특정한 질환을 가진 분들이 아닌 건강한 분들에게도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하는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가 꽤 많이 올라와 있던데요.
예를 들면 "생선이나 해조류 등도 먹지 말라고 했다" 라던가 "유제품은 안 먹는 것이 좋다", 혹은 "버섯류는 곰팡이다"라고 하는 글들이 기억이 나는데요. 이러한 글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오히려 건강을 유지하는데 악영향을 받게 될 것 같더군요.
생선, 해조류, 유제품, 버섯, 그리고 뼈를 우려낸 국물들.....
모두 몸에 나쁜 영향을 주기보다는 좋은 영향을 주는 식품들입니다.
이상문씨의 강의 동영상에서 "생선을 상하게 해서 먹어봤더니 멸치 상한 것이 제일 독하더라"고 했던 부분이 기억이 나는데요.
그래서 멸치나 붉은 살 생선이 아주 독한 음식이라고 판단되고 몸에 안 좋은 재료들이지만 밥따로 물따로를 하면 그런 독성들도 모두 제거되니 걱정하지 말고 먹어도 된다라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어떤 음식이던지 상하면 큰 독성을 내 놓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부패의 독성 때문입니다.
곡식류보다는 단백질과 지방류가 부패할 때 더 큰 독성을 품어내며, 세균에 의한 부패보다 곰팡이에 의한 부패가 더 큰 독성을 내어 놓습니다.
멸치 상한 것이 다른 생선의 상한 것 보다 더 독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멸치는 마른 상태에서 상한 것이므로 대부분 곰팡이에 의한 부패였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패의 결과를 놓고 본래 식품에 독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버섯이 곰팡이라고 주장하신 분이 계시던데요.
그렇다면 이미 버섯은 우리에게 식품으로 내려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본래 식품 자체가 나쁜 것인지 그 식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불순한 것이 첨가되어서 나쁜 것인지에 대한 것도 판단의 기준을 세우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유제품, 뼈를 우린 국물....
실제 자연 상태에서만 얻어진다면 그 이상 우수한 것이 없는 좋은 식재료들이지요.
그런데 다들 아시겠지만 이러한 재료를 얻게 되는 가축들이 사육되는 과정에서 항생제와 더불어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많은 약물투여를 받으면서 사육되어지다보니 이제는 먹지 않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되는 식품이 된 것이지요.
이러다보니 항상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신선하지 못한 식품일 지라도 먹어서 얻는 이득이 클지 아니면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을지를 말입니다.
저는 임상에서 보고 확인할 수 있었던 상황들을 통해 판단을 하는데요.
인체에는 인체에 해로운 것을 해독할 수 있는 일정한 기능이 있습니다.
이는 간이나 콩팥에서 나타나는 독을 분해하는 능력만이 아니고 면역력까지도 포함되는 일종의 자정작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능력을 넘어서는 독성이 몸 안에 들어가면 탈이 나고 고생을 하게 되지만 결국은 거의 해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독능력은 인체의 면역력에서 큰 영향을 받더군요.
그리고 그 면역은 식품을 잘 섭취해 줄때에 가장 양호하게 얻어집니다.
그 가운데서도 유제품, 붉은 살생 선, 해조류, 과일, 채소 등은 그러한 영향관계가 가장 확실하게 밝혀진 식품이기도 하구요.
그럼 이 식품들을 어떻게 먹어야 해로운 것보다 이로운 것이 많을까 하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하겠지요.
외국인들처럼 우유를 물처럼 마셔대고 치즈를 식사 내지는 간식으로 엄청난 양으로 소비한다면 이것은 혈액의 산성화 (단백질은 분해과정에서 아미노산이라는 산성 물질을 내놓게 됩니다.)를 가져와서 결국 골다공을 유발하는 상황이 생기지만, 적절한 수준의 양을 지켜서 꾸준히 먹는다면 이보다 더 좋은 칼슘제는 처방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생채소나 생과일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수분이라는 문제 때문에 먹는 량을 최소화하고 익혀먹는 것을 권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영양소의 연소라는 부분에서는 생과일, 생채소에서 취할 수 있는 장점이 수분의 제한에서 오는 득보다 더 크다고 판단되어서 저는 과하지 않은 수준에서 먹어 오고 있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의 연소능력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종류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정말 초미량만으로 인체의 필요량이 충족되는 것들이 바로 비타민과 무기질이라는 것들인데 이런 것들은 대부분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많이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밥물이론에서는 밥물을 꾸준히 오랜기간 (수십 년 정도?)을 하면 자체적으로 영양소가 만들어지는 경지에 이른다고 하던데 그 과정에 이르기까지는 부족되지 않도록 적정수준을 유지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저는 밥따로 물따로의 실천 의미는 어떤 특정 식품을 먹고 안 먹고 하는 그런 의미보다는 위장이 부담되지 않도록 해주는 우리 몸에 대한 배려를 끊임없이 실천하게 한다는 것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결론적으로 저는 제가 좋은 결과를 얻고 보니 다른 분들께도 권유하게 되더군요.
쉽지만 정말 어려운 이 밥따로 물따로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건강과 아름다움을 회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선~ 08.02.18. 13:03 공감가는 부분입니다..저도 참..애매한 걸 많이 느꼈는데.. 제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화니 08.02.18. 13:16 나름대로 밥물을 많이 생각하셨네요. 해조류 등 밥물에서 금기하는 식품들은 대부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님께서 잘 모르시는 부분 또한 밥물을 더 오래하시다 보면 아 ! 이래서 이런 것들은 먹지 말라고 하였구나 하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여간에 6개월을 넘기셨다니 축하드립니다.
태인 08.02.18. 14:00 소식하신다니 생각이 맞아 더욱 반갑습니다. 근데 전 살빠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172.에 68인데 빠지면 어떻케 하나?
로리환 08.02.18. 15:24 폭식 증세는 허기증이 잡히면서 사라졌습니다. 허기가 느껴지지 않게 된 것은 2개월 정도가 지났을 때부터 인 것 같네요. 물론 그 기간까지는 폭식증세가 나타나도 폭식하지 않도록 꾹 참는 인내심이 필요했고 밥따로 물따로 방식이 몸에 익혀지기 전이라서 예민할 정도로 집중을 했었습니다. 저는 3식을 기본으로 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끼니를 거르게 되면 다음 식사 전까지는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별로 어렵지 않았구요. 점식, 저녁 2식은 3식과 거의 비슷한 것 같더군요. 그리고 조석식은 좀 힘이 들었는데 몸 상태는 제일 좋아지더군요. 조석식 하면서 몸이 붓는 증세가 많이 사라졌어요.
로리환 08.02.18. 15:10 석식1식은 힘들어서 며칠 못했어요. 배가 고프거나 기운이 떨어지거나 해서 힘들기 보다는 하루 한끼 를 먹다보니 식욕이 자꾸 떨어져서 아무것도 먹고 싶어지지 않는 증세가 나타나서였습니다.
지수화풍 08.02.19. 01:42 저도 2식을 거의? 철저히 할 때가 있었는데 정말 몸이 너무 가벼워서 무섭더군요, 그동안 요가니 명상, 운동 다해보았지만 정말 이식만한 게 없더군요, 참고로 체질이 차갑고 몸이 약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열이 많이 나고요,, 밤에 나가도 안 춥고 호흡자체가 너무 깊숙히 되고. 그러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어요,,지금은 작년에 큰 수술후 올해 다시 시작할려고, 합니다. 정말 2ㅣ식은 해 본 사람만이 알죠,,한가지 단점은 살이 좀 빠지고 그리고 오후에 힘쓰는 일을 하기가 어려워요,,특히나 여름한낮에 밭일하는데 정말 쓰러집니다.
지수화풍 08.02.19. 01:51 요즘 생각하는 게 여름에도 조석2식이 가능하려면 어떻게 하느냐? 인데요,, 나름대로 정리 해본결과 조식 좀 많이 먹고 과일을 후식으로 많이 먹는 거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밤에도 물을 좀 많이 마시고 더불어 홍삼같은 것도 같이 먹고요,,,지금은 겨울이라 할 만 하지만 여름을 대비하렵니다.
Na 세일이 08.02.19. 12:24 저도 밥물을 접한지 오래되지는 않았으나 곡채식이 제일 좋다고 몸으로 느끼고 있어요. 과일은 웬만하면 이제 끊을려고 하구요. 밥물을 실천할수록 점점 단순한 음식으로 몸이 원하는 것 같아요. // 유제품에 대해서는 어디서 충격적으로 들었던 것이 있는데 송아지가 젖소의 젖을 가공한 우유 제품을 먹이면 10일도 못가고 돌연사 하게 된다고 들었어요. 이는 영양학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는 힘들다는 것 또한 고려를 해보아야 할 듯 싶어요. 특히 비타민 등 건강정보를 주시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무조건 믿고 실천해보지만 저한테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구요. 임상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이 직접 체험해보지 않는 이상 함부로 남에게 얘기해서는 안 된다고 봐요. 아무튼 이렇게 먹고 사는 근본적인 얘기를 진지하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참 좋네요ㅎㅎ
상화니 08.02.19. 13:00 헉... 10일도 못가서 돌연사... 충격적이네요..... 처음 알았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고요 08.02.19. 14:22 이세상의 모든 음식 그 자체에는 영양분이 많습니다. 현미경적 수치로 우유를 보면 엄청난 칼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골도 그렇습니다. 모든 먹거리가 그렇지요. 그러나 그 제품이 내 몸속에 들어와서도 그와 같은 영양분을 낼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더구나 그나마 요즘은 그런 제품들도 환경오염에 따라 양질의 식품이 못됩니다. 영양소의 연소라는 부분에서는 생과일, 생채소에서 취할 수 있는 장점이 수분의 제한에서 오는 득보다 더 크다고 판단되어서 저는 과하지 않은 수준에서 먹어 오고 있다라고 하셧는데 전 그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은 섭취하지 않아도 밥물을 제대로 한다면 결핍되는 일이 없다고 봅니다.
고요 08.02.19. 14:10 얼마 전 티비에서 우유에 대한 다큐를 보았지만 사실 유유자체엔 엄청난 영양소가 있으나 그것이 우리몸속에 들어오면 거의 흡수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유=건강은 미국에서 낙농업계의 엄청난 로비로 이루어진 사실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아직 많은 밥물인들이 밥물을 하되 서양영양학설을 끼고 있는데 그걸 벗어던지면 훨씬 더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경험해본 사람 많이 알겠지요.. 철결핍성 빈혈이 있어 병원에서 소고기 미역 머 우유 많이 먹으라고 하더군요..
고요 08.02.19. 14:25 그런 것을 너무나 많이 먹어 왔었는데 그러나 밥물 후 건강검진에선 정상이 되었습니다..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각자 소신대로 잘들 하시겠지만..누에고치는 평생 뽕잎 많이 먹고도 단백질(실)을 생산합니다. 대자연의 섭리가 그런 것 같습니다..대우주는 완전하지요..고로 소우주라고 하는 인간도 완전하다고 생각합니다..우리가 그 무한한 능력을 알지 못하고 발휘하지 못해서입니다...완전하기에 제대로만 돌아가 준다면 음양의 법칙에 먹고 마셔준다면 일부러 그런 영양소섭취에 온 국민이 난리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고요 08.02.19. 14:43 어딜 가나 비타민 비타민/ 아침에 물 한 잔의 장수의 비결./피부미인의 비결은 수시로 먹는 물 /우유는 골다공증 예방, 칼슘의 보고.. 지겨운 레파토리들.... 그런데 우째 잘 먹고 잘사는 많은 현대인들은 점점 더 골병만 들고 있는지...
지수화풍 08.02.19. 15:58 저같은 경우도 3식 때 물 시간에 우유를 한잔하면 든든하기는 한데 꼭 변이 안 좋더군요, 차라리 소고기국물을 먹는 게 속이 더 편한 경험을 했다라는..한 가지 더 커피의 문제를 말씀드리면 2식 때 저녁에 한 잔하는 커피는 전혀 몸에 부담을 안주고요,,3식 때 저녁에 하는 한 잔의 커피도 속을 더부룩하게 한다라는..참 밥물하면서 신기한 게 많아요,,
고요 08.02.20. 16:54 우짯든 진리는 결국 스스로 깨우쳐야 합니다.
마루인형미미 08.10.29. 17:02 그렇죠. 스스로 느껴야 알져 넘들이 백날 애기해도 넘의 애기죠... 소식의 체질화와 허기가 지지 않는다는 경험에 공감합니다! 밥물 오래하지는 않아서리 말하기도 챙피하지만 암튼 며칠간의 밥물로도 확실히 그랬습니다.
간수치가 높고, 지방간에 복부비만 인데요ㅜㅜ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간수치가 정상의 3배가 높고, 지방간도 있고, 복부미만 입니다.
약을 계속해서 먹고 있는데요.
점심, 저녁 밥물을 하려고 해요.
그런데, 야근할 때 빼고는 저녁은 안 먹고, 점심 한 끼만 먹으려고 해요.
점심 한 끼만 먹어도 몸에 무리는 없거든요 (해보았음)
제가 질문 드리고 싶은건
1. 점심,저녁 밥물 중 하는데 있어서
2.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점심만 먹어도 되는지..
3. 또 점심만 먹어도 된다면, 그 점심이 된음식이기만 하면 특별히 피할 음식은 없는지
4. 하루 일식으로 점심만 먹는 경우에는 낮에는 물을 먹어서는 안 되는지가 궁굼합니다.
제가 몸이 너무 안 좋으네요.
역시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정확하고 좋은 답변 기다려 봅니다
감사 합니다.
음 냥 버미 07.08.24. 17:29 그냥..편하게 생각하세요..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잘 드시고 좋게 생각하고 식사 시간 전후 두 시간 동안 물 안 드시고 일단 이렇게 해 보시면 좋아질 겁니다.
지금여기 07.08.24. 22:29 되도록이면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밥물은 음식을 무조건 줄이는 것이 아니라 밥과 물을 구분해서 먹고 때에 맞춰서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입니다. 몸이 아픈 것도 잘못된 식생활이나 생활습관이 누적된 것이 원인이므로 몸을 회복하는데도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하루하루 몸이 건강해질 수 있는 생활습관과 기본에 충실한 밥물을 하신다면 어느새 좋아지는 자신의 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
지금여기 07.08.24. 22:45 점식. 저녁 2식을 하신다면 꾸준하게 몇 달 해보시고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1식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굶었다 먹었다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3.점식1식은 밥물에 없는 식사법입니다. 그리고 1식시에는 금기 음식이 많습니다. 밥물책으로 참고하세요. 4.식사 후 2시간 뒤에 물드시는 것이 원칙이지만 밥물에서의 1식은 저녁1식으로 낮 동안 속을 완전비우고 저녁식사 후 2시간 뒤에 물드시 것입니다. 이왕 밥물 하실려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 멸자 07.08.25. 04:17 지방간이 있어서 간수치가 높을 것이고 만약에 술 안 드신다면 비만으로 오는 지방간일수가 있으니 살을 빼면 자동으로 지방간도 낫고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걱정마시고 운동 많이 하세요 .이건 경험담입니다
썬69 07.08.25. 19:28 중석식으로 꾸준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저도 간수치가 엄청 높았지만 밥물을 하면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살도 많이 빠졌구요... 열심히 하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상체비만
요 아래 "제대로 살아보자"님께서 부종과 하체비만에 관해 여쭈어서 생각난 건데요...
저는 아침에 잘 붓는 편이구요.. 이것에 대해서는 대처법을 좀 알겠는데...
상체비만은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저는 살이 빠져도 꼭 하체부터, 특히 허벅지와 종아리부터구요...
죽어라 잘 안 빠지는 데가 얼굴하고 상체입니다.
또 살이 찔 때는 얼굴과 상체부터, 덜 찌는 데는 하체랍니다.
해서 사람이 좀 둔해 보인다고 할까요? 하하...
많은 지도 바랍니다.
나부자 06.04.12. 23:42 속에 열이 있는 태양인이나 소양인일 경우 하체보다 상체가 발달하죠. 원래 체질이 그렇다 생각하시고 오히려 부실한 하체 운동을 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jj aho 06.04.13. 06:22 태양인이군요 태양인은 운동체질이 아녀요 앉아서 책 읽는 스타일에요...월래 그렇게 태어난 걸 어쩌란 말이요 .
지영태 06.04.13. 09:58 밥물에서는 체질에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제 생각에는 물에 관계 되는 것 같은데? 아침에 잘 부으면 저녁에 식사를 마른식사 을 하시고 될 수 있으면 물을 먹지 않으면 제일 효과가 좋은데. 잠자리에 들기 전에 될 수 있으면 물을 적게 마셔 보세요?...힘내시고요.
제대로살아보자 06.04.15. 20:51 제 글을 보구 질문하셨다구요...저랑 어찌나 반대이신지..전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요법을 해도 상체만 빠지고 하체는 아주 살빠짐이 미미하거든요 밥물원칙은 체질에 상관은 없다고 는하나 체질에 따른 현상이 뚜렷하니 아주 무시할 수는 없는 거 같아요 전 그래서 상체엔 근력을 키우려 상체덤벨운동을 해주고 있구요. 밥물도 중석식으로 자~알 지키고 있답니다. 옛날엔 먹으면 먹은 음식무게만큼 찌던 제가 밥물을 하면서 아주 조금씩 살이 빠지고 피부가 윤택해지고 있거든요 피부가 좋은편이긴 해도 뾰루지나 환절기에 까칠해지던 피부가 아주 촉촉해지고 아침에 붓기가 사라졌어요. 물론 밤12시 넘어 마신 수분은 붓기를 이기진 못했지만.. 요즘 잠이 너무 많아진 관계로 갈증을 느낄 새도 없이 잠이 찾아와 하루가 얼케 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 세포가 안정되면서 생긴다는 현상...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어제저녁 보리밥 부페에서 보리와 흑미밥에 맛난 나물들을 한 가득 비벼 큰 양푼에다 먹었는데(요즘 들어 가장 큰 과식..ㅎ) 오히려 살이 빠져 있더라구요. 매일매일 변화하는 절 보며 밥물에 대한 신뢰가 커져만 갑니다. 님도 꾸준히 밥물을 실천해보세요 비만뿐아니라 무기력해진 우리 몸의 세포하나하나가 강해진단 생각이 드실꺼예요~^^ 님은 밥물과 함께 하체근력운동을 병행해보세요 우리도 밥물로 부분비만 탈출과 영생의 길을 달려봅시다~^^
식사 후 물 한 잔은 비만을 부른다.
한국인의 식생활은 식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꼭 식후가 아니더라도 밥을 물에 말아먹는 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식사와 함께 먹는 이 물이 바로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물론, 물에는 칼로리가 없다. 하지만 식사 중이나 식사 전후에 마시는 물은 그대로 살이 된다. 그 이유는 급격한 혈당의 상승에서 찾아볼 수 있다.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먹었을지라도 그것이 몸에 서서히 흡수되면 혈당이 기준치를 넘지 않는다. 그러나 적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에도 이것이 몸에서 급격히 흡수되면 혈당이 기준치를 넘게 된다.
이때 인슐린이 등장하여 기준치 이상의 탄수화물을 몽땅 지방으로 만들어 버린다.
우리 몸의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근육세포 내로 이동시켜서 ATP(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사용되는데,
인슐린이 분비되는 동안에는 근육세포는 필요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얻게 되므로
그 순간에 혈중에 있는 지질이나 단백질 등의 다른 영양소들은 지방조직에 저장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식사 후에 혈당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상승해야 인슐린의 분비도 따라서 천천히 상승하는데, 식사 중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포도당의 흡수속도가 많이 빨라져서 혈당이 급속하게 상승하고 따라서 혈중의 인슐린 농도도 급속히 상승하게 된다.
그러면 그 때 혈중에 있던 포도당 이외의 다른 영양소는 모두 지방으로 변하여 지방세포에 저장된다. 따라서 체지방율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가 평소에 식사를 천천히 해야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즉 물만 마셨을 때는 물이 위에서 흡수되지 않지만 밥과 같이 마신 물은 위에서 흡수되어 급격히 혈당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기준치가 넘는 혈당은 모두 지방으로 전환되어 버린다.
때문에 식후에 마시는 물 한 컵은 비만의 원인이 된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식사습관으로 식사하기 2시간 전부터 식사하는 도중 그리고 식사 후 2시간까지는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식사 후 바로 물을 마시거나, 식사를 시간을 두고 천천히, 철저하게 씹지 않고 급하게 식사하시는 것이 비만의 주된 요인이라고 합니다.
비만한 사람은 왜 복숭아,참외를 먹으면 안되죠?
비만한 사람이 음양식할 때에 복숭아, 참외, 수박을 먹지 마라 하셨는데 이 과일들이 당도가 높아서 그런가요?
가나다라 04.05.13. 14:19 그건 특히 이뇨성이 강하면서 세포를 풀어 흐트리는 식품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비만한 사람은 그 뿐만 아니라 찬음식, 생과일, 당분, 기름기 많은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증식형 비만인 경우는 천천히 살을 빼야 후유증이 없다고 합니다.
'밥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물 일기-2015.1.11 (0) | 2015.01.12 |
---|---|
밥물 일기-2015.1.9.~1.10 (0) | 2015.01.12 |
밥물 일기-2015.1.8. (0) | 2015.01.09 |
밥물 일기-2015.1.7 (0) | 2015.01.08 |
밥물 내용 모음(3)-변비 (0) | 2015.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