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농법 재배법(사)

태평농법 재배법(사)

 

올 가을부터 태평농법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번 대전 교육 때 참가한 회원입니다.

이번 여름 캠프를 사정상 놓쳐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이번 캠프는 어떠했는지 참 궁급합니다.

저는 저번 교육 때 배운대로 올 가을부터 보리부터 심으며 태평농법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저희 논은 지금까지 소작을 주어 벼가 심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 10월쯤에는 수확을 하던데 그럼 그 이후에 보리를 심으면 될까요? 원래는 벼를 수확하기 전에 보리를 뿌리는 것 같은데 논을 빌려 준 상태라 그러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벼 수확 후에 보리를 심어도 되는지요? 사실 좀 처음 시작하려니 막연하고 막막합니다. 아님 한번 찾아뵙고 자세히 좀 배울 수 있을까요?

저는 어떻게든 태평농법을 꼭 배우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농사 경험이 전혀 없어 힘들겠지만 열심히 해 볼 생각입니다. 바쁘시겠지만 조그만 관심 부탁드립니다.

 

관리자

반갑습니다.

볏짚은 소작인이 가져갈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피복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리씨를 흩어 뿌리고 관리기 또는 트랙터 휴립기를 이용해 작업하도록 하세요. 그러면 배수로도 만들어지고, 흙이 자연스럽게 보리씨를 약간 피복해주게 됩니다.

궁금하신 점은 다시 질문 올려주시고 이곳 고방연구원은 직접 방문하실 수 있으니 미리 연락을 주십시오. 2005-08-04 08:00:37

 

벼잎이 많이 갉아 먹혀 있는데 괜찮은가요?

 

올해 처음 농사를 지었습니다. 저희 논은 하천부지 논이고 물빠짐이 좋은 땅인데, 이 논에 로타리치면서 복합비료를 뿌렸고, 뿌린 후에 추청(만생종)을 이양했습니다.

그후 모는 잘 자랐는데, 어제 장마 후에 논에 가보니 논 주위에 메뚜기가 많아서 인지 벼 잎들이 많이 갉아 먹혀져 있습니다. 또한 논주위에 풀숲에는 거미도 많이 있습니다.

질문 1)그냥 내버려두어도 이상이 없을까요?

질문 2)그리고 가을에 벼 거두기 한달 전에 찰쌀보리를 파종할려고 신청을 했는데

2,000평 정도 되면 몇 kg가 필요할지 모르겠는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1.초식충의 종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단순히 잎을 먹는 충 때문에

큰 피해가 발생 하진 않습니다.

2. 보리종자는 300평당 20~25kg을 준비 하시고 벼수확 2~3일전에 파종 하세요. 2005-08-05 09:41:48

 

고추 담배나방 피해를 어떻게 줄이나요

 

비료도 주지않고, 농약도 치지않고, 멀칭하지 않은 고추밭에 고추가 병도없이 잘도 자라 주는데 유일하게 담배나방에 의한 고추의 피해가 심하네요

조그마한 구멍을 내고 유충이 들어가면 곧 물러 떨어지니

난감하군요. 그렇다고 농약을 칠 수도 없고....

방제할 방법이 없나요

 

관리자

담배나방 유충이라 단정하심은 정확 한지요.

주위의 환경과 품종 재배방법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 만

우선 조치로는 물엿을 물에 회석하여 약간 진하게하여 살포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005-08-18 08:50:06

 

올가을, 보리농을 시작하기 앞서 몇 가지 묻습니다...

 

안녕하세요!

농사를 짓고 있지도 않고 캠프에도 참석치 못하고 ,,, 책만 다독하며 기존농법으로 농사 짓는 농부들께 '태평농'에 대해 토론만 하다보니 '묻고 답하기'에 글을 올리기가 말설여 집니다. 관리자님과 항상 홈피를 방문하시는 분께 양해를 구하면서 어디선가 중복되었을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 가을에 보리를 일반농법의 벼수확과 동시에 파종해도 되는지요, 태평농은 좀 늦게 수확한다기에 질문드립니다.

* 그리고 보리나 벼를 파종할 시 일정한 간격을 두고 파종하거나 배수로 등을 만드는 것이 필요한지요?

* 보리의 물대기 작업은 필요치 않나요??

* 여기 보은, 옥천, 영동 지방도를 달리다 보면 무궁화와 미루나무 등의 가로수를 쉽게 볼 수 있는데, 넘 아름답습니다. 근데 경지정리한 논이나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는데요... 경작시 무궁화와 미루나무 등이 (꼭)필요충분조건으로써의 기능을 하는지..궁금합니다.

* 수확과 더불어 파종할 수 있는 기계의 구입에 여쭙고자 합니다. 책에 특허와 양산 등등이 적혀 있어서요... 그리고 일반기계에도 파종기를 부착해 작업할 수 있는지요...(전기자동차에 대해서는 저도 조금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요..아직은 충전 문제 등의 기술적인 문제로 실용화가 늦어지는 것인지 질문외로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짧은 시간동안 태평농에 깊은 정을 주다보니 '땅'의 소중함을 느낌니다,,,, 해서 이번 가을에 1,000평 정도 임차해 보리농을 시작하려 합니다. 주5일근무제에 이정도의 면적이 태평농 초보자가 경작 하기에 부담이 될지 염려가 앞서는 것이 사실인데요,

유혹이 너무 강한 나머지 뛰어들지 않을 수 없었음을 '이해의 변'으로 남기며 마칠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우선 답이 늦은 점 이해 해 주세요.

중국 현지 지도차 중국에 있는 관계로 확인은 했지만 한글이 되지않아 오늘에야 답을 드리네요.

가을 벼 수확2~3일전 맥류을 흩어뿌림이 (간격보다는 면적당 파종량)쉽고 맥류는 물이 있는 곳은 습해로 죽기 때문에 배수로가 있는 것이 무방합니다.

동시 파종기: 파종은 쉽고 시간이 많이 소유 되지 않기 때문에 중요 하지 않다 봅니다. 2005-08-18 08:44:15

 

자운영에 관해서요...

 

우연히 '헤어리벳치'란 식물에 관해서 접하게 됐는데요...자운영과 비슷한거 같아서요...

헤어리벳치와 자운영중 어느 것이 더 나을까요?

그리고 종자구입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자생초라 한번 재배 후엔 그담부턴 종자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건가요?

벼 수확하기도 전에 너무 앞서 질문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관리자

논에서는 헤어리벳치가 맞지 않습니다.

우리 땅에 자생하는 것은 갈퀴나물 살갈퀴가 헤어리벳치 입니다.

논에서는 자운영이 가능 합니다.

종자는 읍면사무소 산업계에 신청 하세요. 2005-08-19 19:58:30

 

보리농사의 잡초문제

 

선생님 안녕하시지요 벼농사 실패로 보리종자를 피복할 짚이 없고 풀씨가 많이 있는 상황에서 손으로 파종하고 관리기로 배수로와 흙덮기를 해줘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봄에라도 수작업으로 제초작업을 해줄 정도로 세력을 형성해 줄런지 궁금합니다 풀이 좀 많아서요

작년에 삼월중순에 복합비료를 줬는데 영양상태가 좋지 못한것같았는데 가을에나 추가로 시비한다면 언제쯤 어떤 방식이 좋을런지 궁금합니다

땅심이 약하고 고도가 높은 곳입니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현재 있는 자생초는 맥류와 경합되지 않습니다.

벼에 추비를 한다면 지금이 시기가 됩니다. 2005-08-22 18:03:41

 

밭에 쑥이너무 많은데 그대로 보리농사가 가능한지요?

 

안녕하세요

찾아뵙고 꼭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습니다

7년 정도 밭을 거의 방치상태로 두었더니 쑥이 90%이고 자연산 콩이 조금 강아지풀이 좀 있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쑥이 뿌리가 깊은데 그 위에 보리를 심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또 한 가지 과일나무를 심고 싶은데 시중에 나온 것은 거의다가 접붙인 나무여서 심을 수가 없고 씨를 뿌리고 싶은데 우리가 시장에서 사먹는 과일의 씨앗도 사용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관리자

쑥은 광엽이라 내년봄에 관리가 가능합니다.

과일 씨를 심으면 같은 과일이 나오지 않습니다(예:단감 씨에서 돌 감이 나옴니다). 2005-08-23 13:50:43

 

밭벼'와 '거름'에 대해 여쭙니다.

 

안녕하세요,

중국 등 해외로까지 우리 태평농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음에 부듯함을 느낍니다.

* 선생님, '밭벼'에 대해 여쭙고자 합니다. 책과 홈피에서 밭벼의 가능성을 말씀하셨는데, 맥류가 아닌 벼를 밭에서 재배할 수 있는 개략적인 과정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요, '거름'의 경우 경작지 이외의 지역에서 풀이나 낙엽 등을 활용할 순 없는지요?

..앙증맞은 벼 영그는 향기에 빠져들고 있는 지금입니다. 선생님의 고견으로 지금의 감흥을 지속 가능케 만들고자 욕심내 봅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1: 밭벼를 (산도)재배하는 방법도 있지만 논에서 재배하는 보통의 벼도 밭에서 가능한 이유가 벼는 수분23%를 가장 좋아 하기 때문이지요.

2: 낙엽 등을 외부에서 가져오는 방법도 좋겠지만 야생초 씨앗이 같이 오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2005-08-26 06:10:18

 

이런건 어떨런지요?

 

선생님 몇일전 방문하여 아버님께서 좋은 경험이셨다고 합니다. 그런분이 우리나라 농정 관계자만 되더라도 이 정도의 농업의 모습은 아닐 거라는 아버님의 말씀이십니다. 주신 호박은 아직도 안갈라 보구 있구요. 벌써부터 입소문이 퍼져가네요. 선생님의 뜻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실험중인 250평 논에서 내년엔 2000평으로 늘리자는 계획이 섰구요. 일부 는 자운영으로 재배하여 파종하자고 하시더군요. 자운영으로 재배시 자운영이 결실을 할 때쯤 파종하는게 적당한지요? 아참 그리고 고량이라는 작물을 아시는지요. 혹시 이게 수수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고량주의 원료인걸 로 아는데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 고량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조공장 사장님을 알고 있으니 고량주를 만들 수 있을거 같습니다. 기왕이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원료로 술을 만들면 우리 몸에도 맞지 않을까요? 쓸모 없는 질문인거 같지만 한번 살펴 봐주십시요.

선생님의 뜻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리자

님이 연구원에서 본 넒은 면적에 파종되어 있는 수수품종 그 수수를 중국 말로 고량 입니다. 술을 빚을 수수의 자생력이나 내용물은 우리것이 아주 우수 하지만 가격이 중국것 과는 15대1 이라 많은 연구가 필요 할 것입니다.

우리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깊이 생각하는 젊은 건우님 감사 합니다. 2005-08-28 05:52:28

 

관리자

회원의 수수질문에 보충한 글 입니다.

중국 길림성 에만 보아도 수수재배지가 거의 지평선이 보이는 넒은 면적이고

비료나 농약은 비싸기 때문에 사용은 생각 지도 못하며 무경운 재배지가 많으며 밥낮의 온도차 계절간 온도차가 많고 비가 자주 조금씩 오기에 농사짓기가 아주 좋아 농산물 가격이 저렴 합니다. 거기야 말로 유기적 재배 입니다.

우리는 토양과 지혜로 재배하여 진짜품질로 경쟁 할 수 있겠지만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다음에 진지한 토론을 갖도록 합시다. 2005-08-30 19:07:01

 

하반기 교육일정과 몇 가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하반기 교육 소식에 매우 반가왔습니다.

그것도 가까운 상주에서 말이지요...상받으러? 꼭 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1. 선생님, 저번 일요일에 배추씨를 심었습니다. 아니 뿌렸다고 할 수 있을까요..아무튼 왕성한 풀밭에서 거사의 첫 발을 내딛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밭작물의 경우 우거진 풀 및 작물줄거리 사이로 새로운 작물 씨앗을 심었을 경우 씨앗의 발아는 예상할 수 있지만 더이상의 진전이 있을지 염려되기에 응원의 가르침을 받고자 합니다.

Q 2. 논에 벼를 파종한 후 물대기를 함에 있어선데요...3-7법의 일반률?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지요? 물론 상황에 맞게끔 대처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3-7법을 위반할 상황이 있을 경우 수확에 미치는 영향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Q 3. 직접 보고 듣고 지어 봐야 하는데 사소한 것까지 여쭙게 되어 다시 한번 지면 낭비라는 차원에서 동도제현님들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이런 것인데요, 물대기에 있어 3-7법을 하자면 어느 정도의 높이로 물대기를 해야 하나요?! 기후요소와 기후인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Q. 우리의 태평농이 원칙이고 정도임을 전제하고 말씁드립니다. 요즘 주위에서는 재배에서 도정에 이르는 과정에 여러 기술을 도입 및 적용한 기능성 쌀을 '특허'니 하며 좀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태평농에 가까운? 재배 기술로 미질을 차별화 하는 것에 대한 판단의 혼란스러움을 다잡아 주셨으면 하는 질문을 마지막으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답1. 배추씨 파종전 주위에 케일을 먼저 조금 파종 해 두는것이 좋은데요

이유로는 배추 벨래가 케일을 더 좋아 하니까요.

만약 벨래가 먹는다면 물엿을 적당하게 휘석하여 살포 하세요.

답2. 논물 관 개수는 2~3일 담수 7~10일 건답을 유지할때 토양속 미생물상이

바꿔 지면서 식물의 먹이 무기물이 만들어 지는데 이 비슷한 주기가 가장 좋더라 는 것입니다.

답3. 10cm이상인데 돈두령 사정이 된다면 더 깊이 데면 야생초 관리에 효가도좋습니다.

답4. 생산비 많이 들여서 많이 받는것은 생사자 에게 이익이 많은것 아니라 유통업자가 좋을 것이고 소비자는 농산물을 먹는량 보다 광고를 먹는 량이 많을 것입니다.

또 그러한 브랜드 교육이 농업인 상대로 교육하는데 경쟁 상대는 이웃이 된는것이므로 너죽고 내살자가 될것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국제 경재력 약화 정책) 2005-09-01 05:50:23

 

고추 탄저병에 걸리지 않는 방법과 탄저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태평농법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자연생태계 보존을 위하여 일하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바쁘시지만 고추의 탄저병에 걸리지 않는 방법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안녕 하세요.

탄저병에 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내가 하고 있는 방법에는

1.종자를 우리 것을 재배하고

2. 화학적 재배를 하지 않고

3. 열무와 혼작 합니다.

마약 병해 충 위험이 있을 경우 물엿을 진하게 희석하여 살포 할 경우가 있습니다. 2005-09-01 12:51:11

 

배추와 무를 심으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몇년전 신랑이 선생님의 책을 사서 보고는 몇년을 그냥 보내다가 올해 다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땅은 없지만 앞으로는 꼭 자신의 손으로 가꾼 곡식과 채소를 먹고자 하는것이 신랑과 저의 바램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은 제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아파트 옆의 작은 짜투리 땅에 배추와 무를 심어볼까 하는데 제가 알고 있는대로 하면 되는지 궁금해서 입니다

이랑을 조금 높게 만들고 케일씨를 미리 뿌린 후 배추 씨나 모종을 심고 물을 준 후 무씨를 뿌리면 되는 겁니까

여름에 깻잎을 심었던 자린데 지금은 경비아저씨께서 다 뽑아내고 잡초가 조금씩 자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너무 사소한 질문같아 죄송스럽습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구요 항상 건강하세요

 

관리자

반갑습니다.

1.배추를 심을 땅이 경사지거나 물빠짐이 좋은 곳에는 이랑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2.케일은 벌레 먹이로 심으란 뜻이므로 배추심는 데 지장을 받지 않을 만큼 심으세요.

3. 너무 가물지 않으면 물주기는 하지 않아도 되고요. 만약 물을 준다면 파종직후 물을 주세요.

성공하세요.. 2005-09-02 07:07:59

 

벌레를 어떻게 해야될지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두서너해 전에 선생님께서 쓰신 좋은 책 두권을 읽고는 늘 마음에 두고 있었으나 여의치 못하다가 드디어 땅에 채소를 키울 기회가 생겨 고분분토하는 초심자입니다. 갈지 않고 재배하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고 당장 발등의 불부터 꺼야 될 것 같아 실례를 무릅쓰고 여쭙니다. 토마토와 가지에 왕무당벌레붙이가 극성인데 온 마당으로 확산될 것 같은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관리자

반갑습니다.

묻고 답하기란은 항상 이용하셔도 됩니다.

무당벌레는 어릴 때 초식 성충은 육식, 처음부터 끝까지 초식.

잡식 종들이 있습니다. 관찰 해보시고 해충을 잡아먹는다면 칭찬 해 주시고

초식을 한다면 물엿을 더운물에 진하게 녹여서 식혀서 분무기(스프레이)로 살포해 주십시요. 2005-09-02 15:45:09

 

다시 문의드립니다

마당에 감나무가 두 그루 있는데 열매가 자꾸 떨어집니다. 오랫동안 약을 써 본 적이 없는 곳이고 그간 풀을 베서 나무 밑에 쌓아 두곤 했었습니다. 방법이 없을 까요?

 

관리자

감나무는 뿌리가 직근성이라 아래쪽에 물 빠짐이 좋지 않을 때나.

나무에 기대어 쌓아둔 것 때문에 목질부가 습하거나 산소 호흡을 못하거나 그 이유를 찿아 보시고 혹시 흙을 덮어 주거나 나무 주위에 콘크리트 포장 등 문제가 없다면 낙엽이 지는 가을과 봄에 오후시간 기압이 낮은 때 나무나 낙엽으로 연기를 피워 주세요. 2005-09-02 17:35:30

 

답변 감사합니다.

 

1. 세 종류의 무당벌레를 외관상으로 분별할 수 있는지요? 무당벌레가 진디를 잡아먹는다고 반겼는데, 어느 한날 보니 잎이 다 망가져버렸더라구요. 요즘은 가지를 들여다보니 무당벌레가 붙어있던 곳의 색이 갈색으로 변하고 병이 들어 잘 크지를 않습니다. 책을 들여다보니 왕무당벌레붙이라고 분류되어 있는데 마당에 있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 구분이 어렵습니다.

2. 마당에 있는 두꺼비한테 다른 친구들을 데려와 벌레 좀 잡아먹으라고만 했었지, 미처 무당벌레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것은 생각해보지를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3. 고추와 열무를 같이 심으면 좋다고 하셨는데, 봄에 고추모종 주위로 로메인 상추를 뿌렷더니, 로메인은 잘 컸으나 고추가 잘 안자라 ㅡ로메인이 안 뿌려진 고추들은 잘 자랐습니다.ㅡ 로메인을 거의 제거하고 퇴비를 주었었습니다. 땅이 충분히 비옥하질 못했는지, 로메인은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채소인지, 열무의 경우도 이와 같은지 알고 싶습니다.

4. 마늘과 시금치의 경우, 마늘은 산성땅에서도 잘 견디고, 시금치는 산성땅에 약하다고 하는데, 이럴 때도 둘이 잘 공존하나요?

5. 사과나무와 살구나무가 각각 한구루씩 심어져 있는 땅에 잡초가 너무 우거져 들어갈 수 없을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풀을 베고 보리를 뿌려놓거나 내년 봄에는 콩을 뿌리려는 생각을 하는데, 좋은 생각인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요. 살구나무는 열매가 많이 달렸던 큰 나무인데, 작년 가을에 사정에 의해 옮겨 심은 것이고, 사과는 올 6월 정도에 묘목을 사다 심었는데 심고 나서는 여의치 못해 들여다보질 못했습니다.

6. 사과는 약을 안 하면 참 힘들다고 되어있던데,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가 있을까요?

7. 너무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여 시간이 많질 않은데, 언제 주말에 한번 교육에 참가해보고 싶은데 계획이 있으신지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고추는 뿌리에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고요.

열무는 작은 씨에서 뿌리가 크지므로 호환성 이라 보고요 열무는 조금 자라면 뽑아 먹기에 고추일생에 3~5번 열무씨를 뿌리면 자생초는 자라지 못하고

초식충은 열무를 먹게되어 고추는 피해를 입지않습니다. 2005-09-03 13:36:48

 

묵은 밭에 보리씨앗을 뿌릴려고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날씨가 많이 선선해 졌습니다.

해발 300m 정도 되는 곳에 묵은 밭이 있는데, 여기에 밀 파종을 할려고

합니다. 약간 비탈진 곳이라서 물빠짐은 좋아 보였습니다. 도움이 되는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관리자

지역이나 일조량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9월말 경 파종을 하시고

자생초를 예초기를 이용해서 3등분 잘라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05-09-04 14:31:07

 

내년의 벼 직파후에는 자생초가 덜날까요?

 

안녕하세요

9월 6일 교육에는 참석하지 못하겠습니다.

교육이 성황리에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올해 현재 제 논은 자생초인 피와 바라구(바랭이)가 2/3정도 되고 벼는 1/3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벼 수확전 호밀을 뿌려서 내년도 벼의 피복용으로 쓸까합니다.

그런데 현재의 피와 바랭이의 씨가 떨어져서 내년의 호밀 피복 속에서

다시 싹이터서 나지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런 걱정은 기우일까요? 답을 기다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관리자

반갑습니다.

님 자생초에게 못이겠군요.

가을에 서리가 처리 할 것입니다.

성오님 흙은 종자 은행이라 올해 논에 피한포기 없다 해도 피씨는 있는 것이므로 내년에도 조건이 되면 또 나오는 것입니다.

가을에 시작하는 작물이 내년 여름농사를 좌우 하는 것이므로 파종과 관리에 관심을 가지세요. 작물은 보리 밀 자운영 완두콩 등 파종 하시고 배수로 정비를... 2005-09-07 08:23:48

 

태평농 밭농사

 

안녕하세요 태평농에 관심이 많고 실천하려는 민경택입니다

저번 모임에서 태평농의 성공여부는 물대기라고 느꼈습니다.

혐기성 호기성 세균이 교대로 양분을 제공하여 관행농의 비료역활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밭작물를 재배하려고 합니다.

밭작물 재배시 물대기의 효과를 낼수 있는 대안이 없는지요

선생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관리자

반갑습니다.

우리땅 기후는 주기적인 비가 오기에 토양속 미생물 상을 바꿔주므로 애써 물관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2005-09-14 16:03:34

 

밭에 있는 개미떼 퇴치 방법 알려주세요

 

개미 퇴치를 위해 물엿 희석해서 뿌렸지만 죽지 않는데..

땅을 죽이지 않는 천연 퇴치 방법은 없나요

꼭 답변 바랍니다

 

관리자

개미의 먹이 또는 조건이 있을 것인데 그 원인을 먼저 알면 하고요.

물엿이 개미를 죽이지 않고 진딧물이나 초식충을 퇴치하는 것으로 개미가 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님이 원하시는 것은 죽여야 한다면 땍죽나무 잎 즙을 내어 물에 희석하여 살포하거나. 가축약품상에서 하이펙서나 쿠펙스를 사셔 살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005-09-15 18:27:24

 

아보카도 나무에 대해 여쭙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답변에 감사드리고, 선생님의 책 두권을 다시 읽고 질문을 하게 됬습니다.

1. 살고있는 아파트 베란다에 있는 스티로폼 상자에 먹고 난 아보카도 씨를 묻어놨더니. 싹이 나고 자라 120cm 정도 키에 2cm 직경의 나무가 됬습니다. 한 삼사년 됬습니다. 그 상자에는 원래 잘잘한 알로에가 있었는데 아보카도가 자라면서 알로에는 자라지도 시들지도 않았습니다. 계속 베란다에 둘 수도 없을 것 같고 땅에 옮겨 심자니 겨울이 걱정이 됩니다. 서울은 하동보다는 추울텐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2. 목록 어디선가 체리나무를 기르고 계신다고 본 것 같은데, 노지에 직파하셨는지 다른 방법으로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3. 볏짚의 역활이 매우 큰 것으로 생각되어지는데, 그낭 풀만 피복해도 그 효과가 같다고 보시나요?. 저와 같은 경우는 몇 평 안되는 땅에 주말농장식으로 채소를 키우고 있어서요.

3. 오래된 농사법을 알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셨다고 하셨는데, 석회나 유황을 이용하여 작물을 재배하는데 대해서는 경험이 없으셨는지요? 이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요?

 

관리자

지은님 식물의 생리를 잛은 글로서 설명을 다하기가 어렵습니다.

1.아보카도가 이미 베란다의 기후조건에 적응 했다면 노지적응에 상당한 기간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2. 내가 시험 연구 하고 있 는곳에는 올리브 등 망고 둘리안 수많은 작물이 노지 적응 시험에 있습니다.

3. 우리 토양은 화강암토라 별도로 투입해야 할 것은 자연염 외는 불필요 하다고 봅니다. 2005-09-17 00:17:42

 

씨앗

 

책을 읽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직장인입니다.

올해부터 충북 옥천 산간지역에 텃밭 100평과 논 1마지기 정도를 마련해 부모님과 함께 태평농법을 해보려 합니다. 양파 + 시금치, 마늘+상치, 호밀 농사를 가을 부터 시작하려하는데 일반 씨앗을 사서 하면 되는지 등 조언 부탁 드립니다.

 

관리자

가을에 파종하는 품종은 무엇이던 파종하고 나면 서리가 내리기에 제초 효과도 있고 토양속 미생물의 왕성한 활동도 있을 것이고 이듬해 피복물이 있으므로 다음 작물 파종후 발아가 쉽고 자생초 발아를 막아줍니다. 보리나 밀이 아니고 호밀을 파종하면 숙기기 늦어 여름작물 파종시기에 문제가 발생 할 우려가 있습니다. 농경지가 있는 곳이 해발 얼마냐에 따라 종을 선택 하는 것이 좋습니다. 2005-09-19 18:44:36

 

보리의 영양공급

 

선생님,항상 귀한 가르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 작년 보리논에 복합비료를 3월14일에 뿌려주었는데 생육이 늦고 키가 작아서 콤바인 수확이 불가능 하게 되었습니다. 지대가 높고 땅심이 약하다고 여겨지는데요

파종시 밑비료나 아니면 봄비료를 일찍주거나 요소질을 더많이주는것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될런지요 건강하시길....

 

관리자

안녕하세요.

맥류파종시 밑비료는 오히려 뿌리발육을 억제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3월에 화학 비료를 시용할 경우 질소시용량을 높이세요. 2005-09-24 11:35:53

 

멸구

 

콩 증식에 대해 우선 가능하다는 답변을 드립니다.

어느 정도의 면적에 파종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약 200평의 밭은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콩을 심는 밭은 400여평 이상 있으나 이건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콩을 어떠한걸 심을지는 차후 제가 연구소 방문 때 상세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요새는 멸구가 극성이라 이논 저논들이 폭판 맞은 것 처럼 많이 주저 앉네요. 물론 저희집 논들도 대부분 멸구들이 극성이지만 수확 시기가 얼마 남지않아 몹쓸짓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태평농 시험포는 멀쩡하지만 잡초들이 비 바람에 못 이겨 벼와 같이 넘어가 일부 쓰러진 곳도 있습니다. 아무튼 회원분들도 피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나중에 벼 타작하고 학교 생활이 좀 한가해 질 무렵인 10월 말이나 11월초 경에 연구소 방문하겠습니다.

 

관리자

아직 이름도 없고 모양도 색다른 콩 증식에 동참 한다는 것으로 믿겠습니다.

그리고 멸구는 볍씨가 뿌리부터 나오고 벼가 가진 마디를 다 가진 벼는 멸구가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추분이후 멸구는 피를 좋아 하기때문에 벼논에 피 몇포기가 있으면 멸구는 피를 먹어치운다는 것을 관찰 해보시기 바랍니다. 2005-10-03 06:22:44

 

완두콩 후작 벼 직파 가능할 가요

 

전북 완주군(전주) 지역입니다

벼거두면서 완두콩 재배하고 벼 직파하는데 가능할 가요?

문제점이 있다면 무엇일 가요

* 논은 물을 대지 않으면 밭으로도 가능합니다.

 

관리자

완두와 벼의 작부체계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배수가 주의점 인데 배수도 잘 된다니 좋을 것 같습니다.

조언을 하자면 완두 파종 후 배수로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할 것 입니다. 2005-10-03 14:19:37

 

임야를 농지로 쓰기에 어떤지

 

경사도 낮은 임야의 땅의 흙을 파내고 평토작업을 해서 태평농법을 실행할 수 있습니까? 제가 예전에 태평농법책을 읽은 기억으로는 땅심이 없어 안좋다고 기억하는데요.

산의 흙을 파내고 밭으로 만들면 농사가 안되는지요? 임야를 밭으로 할 경우 밤나무, 도토리나무등이 주로 있어 나무를 베어내고 흙을 파내야만 할 것같은데요. 그러니까 형질변경을 하여야 하는데요. 이 경우 농사를 지을 수 있는지 없다면 세월이 얼마나 흘러야 가능한지. 여쭙습니다. 제가 빨리 결정해 결과를 통보해야 할 것같아 이 글 읽어보시고 꼭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 그렇게 경사가 심한 곳이 아닌데 나무를 베어내고 그대로 밭으로 사용할 수는 있는지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임야를 농지로 이용하는 것은 토양 조건에서는 좋습니다.

특히 경사도가 적다하니 그대로 작물 종을 연차별로 바꿔 나가면 됩니다.

흙을 파 내게 되면 미생물 교란이 있을 것이고 토양 유실도 많을 것임 으로

그대로 적절한 작물을 선택해서 시작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05-10-04 04:55:28

 

많은 농경지중 한 필지만 태평농법이 가능한지요

 

넓은 들판 중에 논이 한 필지씩 따로 있습니다

서로 직장을 다니면서 농사를 짓는데(부모님의 도움)

남편에게 무농약이나 태평농법을 애기하면

한 필지 가지고서는 안될 것 같다고 하거든요

다른 논에서 농약주고 농약 날아오고 벌레생기면 벌레 날아오고...

넓은 들판의 논농사 중 한 필지만이 가능한지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질문에 답은 가능 합니다.

내 논들도 들 가운데 하나씩 있는 것도 있습니다. 2005-10-06 10:52:26

 

파종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작년, 보리 심어서 다~ 얼려죽인 경험이 있는 초짜 농군입니다.

보리, 벼 모두 실패했었는데, 이번 가을 다시 해보려 합니다.

그런데, 현재 논에는 풀들만 듬성듬성 난 황폐한 상태인데, 따로 덮어줄 것이 없습니다.

또한, 작년처럼 냉해로 죽지 않으려면 물길을 떠야하는데 어찌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동네 어르신들은 제가 이런 이야기 하니,  보리 종자를 논에 뿌리고 경운기로 갈아주면 된다는데,

논을 밭 갈듯이 갈면 냉해 피해 안 입게 물 빠짐이 잘되고, 살짝 흙에 덮히게 되는 건지요?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게 될 방안 좀 알려주세요.

 

관리자

논이 있는 지역이 어딘지 몰라도 얼어 죽는다면 보리를 재배 할 수 없는곳이라 생각 됩니다.

보리는 흙 표면 온도가 -15도 이하로 되면 동사 합니다.

주위에 보리농사를 하고 있는 곳이라면 얼어죽는 것이 아니라 습해로 죽는 것 같습니다. 만약 습해로 죽는다면 보리를 산파하고 휴립기(트랙터.관리기)를 이용해서 1~2m 간격으로 배수로를 내어 주세요. 참고로 질문을 올릴 때 정확한 원인과 조건을 올려야 답을 할 수 있습니다. 2005-10-12 17:57:38

 

파종기는 어떻게 구하나요?

 

벼수확하면서 보리를 동시 파종할 수 있는 파종기는 어떻게 구하는지요? 아마 콤바인에 부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동시에 파종하지 못해서 벼수확 후에 보리를 뿌릴 경우 볏짚을 콤바인으로 썰어 논에 뿌려 놓고 그 위에 보리를 산파해도 된다고 하셨는데요... 그러면 보리 종자가 볏짚 위로 올라가서 발아하는 데에, 또 월동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수확 직후에 보리종자를 파종하면 별 문제가 없으나 벼 수확 며칠이 지난후 보리 파종을 할 경우에는 갈퀴로 볏짚을 고루 펴준다는 방법으로 짚을 건드려 주세요.

파종기는 지금 생산 하지 않습니다. 2005-10-14 15:15:42

 

태평농법을 시작합니다.

 

9월30일 괴산으로 귀농해서 태평농법을 시작하려는 입니다.

비탈밭 2000평에 버드나무 무궁화심고 마늘(상추) 양파(시금치)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태평농법의 논농사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측량과정에서 옛날 논이었던 자리가 있어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1. 현재 평탄한 밭모양(500평 정도)에 잡풀만 무성한채 묵고 있는데

물을 댈 수 있는 논으로 만드는 것이 태평농법을 성공하는데 더 좋을까요?

2. 논이 위치한 곳이 약 해발 300~400m입니다(괴산 청천면 이평리 가락골)

10월 20일경 밀,보리를 파종하려하는데 벼와 이모작이 가능할까요?

선생님의 훌륭하신 농법을 괴산에서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지혜를 부탁드립니다.

 

관리자

반갑습니다.

보리는 겁보리(피보리)를 파종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볍씨도 조생종을 미리 준비해 놓으시고요.

밀은 수확 시기가 늦기 때문에 400 고지에 일조량이 적을 경우 벼농사에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05-10-16 07:27:36

 

호밀 파종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예천의 초보 농사꾼입니다

올해 검은 콩과 보리 그리고 가을 배추 심었던 곳에 호밀을 심고 싶은데 콩이 아직 수확하기엔 너무 일러서 수확 을 못 한 상태입니다

어떻게 호밀 씨를 뿌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호밀을 심어서 내년에 피복용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냥 콩 등이 있는 상태에서 콩나무 위로 밀씨를 슬슬 뿌리면 안될까요

콩이 있어서 햇빛이 안들어 발아가 안될까봐 걱정입니다

좋은 방법이 있으면 가르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반갑습니다.

파종방법은 기존의 작물 수확 전에 위에 파종을 하면 됩니다.

작물은 산소 물 온도만 있으면 발아 합니다.

야생초는 빛 물 온도가 있어야 발아를 하죠.

보리나 피보리 완두콩은 작부 체계가 맞지만 호밀은 숙기가 늦어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2005-10-17 18:09:24

 

보리 파종을 하려고 합니다

 

파주에 있는 입니다. 벼는 대체적으로 태평농법에 맞춰 지어 낱알이 많이 달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생각 밖으로 잘된 것 같습니다. 현재 이곳 파주는 이번 주간에 많이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묻고 답하기에 보니 서리가 내리면 벼 수확을 하신다고 (하동지역)하던데, 저희 파주에서는 좀 늦을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오늘 보리종자를 구입하면서 그냥 보리만 파종하는 분에게 여쭤보니 파주지역은 9월말에서 10월 5일전에 심어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좀 늦었지만 내일(화요일)하루에 보리 파종을 비료살포기로 뿌리고(300평당 약 30kg) 약 4일이 지난 이번 토요일이나 수확을 하려고 하는데,괜찮을까요? 평수는 약 1800평정도입니다.

또한 보리파종이 처음인지라 먼저 심은 분께 물어보니 벼 짚으로 거름하기에는 좀 약하니 밑거름을 좀 줘야된다고 하는데 언제, 어떤 것으로 해야 하는지 선생님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파종은 질문대로 하시면 됩니다.

밑거름은 주지 않았으면 하고요.

내년 3월에 생장이 부족할시 약간 추비를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2005-10-18 07:46:32

 

300평의 밭에 밀을 뿌리려면...

 

이번주에 고구마 수확을 한 자리에 우리밀을 파종하려고 합니다.

약 300평의 밭에 몇Kg를 파종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소나무와 상수리 나무 아래에 밀씨를 파종해도 되는지요?

들께를 파종했더니... 키가 자라지 않더군요.

 

관리자

밀씨앗은 300평당 20~25kg을 파종 하세요 (지역에 따라 다를수 있음)

그늘 밑에는 딸기나 머위 등은 자라지만 상록수 그늘에는 잘 되지 않습니다. 2005-11-01 07:15:47

 

모내기 방법에 대해서

 

보리를 수확하고 나서 모내기할 때 볍씨를 그냥 뿌리면 싹이 잘 안 난다는데 모내기를 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볍씨를 뿌리면 돼나요 그것도 아니면 다른 무슨 방법이 있나요

 

관리자

쉽게 하는 방법은 보리 수확하기 약7일전에 볍씨를 파종하면 됩니다. 2005-11-01 12:38:43

 

벼를 수확하면서 바닥을 보니 보리 싹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태평농 동우회 여러분

경기도 최고 북쪽 파주에서 태평농을 실천하고 있는 입니다.

난생 처음 농사를 지으면서 하천부지 2000평에 5월말 로타리치면서 복합을 뿌린후 이앙기로 모를 심고, 그 후에는 물대기와 빼기를 교육방법대로 하면서, 아예 거름은 일체 주지 않았고, 농약도 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10월 18일 화요일 벼 베기 일주일 전 보리종자를 농협과 일반농가에서 구입한 종자를 비료살포기에 넣어 벼 위에다 뿌렸습니다. 비료살포기를 잘 다룰줄 몰라 한꺼번에 보리가 살포되어 2000평에 약 180kg정도를 뿌렸습니다. 이후 토요일 벼를 벨려고 했으나 콤바인이 맞춰지지 않아 고민하다가 중고 국제4조식 98년 KC515를 190만원에 인수하여 정확히 일주일 후 수요일날 직접 콤바인 조작방법을 배워 벼를 수확했습니다.

2000평에 거름과 농약을 안쳐서 첫해에 벼가마(30kg) 110포대가 수확됐지만, 벼를 베고나서 바닥에 보니 보리가 싹이 나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며칠전 11월3일날 논에 가서 보니 농협에서 구입한 보리는 발아율이 늦은 것을 발견하게 되었으나, 일반 농가에 가서 구입한 보리종자는 벌써 4cm정도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내년 봄에 추비를 주라고 말씀하셨기에 그대로 하려고 하며, 보리종자위에 벼짚들이 잘게 덮여져 있고 날씨도 아직은 포근해서 잘 자랄것 같습니다. 내년 봄 6월 중순이 기다려집니다.

경기중부지역 태평농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관리자

수고 하셨습니다.

추비는 3월중 토양의 회복을 지켜본 다음에 결정 하세요. 2005-11-05 11:08:22

 

제주에서...

 

그리고 제가 가장 관심 깊게 살펴본 것은 바로 커피입니다

선생님의 의견은 바로 기후의 변환입니다

이것은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럼 바로 그 커피재배가 가장 적합한곳은 바로 제주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관리자

커피의 품종은 다양 하지만 1년차의 경우 겨울 서리가림을 해 주면 토착 되어가리라 봅니다. 2005-11-11 12:07:25

 

버드나무, 무궁화를 심기전에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지도로 밀, 보리 파종 마늘(상추), 양파(시금치)심기를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밀과 보리는 밭에 가보니 싹이 반뼘정도 나와 푸릇푸릇합니다. 다시 한 번 자상하게 지도해주신 점 감사합니다.

이제 밭의 경계에 버드나무와 무궁화를 심을까 하는데

1. 밭의 경계에 버드나무와 무궁화를 어떤 비율로 심는 것이 좋겠습니까?

(1:1, 1:2, 1:5 등등)

2. 무궁화를 고추농사의 지지대로 이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고추말뚝대신 무궁화를 대신 사용하는 것인지?)

3. 버드나무주변에 머루는 어떻게 심는 것이 좋겠습니까?

(머루의 특성을 잘 몰라서... 죄송)

 

관리자

버드나무나 무궁화는 논밭 주위에 나무그늘 피해가 없도록 논밭으로부터 북쪽 방향에 심는 것이 좋고, 몇 그루만 있어도 천적의 서식처로 충분합니다. 2005-11-11 13:28:50

 

마늘과 상추재배에 대해섭니다..

 

어렸을 때에도 잘 보질 못해서.. 마늘과 상추재배 등의 밭작물 재배에 한 가지 여쭙고자 합니다.

..봄날에 마늘과 상추가 푸릇푸릇하게 돋아나는 것만 보아선지 심는 시기에 대해 잘 이해가 안가서요...^^

10월 중순부터 파종이 시작된다는데.. 생육온도가 15 ~ 20도인 상추 등이 겨울철의 영하 날씨를 견뎌낼 수 있는지요?

지역적으로 겨우내 따뜻한 곳만 해당되는지...초보의 의아함을 풀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상추나 시금치 배추 무 모두가 3엽 이상에서 겨울을 나야 이듬해에 씨를 맺는 것입니다.

인위적으로 개량된 종자 중 어떤 품종을 말하는지 몰라도 대개의 어린 상추는

겨울을 난다는 것이 정석 입니다. 2005-11-14 16:14:12

 

보리 파종을 하고나서

 

안녕하십니까

지난 11월 5 일 비가 온다는 뉴스를 듣고 아침에 겉보리 80 kg 을 밭 850평에 뿌렸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비가 왔구요

그런데 밭에 뿌린 겉보리 씨가 아직도 나올 꿈을 꾸지 않는걸 보면서 마음이 조마조마 합니다 밭 표면에 하얗게 보이는 보리 씨앗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라도 흙을 긁어서 덮어 줘야 할지 아니면 날이 추워 져도 씨앗이 발아 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발아에 실패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리자

 

토양에 따라 다르긴 한데, 흙표면 습도가 낮은경우 발아가 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농기구 로울러 같은 것이 있다면 살짝 눌러 주면 좋고, 흙이나 짚으로 피복을 해주면 발아에 도움이 됩니다. 2005-11-16 1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