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기르기

태평농법 재배법(아)

남전 2012. 4. 16. 20:06

태평농법 재배법(아)

 

볏짚이 없는데요.

 

안녕하세요.

세번째 내신 책 잘 읽었습니다.

이곳 서울에서는 볏짚도 없고 덮어줄 풀도 충분치가 않는데, 달리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반기시지 않는 것은 알고 있지만, 한약 찌꺼기를 밭에 뿌려 준다고들 하는데. 혹 볏짚을 구할 수 있을까요? 선생님은 가을에 바쁘시다고 하셨는데, 내년 준비를 어떻게 해야될 지 안내 해주셨으면 합니다.

배추를 묶어 주는 것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지요?

안녕히 계세요.

 

관리자

반갑습니다.

가을에 무엇을 파종했습니까. 한약 찌꺼기를 뿌려 주는 것은 좋습니다.

배추는 서리 내리기 시작하면 묶어 주면 속잎이 노랗게 자라지요. 2005-11-18 10:29:56

 

토양해충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저는 논에서 돌산갓을 생산하는 소농인입니다

집이 여수이다보니 갓을 많이 심네요

그런데 토양해충 거세미가 득세네요

이왕이면 농약을 쓰지않고 재배하려고 노력하지만

어린갓이 막 올라오자마자 거세미가 설치기 시작하는데 작난이 아님니다

토양살충제를 쓰지않고 다른 방법으로 해충을 없애수 있는지요

살충제는 지렁이까지 없애버리니....

죄송합니다

벼 이야기가 아니여서 항시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다 잘되시길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안녕 하세요.

거세미는 야행성 이므로 어둠이 내리면 물엿을 진하게 희석하여 살포해 보십시요. 화학제처럼 빠른 효과는 없습니다 만 ... 2005-11-25 18:49:36

 

답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물엿을 잘 녹인은 건 알겠읍니다

그럼 분무기(20L) 1통에 물엿을 얼마나 해야만 효가가 있나요?

넘 적게해도 넘 많이 해도 문제가 되는것 아닌가 싶어서요

바쁘신데 번거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비율은 제조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농도는 진해도 괜찬습니다. 단 분부기에 분사가 될 정도로요.

물엿은 식물 에서 추출한 것이고 익충을 죽이지 않고.

접착력이 있어 작은 충들에게는 치명적이고 당분이 있기에 식물에게는 성장 촉진제가 됩니다.

수분이 증발 했을 때는 저습에서 발생하는 곰팡이균도 막을 수 있으며 이슬이나 서리가 오면 다시 접착력이 있어 1회 살포로 장기간 효과가 있습니다. 2005-11-26 08:55:27

 

회원들만 질문하는 것가요?(30년 동안 과수원을 한 농지인데...)

 

수고하십니다.

30년동안 과수원을 한 농지인데,지난 6년 동안 다른 사람들에게 임대(인삼재배)

을 하고 올 10월에 인삼수확을 끝냈습니다. 저희 부친은 노령과 병환으로 농사가 어려울것 같고, 저도 직장관계로 당분간은 농사짓기가 어려운데, 그냥 놀릴수도 없고(약2000평)해서 선생님책에 농사을 짓지 않으면 흙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간다고 해서, 휴농지에 어떤 것을 뿌려지는 것이 지력에 좋은지요.(여기는 충북 괴산입니다. 그리고 저는 농사을 지어보지는 못했고요, 어려서 아버지 농사일을 도와주는 정도입니다. 앞으로 2-3년 후에는 축산과 밭농사을 해 볼 예정입니다. )

그리고 ,인삼재배 후에는 어떻게 토양관리을 해야하는지요.(저희 밭은 70년대초에 홍수로 뚝이 무너져 블도저로 둑을 다시 쌓았는데, 그 당시 홍수로 자갈이 많은 편입니다.) 농기계도 그동안 농사을 짓지않아 다 매각을 했는데요, 어떤것부터 구입을 해야 할 지도 막막합니다. 너무 많은 질문을 드린것같군요. 답변 고대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흙에 돌이 약간 있는 곳에는 작물이 잘 자라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06년 4월 중순경 시작을 해야 하니 서두르지 마시고 06년 상반기 교육때 참석 하셔서 좋은 결과를 갖도록 하세요. 홈피 공지사항 참조 하시면 교육일정 공지합니다. 2005-11-29 15:00:02

 

겨울 동안 보리가 잘 크기를...

 

이번에 심은 보리의 두번째 잎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좀 늦은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파종(10월 23일)하고 바로 비가 한 동안 안와서 좀 늦게 싹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볏짚 위에 씨를 뿌리게 되어 뿌리가 볏짚 사이에 있는 것도 있던데 겨울을 잘 이겨낼 지 우려도 많이 되는데 그 나마 속을 썩이던 배수로가 잘 해결되어 한시름 놓고 있습니다.

처음 하는 거라 시행착오가 많아 뒤죽박죽 우여곡절로 겨우 파종을 하게 되었는데 이번엔 배수로를 파 주실 분이 나서지 않아 또 고민을 하게 되었지요. 볏짚이 있는 논이라 기계가 잘 안 듣는다고 다들 기피 하시더군요. 그래서 관리기를 중고로라도 사겠다고 여기 저기 다니다 여의치 않아 급기야 직접 배수로를 만들겠다고 세명이 괭이 질을 했습니다. 한 시간을 해도 별 진척은 없고 땅도 조금밖에 파지지 않더군요. 이 걸 계속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기계를 새거라도 사야하나, 기계를 사면 잘 다뤄서 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이 오갔습니다. 급기야 다들 불평을 하기 시작하고 저도 점점 의욕을 잃어 갈 즈음, 동네의 어르신 한 분이 다가오시더니, 큰 소리로 "이건 아니야" 하시더군요. 우리 하는 것을 보고 답답하셔서 더는 참을 수가 없으셨던 겁니다. 저희는 그간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배수로가 없으면 안된다하니 심은 보리를 죽일 수는 없어서 그렇게 한다고 하니 배수로를 팔 사람을 어르신이 알아봐 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저희는 그 마을에 살지 않아 그곳 사정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더없이 고마운 그 분 덕으로 한달 넘게 고민해 온 문제를 며칠만에 해결했습니다. 결국 경운기에 골파는 기계를 달아서 어제 배수로를 팠습니다. 다시금 시골 분들의 성품에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이번 농사를 하면서 그런 것들을 많이 느꼈습니다. 다들 그래도 관심을 갖고 도와 주시려 하고 늘 소박하게 웃으시는 모습들이 참 좋더군요.

이제 겨울을 잘 넘기는 일로 보리키우기는 넘어갔습니다. 겨울 동안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좀 알려 주세요. 또 겨울 동안에 보리가 죽는 경우는 어떤 이유 때문인지요.. 미리 대비를 좀 해야 할 게 있으면 알려 주세요..

겨울에도 밖에서 많이 계시나요..건강 조심하세요.

 

관리자

맥류 농사는 겨울에 특별히 할 일은 없습니다.

맥류는 물에 약하며 지표면 온도 쌀보리 -15도 피보리 -17도 이하가 되면 동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 빠짐이 좋게 하고 내년 3월 중 하순 까지는 지켜보면서 애정을 나누는 일만 있습니다. 2005-11-30 18:33:21

 

집 정원의 감나무... 질문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책에서 보니, 감나무에 모닥불 연기를 피우면 감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지요?

저희 집에도 감나무 모과나무, 석류나무가 있는데, 약을 전혀 하지 않았더니, 모조리 벌레가 먹고 먹을 수 있는 것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3그루 모두 모닥불을 피워주면 될까요?

감나무는 곰팡이 때문이라는데....

참 그리고, 저희 집 석류는 전혀 시지 않고 단맛이 납니다. 석류 맞나요?

 

관리자

봄 과꽃이 피는 시기와 가을 낙엽이 지기전 식물이 타는 연기를 이용(기압이 낮거나 오후 늦은 시간)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감나무는 습도가 낮은 곳을 좋아 합니다.(지포수 층이 낮고 물 빠짐이 좋은 곳)

석류가 신맛이 없고 당도가 높은 단석류는 이락쪽 품종으로 약성은 조금 낮을 것으로 봅니다. 2005-12-02 19:16:31

 

감나무 연기는 어느 정도?

 

선생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꽃이 피기전과 낙엽지기전 (과일이 매달려 있을때-혹, 과일이 떨어질땐가요?) 며칠정도 모닥불을 피워야 하나요?

그리고 땔감으로 가구라든지 못 쓰는 나무제품도 사용가능할까요?

또 선생님의 글을 읽고 저도 몇년후 (약3년)에는 직접 농사를 해 볼 생각입니다. 논과 밭은 어느 정도 있어야 가족들이 먹을 수 있나요?(친정식구포함)

그리고 여자의 힘만으로도 농사를 지을수 있을까요? 태평농법으로...

관행농법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고들 하거든요.

전 사먹을 줄만 알았지, 정말 아무것도 모릅니다. 벌레만 봐도 움찔할 정도로 싫어 했구요. 그들의 도움은 그냥 이론 뿐이였는데, 이제 저의 시선도 달라질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글이 너무 좋습니다.

바쁘실텐데, 감사하면서도 죄송스럽네요. 어떤분의 글처럼, 선생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것을 따라가는 것이 좋으면서도 너무나 죄송스런 마음....^^

 

관리자

꽃이 피기 시작하면 2~3일에 한번 오후 늦은시간에 연기를 피워 주시고

꽃이 질때 까지. 땔감은 가구등 화학 물질이 없는것이 좋겠지요. 불을 피운다는 표현보다 왕겨나 나무 풀 등을 이용해서 연기를 피운다 는 것으로 이해 해 주세요.

농업이 어려운 것은 아님니다 사람이 간섭하지 않은 나무는 병도 걸리지 않습니다. 06년 2월에 신규회원 교육이 있습니다. 한번 참석해 보세요.(홈피 공지란 참조) 건강 하세요. 2005-12-04 08:41:28

 

무우와 배추의 혼작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무우와 배추의 혼작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봄에 무우와 배추를 심고 싶은데요,,

혼작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둘다 씨인데,,, 씨를 뿌리면??

둘다 같이 자랄텐데,,,

어떻하죠???

둘다 자라면??? 어느 것은 빛이 모잘라서 덜 자라거나,,

영양분을 서로 흡수해서 죽지 않나요???

무우와 배추를 동시에 씨뿌리나요??

아니면 서로 다르게 시간 차를 두고서 뿌리나요???

초보자도 알 수 있게 알려주세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배추와 무을 혼파 하는것이 좋습니다만 봄배추는 효과가 있을지 시험해 본 경험이 없습니다. 2005-12-18 17:29:55

 

보리나 밀파종시 고라니의 피해는 없는지요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죠 ^*^

2년전이가 교육때 뵈었는데 매년 가려했는데 잘 안되네요

내년에는 꼭 뵙고싶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농지근처에서 겨울철이면 고라니를 몇마리 보았습니다

제 논은 길가라서 덜 오는것 같은데 바로 옆의 논까지도 겨울철에

먹을게 없으면 내려오더군요

내년에 500평만 시작하면서 가을철에 밀을 파종할 계획인데

고라니가 걱정됩니다

괜챤을까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3월 초까지는 약간의 피해는 수확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심한 곳에는 2~3일에 한 번씩 모기향이나 식물이 타는 냄새 연기를 피워주면 됩니다. 2005-12-25 22:31:57

 

파종과 수확 시기에 대해 여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안양에 사는 직장인 이라고 합니다.

아직 태평농 동우회 회원은 아니구요, 선생님 책(세 권)을 모두 읽은 독자이고, 장차 귀농을 희망하는 젋은이입니다.

저는, 도시에서 나서 도시에서 자랐고, 친지분들 중에서도 현재 농사짓는 분이 안계셔서 농사에 대해선 아는게 없지만, 땅을 살리고 생명을 살린다는 측면에서 하루라도 빨리 자연과 더불어 살며 흙을 밟고 사는 것이 꿈인 저로선 여러모로 궁금한게 참 많아 아직은 책으로나마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인데요.

선생님 책에서, 보리/밀(맥류)의 수확시기를 "5월 중순~6월"이라 하시고, 벼 수확시기를 "10월 중, 하순경"이라 하셨는데, 이는 음력으로 그러한 것인가요? 아니면 양력으로 그러한 것인가요?

저의 어머니께 여쭈어보니 원래 농사는 음력으로 가늠하는 것이니 양력으로 하는게 아니라고 하시면서, 선생님 책에서 언급된 시기는 모두 음력으로 보는게 맞을거라고 하시는데, 정말 그러한지요?

무척 어리석은 질문인줄 압니다만, 워낙 아는게 없으니 이렇게 어이없는 질문까지 드리게 되네요. 많이 한심해 보이시겠지만 답변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모쪼록 올 한 해는 더욱 더 풍성한 결실을 이루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맺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반갑습니다.

우리 선인들은 농사를 달력에(날짜)맞춰 농사를 하지 않았다 봅니다.

자연 생태적 농업이기 때문이겠지요.

그 후 농업에 절기를 적절히 맞춰서 농사를 한 것입니다.

그 절기가 양력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이라 양력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깊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2006-01-07 09:37:28

 

태평농지기님들 모두 복받으실거예요^*^

 

멀리서 지면으로 나마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여기는 강화도구요 작년에 볍씨를 너무 늦게 구하다가 실패했구요

올해는 일찌감치 구하려하는데 전에 교육때 준조생종을 파종하라고

하신것 같은데 조생종으로 바뀌었는지요

아니면 조생종이나 준조생조이나 모두 가능한겁니까???

농지의 절반은 강화도 현지인의 도움으로 관행농법을 하구요

절반만 태평농으로 합니다,. 현지인이 볍씨가 필요하면 준다는데요

조생인지 준조생인지 어찌 구별하는지??

암튼 올해는 반농업인이 되렵니다..교육때 뵙겠습니다 ^*^

 

관리자

오랜만 입니다.

볍씨에 대한 내용은 조생종 또는 중생종을 말하는 것 입니다.

생육일수가 빠른 것 일수록 재배가 쉽다고 보시면 됩니다. 2006-02-02 12:54:45

 

강화도에서 드디어 시작 되었습니다 ^^

 

많은 망설임 끝에 드디어 올해 농사를 짓기로 하고

그동안 친분을 쌓아 두었던 마을 어르신의 도움으로 조생종볍씨를 구하기로

하였고 같은 동네에 보리재배를 하시는 분을 알게 되어 현재 보리대를 이용할 수는 없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벼농사부터 시작하는데요

자생초를 키워 보릿대대신 사용하는 것이 나은지 지금 결정해야 자생초를

키우든 보릿대를 미리 예약하든 해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자생초를 키우는 것이 뿌리로 인한 흙의 자생력을 키워주는 것이 나을듯도 한데요, 처음이다 보니 결정하기가 힘드네요

선생님의 생각에는 어느 것이 나을 듯 하신지요?

올해 태평농업의 길로 들어선 것이 정말 기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관리자

자생초를 이용한다는 계획으로 하시고 관행농재배를 하는 사람들은 보릿짚은 불필요 하다 생각하여 불태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 약간 옮겨 덮어주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을것 같네요. 2006-02-11 11:38:11

 

마음만 급합니다

 

책을 읽고 너무 좋아 했는데 노트에 정리도 해보며 무엇부터 언제부터 시작을 할까 읽고 또 읽어도 구체적인 것을 모르겠네요 벼농사는 아직 안하구요 야채종류부터 시작을 하려구요 텃밭 가꾸기 6년차 입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밭작물 재배는 대체로 쉽습니다. 4월~5월에 무엇을 파종 할 것인가 정하시고 파종 전이나 후에 10% 소금물을 살포하시면 파종된 종 외는 삼투압에 의해 없어지게 되므로 시작되는데 가장 효과적인 시작점은 가을에 시작 하는 것이 좋습니다. 2006-03-17 06:21:57

 

영양지역의 종자에 관해서

 

선생님 안녕 하십니까?

6년전에 이곳으로 귀농을 했고 올해야 묵은 논을 정리하고 벼농사를 시작할려고 합니다. 그동안 선생님의 태평농법을 책으로만 보며 나는 언제 태평농법으로 ,내가 지은 쌀을 먹나 고대하다가 드디어 태평농법을 실천할 기회가 왔습니다. 얼마나 기대가 되는지 모릅니다. 6년을 기다렸거든요. 앞으로 많은 가르침을 바랍니다.

제가 사는 곳은 해발이 600미터 쯤 되는 곳입니다. 영양군이 위도 상으로는 대전 보다 조금 높은 곳이구요. 이런 곳에서 태평농법에 적당한 벼 종류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올해 처음 시작을 하면서 모든 것이 확신도 없고 해서 시험적으로 한다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하려고 합니다.

개간을 한 논이라서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보리수확을 할 때 다른 농가의 보리짚을 구해서 파종후에 덮어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현재는 벼농사,보리,밀 농사를 짓는 농가가 하나도 없음)나락농사에 대해서 어른들의 이야기로는 옛날에는 5월 20일 경 모내기를 했었고 추석 즈음에 추수를 하고, 보리나 밀은 '한로' 전에 심고, 보리 추수를 5월 말경에 했다고 하더군요. 어른들의 이야기와 선생님의 태평농법을 종합해 보면 이곳에서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이곳에서도 태평농법이 가능할까요?

그리고 이곳에 적당한 벼 품종은 어떤 것이 좋을지, 또 볍씨를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지역이 해발600정도에는 교배종이 아닌 우리품종이 필요 합니다.

순 우리종이 없다면 "진부벼" "운봉벼"등이 좋을것 같습니다.

책을 참고로 하시고 다음에 또 질문 주세요. 2006-03-18 15:08:29

 

감자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이번 교육을 받고서 다시 한 번 태평농법으로 농사를 짓게 됨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이 듭니다 책으로만 대하다 교육을 참여하니 마음에 각오가 새로워 지더군요

다름이 아니오라 감자의 파종 시기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교육에서는 마늘을 뽑고서 감자를 심는 다고 하셨는데 서천은 지금 파종 하거든요 마늘을 수확하면 너무 늦지 안는지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유색 감자 종이 있는데 개량종 인지요 아니면 재래종 중에도 유색종이 있는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교육 감사드리며 안녕히 계십시요

 

관리자

반갑습니다.

원래 우리나라에는 감자를 두 번 재배를 하기에 두 번째 심는 감자를 두벌 감자라 합니다. 4월초에 1기작 첫 번 장마가 끝날 때 쯤 2기작을 심습니다.

유색 감자는 본래 재래종 자주 감자가 있었습니다. 요즘 유색 감자는 인위적으로 육종된 것입니다. 2006-03-23 21:00:20

퇴비주기에 관해서...

아는 친구가 아무것도 없이 버려졌던 땅을 밭으로 쓸려고 한다는데요, 땅이 너무 메말라서 - 풀 한포기 없는 - 퇴비를 준다면 언제 주는 건지요? 밭에 작물을 파종하기 전에 땅에 퇴비를 주고 파종을 하는 것인지 파종하고 나서 어떤 시기에 주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또 퇴비 대신 볏짚같은 것을 덮는 것이 더 좋은가요?

 

관리자

안녕 하세요.

우선 퇴비는 부산물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부숙된 상태를 퇴비라 하지요.

식물은 유기물을 먹지못하고 무기물을 먹습니다.

하여 파종 후 짚이나 여러 부산물로 덮어 둔다면 부산물을 먹기 위해서 흙에는 미생물이 생겨 날것이고 미생물의 분비물과 시체는 식물이 먹는 무기물 인 것입니다. 2006-03-24 07:24:25

 

보리밭에 난 풀들에 대해서..

 

어제 배수로 정비를 위해 논에 가보니 보리보다 풀들이 더 빨리 무성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이미 작년 파종할 때부터 나있던 풀들인데 언뜻 잔디같이 생겼는데 잔디잎보다 더 가는 것들이죠. 작년 겨울도 보리랑 같이 추위를 잘 견디더니 봄이 되니 빨리 무성해 집니다. 보리는 아직 키가 5cm 정도고 삼엽 정도인데 끝이 노랗게 말려있는 것이 많습니다. 풀 때문에 잘 자라지 못하는가 싶기도 하고.. 지금 상태에선 풀을 어떻게 하기도 힘들 것 같고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파종된 보리씨앗위 볏짚이 부족하면 독새풀이 우점 할 수 있습니다.

약제를 사용 해야 할 경우 유제로(메드시) 살포 하세요(전문가상담요) 2006-03-25 13:03:13

 

고추재배과정과 이어 지을 작물체계에 관해...

 

안녕하세요, 선생님 그리고 회원님들

겨울 눈이 아쉬웠는데... 출근 길에 설경을 다시 보게 되어 농부님들 생각지 않고 좋았습니다..^^ 지금도 흐리고 간간히 눈이 내리고 있네요...

고추에 대해 한 말씀 여쭙고자 합니다.

보통의 경우에 온실에서 파종(30도 유지) 후 가식과 정식의 재배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듣고 읽건데 우리 태평고추종자?가 성공하여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치만 우리의 태평고추는 관행적인 과정으로 재배하지 않을 것인바, 그 과정(씨앗 직접 파종 및 시기)을 간략히라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고추재배 후 이어서 재배할 작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요..다른 밭작물 체계와는 다를거 같아서요...(마늘, 상추, 보리 등등을 고민해 봤는데 시기적으로 많이 겹치는 것 같아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고추의 부산물(고추대)은 나무와 같이 딱딱해서 그냥 놔 두기엔 다음 작물에 불편을 줄거 같아 처리방법이 따로 있는지요?

고민은 하고 있는데 실습(실험)할 공간과 시간이 짧은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 가로 20cm 세로 50cm되는 저의 밭? 마늘은 벌써 25cm정도 자랐구요(상추는 10cm정도), 노지의 마늘은 늦게 심은 관계로 5cm 정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요즘 "내 생애 첫..."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는데, 내 생애 첫 재배작물을 보면서 새삼 감탄과 흥분을 연발하고 있습니다.

..아까까지의 눈보라가 점점 잦아지고 있는 지금입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체리꽃 살구꽃 만개하는 가운데 섬은 온통 바람입니다.

연구원에서 채종된 고추종자는 물론 직접 흙에 직파합니다.

파종시기는 그때 날씨 변화를 고려해서 함으로 딱히 언제라고 말하긴 어렵고 대fir 4월 초순에서 중순 정도로 봅니다.

그러나 여기 보존된 우리종자는 아직은 회원에게 보급되지 않고, 올해부터 연구사들을 통해 실험재배되어 일반회원들에게도 점차 종자가 보급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씨앗이나 모종은 시중에서 구입하시고 재배방법은 태평농법에 준해서 하시면 됩니다. 모종 구입 후 시들어진 부분은 미리 잘라버리고 약간 눕혀서 심고 열무씨를 배게 뿌려주세요. 가을 고추 거두고 난 후 고춧대는 적당히 잘라서 흩어주고 상추나 시금치 등을 파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구체적인 방법은 “태평농이야기” 밭작물 작부체계를 참고하세요. 2006-03-28 17:41:03

 

커피재배에 관하여

 

오래전에 커피재배에 대하여 문의드렸던 사람입니다 - 커피애호가

커피종자를 구하려고, 또 커피재배를 위하여 알아보고 있으나,

농촌진흥청에서도 도와줄 방법이 없으며, 종자를 구할 수도 없다고 합니다.

알아본 결과, 인터넷으로 커피콩과 배양토를 팔고 있으나, 가능할 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 종자는 코나라고 하와이안종자입니다.

한국토양과 기후에 적합할지 모르겠으나, 작물로서 재배가 안된다면, 원예작물로라도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커피재배가 성공하셨는지, 또,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커피시험재배는 5년전 파종하여 발아에 성공 3년차 견학 하는 사람들에게 소개를 하곤 했는데 어느 날 뿌리째 뽑아 가버려 결실 과정까지 시험 하지 못했습니다. 씨앗 구입은 커피 가공업체가 국내에 몇 곳이 있어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주도 식물원에도 있습니다. 2006-03-30 13:33:54

 

태평농법으로 벼농사 시작

 

답변 감사합니다. 농지는 아산에 있구요

일모작을 주로 하는 곳이라 보리와 이모작은 어렵습니다.

일모작으로 하려고 논에 가보니 아직 자생초가 보이지 않습니다. 군데군데 지난해 볏짚이 덮여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4월 하순경에 요소비료를 주어 자생초를 웃자라게하고 볍씨 파종을 하려고 합니다.

질문1. 자생초가 무성하게 자란 위에 볍씨를 뿌려야 하는 건지요?

질문2. 물을 대기가 어려운 상황이고 물이 빨리 빠져버린다는데 3일 물대고 7일 말리고 못해도 되는 건가요? 즉 물을 안대주고 자연적으로 내리는 빗물로만 가능한지요?

바쁘신 중에 죄송합니다. 망설이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관리자

보리나 밀 완두콩 등 월동 식물이 없을 경우에는 토양에 통기성이 좋지 못하므로 자생초라도 키워서 흙속에 많은 뿌리가 있게 하고 피복물이 있음으로 보습 효과와 새 피해도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물대기는 벼라는 종의 특징이 수분 23%를 가장 좋아하고 100% 에서도 죽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라 비가 때 많이 가두고 물을 대기가 어려우면 자연에 맏겨 두어도 될 것입니다. 2006-04-09 16:41:51

 

양해구합니다.

 

태평농법소개에서 퍼옴

이모작이 불가능한 경우, 4월 중순경 자생초에 300평당 20㎏의 질소비료를 뿌려 웃자라게 하고, 5월중순경 마른 종자를 파종하고, 파종 후 5일 내에 비선택성제초제(이행성제초제) 또는 물 한 말에 요소 20∼30㎏을 녹인 것을 충분히 살포하여 자생초를 죽인다.

이 죽은 자생초로 볍씨를 피복하면 된다.

제가 충분한 이해없이 안일한 생각으로 태평농법을 시도하려고 하는가보네요.

5년 전부터 선생님의 책을 접하고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저도 시골에서 농사를 지어봤고, 3년 전까지도 어머님께서 농사일을 하고 계셔서 도와드리곤 했죠.

=>그래서 어설피 조금 아는 것을 가지고 위에 퍼온 글에서 힌트를 얻어

<조생종을 조금 늦게 파종하면 병충해에 덜 노출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벼씨를 구하려고 지역주민에게 알아봤더니 가을에 종자를 신청해서 이미 다 구했다고 하고, 농협구매부, 농업기술센터에 알아왔더니 남은 것이 동진1호 밖에 없다고, 더구나 조생종은 구하기 힘들다고 해서 동진1호를 생각한 것입니다.

=><혹 조,중생종 벼씨를 구할 수 있는지요?>

30KG 정도 구하고 싶습니다.

시도해보지도 않고 병충해를 염려해서 귀 농법에 누가 되지 않았나 싶어 송구합니다. 벼농사를 시작하고자 하는 초보의 순수한 마음이며 특별한 의도는 없으니 양해구합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태평농법은 내 개인이 만든 재배법이 아니라 선조들이 지혜를 찿고 반복 시험결과와 잘못 발달된 재배법을 바로 잡아 우리의 안전한 먹을 거리는 물론이고 자연을 파괴 하지않고 쉽게 농사를 하자는 것임을 알아 주세요.

볍씨는 중 조생종이 순도는 좋지 않습니다만 필요하시면 055)884-0090번으로 필요량을 주문 하세요.

그리고 자생초 관리에 있어서 일년생은 10% 금물이나 1:1 소 물비료를 살포해도 되나 다년생은 죽지 않습니다.

또 병해충은 재배시기에 많은 차가 있고 과비만 하지 않으면 작물이 건강하여 피해가 최소화 되며 화학약재를 사용하지 않으면 천적 생겨나기에 문제가 발생 되지 않습니다. 침착하게 농사 잘지어 즐거운 가정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2006-04-12 12:55:26

 

휴경 논에대하여

 

안녕하세요 서천에 사는 의욕만 앞서는 초보 농사꾼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휴경 논이 약1000평 정도 있는데 정부에서 사상 규산질비료하고 환경보존형 저농도비료를 무상으로 주기에 두번은 화학 비료를 사용 안한다고 다른 분을 드렸는데 이번에 또 주기에 사용해도 괜찮은지요 그리고 완전 발효된 계분이 있는데 사용해도 되는지요 막상 비료 농약 사용안하고 농사 짓는다고 큰소리 하고 농사를 작년에 해보니 어려움이 많이 발생하더군요 답변을 부탁드리며 안녕히 계십시요

관리자

 

반갑습니다.

토양을 본래모습으로 돌아올 때 까지는 투입하는것이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흙속에 식물의 뿌리가 많이 있고 흙 위에는 부산물이 많아야 다음 작물이 잘 자라는 것이니까요. 2006-04-13 7:14:17

 

일모작으로 처음 시작

 

안녕하세요.

볍씨 잘받았습니다.

경과 말씀드리고 조언 부탁드림니다.

논 1400평(실평수 1000평이 약간 넘는 것 같음)에 태평농법에서 배운데로 일모작으로 처음 시작하고자 합니다.

종자 파종 후 피복용으로 쓰고자 비료를 주려고 갔더니 논에 자생초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독새풀이 파랗게 돋아나 있어 그 위에 요소비료를 300평당 10kg 뿌려주어 자생초가 웃자라도록 해야 하는데 지난 가을 수확시에 콤바인으로 볏짚을 반정도 썰어서 뿌려놓았던 것 같습니다.

논 바닥이 2/3 정도 볏짚 썰어진 것으로 덮여 있고 자생초는 눈을 씻고 찾아봐야 어쩌다 하나씩 보일 뿐입니다.

요소비료를 볏짚이 안덮인 부분을 중심으로 뿌리고 왔지만 종자를 덮어 줄 만큼 자라줄지 모르겠습니다.

5월 10-15일쯤 종자를 파종하려고 하는데 자생초가 자라주지 않는다면

질문1. 볏짚을 걷어내고 볍씨를 뿌린 다음 다시 볏짚을 덮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도 되는지요?

질문2. 그럴경우 피복이 충분치 않아 잡초가 많이 돋아나겠지요. 해결방법은요?

질문3. 썰어서 덮여진 볏짚 위에 종자를 산파하면 볍씨가 짚 위에 떨어지거나 짚을 거두었다가 다시 덮을 때 한쪽으로 몰릴 것 같아 줄뿌림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엉뚱한 질문4. 작은 다랑논이 있는 데 외따로 떨어져 있어 농기계로 타작 등을 부탁하기가 어려워 묘목을 심고 싶은데 어떤 나무를 어떻게 심으면 좋을까요?

소나무. 주목. 배롱나무(백일홍), 무궁화 등을 심고 싶습니다. 어디에서 보았는데 땅을 파지말고 바닥에 직접 심으라고 하데요.

아직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게서도 많이 답답하시죠?

바쁘실텐데 죄송스럽습니다.

가능하시면 좀 자세히 가르쳐 주세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1. 짚을 건드리면 자생초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2. 현재 지온이 낮아 자생초가 나오지 않지만 조금 지나면 발아 할 것입니다.

필요에 따라 볍씨 파종 시기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3. 짚 위에 있는 수가 많지 않겠지만 약간의 충격만 으로 아래로 내려가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나무를 심을 때 먼저 흙을 5cm정도를 걷고 묘목을 놓고 옆에 흙으로 뿌리부분만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2006-04-16 08:01:39

 

콩 심을 밭 관리에 대해 여쭙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들를때 마다 아낌없이 퍼가고 있어요. 건강한 밥상은 요긴하게 도움이 컸습니다만 종료되어서 참 아쉬웠어요. 계절이 바뀌면 그때 또 차려주셨으면...

콩 심을 밭에 광대나물이라고 하는 헤어리베치가 빼곡하게 자라 있습니다.

너무 무성해서 그대로 두고 심게 되면 콩이 발아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을까요.

그리고 헤어리베치는 자운영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밭에 뿌린 자운영은 생각만큼 고루 자라질 않았거든요. 주변 논에서 보던 것과는 좀 다른것 같아서요.

유난스레 바람 거센 봄날입니다. 감기조심하세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건강한 밥상은 인기가 없어 종료 했습니다.

그리고 광대나물은 헤어리베치가 아닙니다.

갈퀴나물이 (헤어리베치)라 합니다.

갈퀴나물은 밭상태에서 잘 자라고. 자운영은 논 상태에서 잘 자랍니다.

둘 다 콩과 식물로 토양에 자연 질소를 고정 해 주는 유익한 식물입니다.

위에서 질문한 광대나물은 제초제를 많이 사용한 곳에서 발생을 하고 제초제사용을 하지 않은 곳에서는 없어지는 식물입니다. 2006-04-19 21:52:02

 

보리밭 관리...

 

가을에 심은 보리들이 날씨가 안 좋아서인지 비실 비실한 것들이 많습니다. 어떤 것은 성장이 잘 안되어 키가 6~7cm 밖에 안되고 어떤 것은 15cm 되는 것도 있고요.. 전반 적으로 작은 것이 많고 잎이 누렇게 된 것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료를 해야 될까요..

위에 논은 볏짚 위에 씨를 뿌렸더니 역시 발아가 잘 안되고 그나마도 요즘들에 시들해져서 넓은 논에 보리가 드문 드문 난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비료를 다 주기도 그런 것 같고요..아래 논은 씨를 뿌리고 썰지 않은 볏짚을 덮었더니 보리는 키가 더 크고 많이 났는데 풀이 많이 나서 저번에 매드시를 한 번 살포했는데 여전히 풀이 무성하고요.. 풀을 손으로 다시 매줘야 할 것 같습니다.

비료 줄 시기가 좀 지난 것도 같고요... 또 비료는 어떤 것을 주어야 하는지 좀 알려 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보리가 잘 안되면 볍씨 뿌릴 때 피복물이 적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지금 시기에(4월말5월초)보리관리는 시기적으로 조금 늦습니다만 비료를 하신다면 요소비료를 시용 하세요. 그리고 벼를 파종 할 때는 자생초 가 많아도 가능 합니다. 연구사 모임때 얘기 해 봅시다 2006-04-26 13:38:31

 

태평농 이야기 책을 읽고, 좀 더 알고 싶어요

 

귀농해서 올해 처음으로 농사를 시작합니다.

토마토 하우스를 할려고 하는데, 책에서는 모종 심는 법은 있는데,

옆으로 뻗어가게 키울려면 심을 때 간격을 얼마나 두고 심어야 하는지요?

농사에는 왕 초보입니다.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시면 열심히 해 볼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한국에 여름은 열대기후인데 왠 하우스입니까?

좁은 하우스에서는 많은 묘을 심어야 하고 짧은 기간의 재배법이라 자연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태평농법에서는 가로 60cmx30cm거리에 한포기를 심습니다. 2006-05-01 16:41:57

 

벼직파하는 시기와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선생님 책을 읽고 감동하여 작년부터 태평농법을 시도하려고 900평 정도에 보리를 직파하여 기르고 있습니다만, 습한 논이라서인지 3분의 1정도만 잘 자라고 있고 (20~30cm) 나머지는 성장이 아주 더디거나, 죽거나 한 상태입니다.

제가 농사 짓는 곳은 이천이고요, 어려서 밭보리 농사하는 것을 보아와서 춥지만 보리/벼 2모작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친척어르신의 만류에도 무릅쓰고 보리를 작년 가을에 파종했었습니다. 책에서 5월중순에서 5월말사이에 보리를 수확하고 동시에 벼를 직파하라고 하셨는데,

1. 현재의 보리 상태로는 5월중순에 수확이 가능할지 의심스러워

벼를 늦게는 언제까지 직파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 벼직파는 직파기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지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논에 물 빠짐이 잘 안 되는 곳에는 가을에 배수로 정비를 잘 해 두어야 합니다.

벼 파종은 보리 수확 10일전쯤에 300평당 7kg정도를 파종 하고 보리짚이 충분치 못하면 피나 자생초 발생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침투 이행성 유제를 수확직후 살포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06-05-04 09:15:39

마늘 뿌리 긁어 먹는 벌레 막는 법?

올 신입 회원 공주 입니다. 3.11 - 12일 교육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농사 일을 하다보니 그 때 질문하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구더기처럼 생긴 벌레가 파와 마늘 뿌리를 긁어 먹으면 말라 죽게 됩니다. 게시미라고도 하고 게자리라고도 하는데 맞는 이름이 무엇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벌레를 막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땅을 갈지 않은 곳에는 거미나 개미등 여러 육식 충이 공생하게 되고 가을에 흙에 소금을 약간 뿌려 주면 보습효과와 흙이 쉬 얼지않아 익충들의 보금자리가 됩니다. 그리고 곧 수확을 해야 하는 마늘이라 지금 방제의 필요성이 있을까요.

꼭 필요하다면 농산물 부산물을 태워 잿물을 토양에 흥건하게 살포해 보세요. 2006-05-16 17:16:48

 

팥을 심어보려 하는데요

 

온갖 잡초가 자란 휴경지에 팥을 심어보려고 합니다. 도서 태평이가 전하는 태평농 이야기의 교훈처럼 잡초 아래에 팥 종자를 놓고(땅에 묻지 않고) 침투이행성 제초제를 살포하려고 합니다. 문제없이 잘 될까요?

 

관리자

네,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일기예보 참고 하셔서 비 오기 직전에 파종하시면 더 좋습니다. 2006-05-17 17:55:13

 

소금물에 관한 질문

 

태평농법이 온나라에 퍼져서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여쭤볼 말씀은 1년생 초본류를 제초할 때 소금물을 뿌리면 좋다고 하셨는데 20리터 1통 기준으로 소금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요?

그리고 농약을 섞을 때 어떤 것을 넣으면 농약효과를 2배 이상 높힐 수 있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기억이 잘 안 납니다.

답변 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물10 : 소금1 비율.

10% 소금물을 일년생 자생초에 고루 살포 하면 됩니다.

두 번째 질문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006-05-23 18:24:35

 

태평농법책을 읽고......

 

이영문선생님의 저서를 읽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농사에 대해서는 왕초보 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연친화적인 태평농법으로 약300평정도 되는 밭에 여러종류의 채소를 가꾸어 보려합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쉽지는 않겠지만 책을 읽고 용기를 얻어 자연과 함께하는 농사를지어 최소한 야채먹을거리를 직접 가꾸고 싶습니다

처음시작이라 모르는 것이많아 여러가지 지도를 부탁드림니다

저의 밭은 지대가 낮아 산에서 나온 흙으로 약1.5미터높이로 복토를 하였습니다 작년에 콩을 심었는데 거름끼가 없어서 그런지 거의 말라 죽고 풀도 거의 나지를 못했습니다

올초에 소똥을 좀 뿌렸더니 군데군데 풀이 자랐습니다 . 행여 거름이 모자랄까 염려되어 5월초순경 유기질 비료 50포를 살포하고 땅과 잘 섞기도록 경운을 한 상태입니다

1.토종씨앗을 구할 수 없어 종묘상에서 여러가지 씨았을 구입했습니다

(상추 ,치꺼리,도라지, 등...)

지금 심고 싶은것은 서리태콩 고구마 감자 등인데 농협에서 구입한 서리태콩 감자를 심고 사이사이에 위의 씨앗을 뿌려 혼작을 해도 되는지요

2.전작물이 없는 상태인데 산에서 부엽토나 낙엽으로라도 피복을 해야 되는지요

3.자생초가 많이 날 것 같은데 어떻께 해야 하나요

농사일을 아무것도 몰라 두서없이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좋은 지도 부탁드림니다 ~ 꾸벅 *^^*

 

관리자

가을 작물부터가 쉽습니다.

지금 고구마를 심으면 부드러운 흙과 참깨를 (물 약간)고루 섞어서 뿌려주고.

콩밭에는 열무씨를 뿌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생초가 우점 하지만 않으면 큰 문제가 없고 고구마는 자생초 경합에 우점 식물 입니다. 2006-05-28 06:29:55

 

춘천- 이모작 가능합니까?

 

춘천인데 이모작이 가능할까요?

또 샘이 솟아날 경우 건답직파 방법이 있습니까?

책에서 본 것 같은데 어딘지 못 찾겠군요.

관리자

지역을 논할 수는 없습니다. 해발 얼마나 바다와 거리는?

까치가 집을 짓는 곳은 가능하나 작물 종 선택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수로 정비를 잘 해두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2006-05-29 07:17:11

 

가을 보리, 밀 파종을 위한 피복물 준비에 관해..

바쁘시지요?

 

저도 주말과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바쁘게 뛰고 있습니다. 몸은 좀 피곤하지만 그런데도 마음만은 즐겁습니다.

밭 작물(고추, 열무, 가지, 감자 등등)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볼 때마다 예쁘고 흐뭇합니다.

논 작물은 지금 3~4년 묵은 논에서 일모작을 하는 중인데, 어저께 비선택성제초제를 살포했습니다. 근데 마음이 썩 좋진 않았습니다. 무슨 독을 뿌리는 것 같아...

그래도 처음 논에서의 태평농 시작을 빨리 하려고 이 방법을 선택했는데요, 제초의 효과가 수 일 후에나 알 수 있어서 씨앗의 발아 전에 제대로 제초가 됐는지 걱정이 됩니다. 선생님께서 또 한 번의 제초 기회가 있다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도...처음이라 설레는 걱정을 해 봅니다.

그리고요, 가을 보리와 밀을 처음 파종할 경우 피복물에 대해섭니다.

제가 알아본 논은 해발 300미터 고지에 평지보다 일조량이 대략 2시간 부족한 상태의 농지로 3~4년 동안 농사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키 크고 강해 보이는 억세풀 같은 것이 군데군데 자라고 있고 습지에는 물풀 같은 것이 있으며 다른 곳은 20cm 정도의 풀이 조금씩 자라 있습니다.

그래서 몇 년간 벼를 재배하지 않은 논에서 가을 작물의 피복물을 얻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이기에 일모작의 봄 파종 준비에서처럼 비료 등으로 풀을 웃자라게 하여 피복물을 준비하는 것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또 한 가지 생각나서...밭 작물의 경우 태평농을 처음 할 경우 전작물 등이 없는 상태에서 했기 때문에 영양분이 부족해 제대로 성장이나 열매맺기가 어렵다고들 하는데요, 경험이 없어서인지 비료 등의 시비를 할까 말까 고민입니다..지금 옥수수의 경우 옆에 밭의 비료 준 것과 비교해 어른과 아이 같아서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가을 작물을 파종을 할 곳에는 요즘에 배수로 정비부터 해 놓으세요.

장마가 시작될 때쯤 억새풀 같은 자생초는 낮게 예취 해 놓고 지켜봅시다.

현 작물의 성장이 너무 부족하면 이웃 사람들이 투입하는 비료량의 절반정도는 사용하세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06-05-29 12:22:06

 

벼 종자 파종후 관리

 

6월2일 벼 종자를 파종하였읍니다 보리가 나지 안는 곳이 잇어 보리대를 구하여 피복을 하였읍니다 까치나 비들기가 씨았 먹을 염려가댑니다 보리수확은6월9일할려고합니다 수확후 물은 어느정도 어떴게 하는지요 보리대는 절단하는게 조은지요 발아가 대지안아 빈곳이 있으면 그때 파종을해도 대는지요 그외필요한사항이 있으면 말씀해주십시요

 

관리자

흙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피복물이 있을 경우 20~30일 정도는 그대로 두어도 됩니다.

피복물이 부족 하면 새 피해도 있을 수 있고 발아도 지연되기에 맥류 수확 직후 3일 정도 담수도 가능 합니다. 2006-06-02 18:39:59

 

물빠짐이 심한 논이더군요.

 

안녕하십니까?

영양에서 살고요. 지난 29일에 오대벼와 진부벼를 뿌리고 피복물로 잔가지 파쇄톱밥을 뿌렸습니다. 그리고 물을 대보니 논에 물이 고이지 않는 겁니다.

본래 20년 전에는 논이었지만 7-8년 동안은 밭농사를 짓다가 그나마 지난 10년 넘게 묵어있어서 나무들이 자라 숲처럼 되었던 곳을 나무들을 캐내고 논둑을 쌓고 해서 겨우 논처럼 해놓고 볍씨를 뿌렸습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물을 대보지 안고 볍씨를 뿌렸는데 물을 대니 물이 고이지 않고 술술 빠져나가고 이틀이 지나도 물이 고이지 않는군요.

물논에 로터리를 하지 않고 써래질도 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마을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생각으로는 논에 물이 찰랑찰랑해야 할 것 같은데...

걱정이 많습니다. 방법이 있을까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담수 될려면 피복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 되고나면 가능 할 것입니다.

그리고 벼는 수분 23%를 가장 좋아 하기 때문에 담수가 벼에 좋은 것만은 아님을 참고 하세요. 2006-06-03 08: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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