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기르기

태평농법 재배법(바)

남전 2012. 4. 16. 09:07

태평농법 재배법(바)

 

태평농법 질문합니다.

 

태평농법을 시작하려고 여러모로 준비하여 이영문씨께 전화도 드렸더니 책대로 한다면 될것이라 하시더군요.

책과 실제로는 많이 다르겠지요. 이젠 땅이 회복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기대하면 실망하겠지요. 혹시 관리자님께서 주의 할점이나 다른 방안이 있으시면 가르쳐 주십시요.. 현재 저희집 땅은 질흙(황토) 땅이고 빨간 땅입니다..

공기 유통이 힘든 땅이지요. 500여평 땅에 밀 파종량은 20키로로 하고 전체적인 생육 상태는 10월 10일 파종하여 잎이 4매 정도 나왔는데 보통 비료로 키운 밀보다 잎은 누렇고 가느다랗습니다. 얼마전 비가 많이 왔을때 물이 잠깐 고였다가 자연적으로 하루 지난 다음 빠지더군요. 배수로 작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짚 피복은 전에 벼 생육 상태(관행)가 좋아서 충분히 덮었구요. 풀약하지 않았더니 짚 사이로 가끔 독새풀이 삐져 나와 있더군요.. 큰 지장은 없어보입니다.

관리자님께서 유의 할점이나 지도사항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공벼 구할수 있는 방도를 가르쳐 주십시요.(잡종이 섞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책과 실제가 다른 것이 아니라 생각 속에 있는 이론과 다른 것이겠지요.

밀 파종량은 300평당 20~25kg이고, 풀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적정량을 파종하면 자생초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농사에 있어 배수로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니 특별히 주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상의 글은 여기 홈페이지 안에도 상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4-11-24 09:16:24

 

질문.

 

밀파종량을 잘못 입력 했네요. 밀은 500평에 40kg 뿌렸구요. 현재 생육 상태

그럭 저럭 입니다. 어그제 짚 밑을 들쳐 봤더니 요새 비가 와서 그런지 짚이 많

이 부숙 했더군요. 지렁이도 보였습니다. 아버지는 봐서 내년에 웃비료라도 해

야 밀을 수확 한다고 비료를 하자십니다. 생육 상태를 봐서 해야 겠지만 태평농

법을 처음 시작할 때 밀 생육이 좋아야 피복이 잘되어 나중에 벼 생육때 제초 효

과가 좋다고 하셨는데 수확을 포기 하더라도 비료를 않쓰는 것이 낳을까요.

아니면 수확을 위해 비료를 쓰는게 낳을까요. 관리자님의 말씀도 듣고 싶습니다... 고방 연구소는 어떻게 찾아 가면 좋을까요. 옥종 청룡리까지는 갔는데 거기서 얼마나 먼지 좀 알려주시고.. 대충 어디로 가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나중에 갈 때 연락은 하겠습니다만.. 약도라도 올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번부터 말씀 드렸던 우량볍씨 구하는 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태평농법을 위해 힘쓰시는 관리자님

모두 수고가 많으십니다... 귀찮으시더라도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관리자

2~3년차 까지는 퇴비나 비료를 약간 사용해 주는 것이 피복물 확보나 토양 속 호기성 미생물 번식에 도움이 됩니다. 태평농법은 씨를 뿌리고 인위적인 힘을 가하지 않아도 수확 할 수 있지만, 물리적 화학적으로 파괴된 토양을 회복하는데는 끊임없는 관찰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선 우리 고유의 종자 보존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종자 판매는 하지 않습니다.

고방 연구원 주소는 홈페이지 하단에 명기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004-11-27 18:43:03

 

내년에 처음으로 시도해 볼까하는데..

 

저는 8월에 귀농한 사람입니다.

태평농법에 관심이 많아서 이영문선생님의 책을 다 읽어 보았는데요.

몇가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자급할 논농사를 지어보려고 400평 정도의 밭을 논으로 만들었습니다.

원래 논이였는데 밭으로 바꾸어 7년정도 사용했다고합니다.

땅은 아주 비옥한 편입니다.

400평정도면 볍씨를 얼마나 뿌리면 되는지요..

특별히 태평농법에 적합한 볍씨를 만드셨다는데 필요량 만큼만 구입할 수는 없는지요..

 

관리자

파종시기에 따라 량이 다르지만 300평당 7~10kg을 준비 하시고

조생종 계통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2004-12-27 19:04:57

 

태평농사법

 

안영하세요

전는 농사을 짓고 잇는농민이람니다

우리마을 선생님이 잇는데 선생님이 정년퇴직하시고 태평농법으로 농사을 짓고 잇담니다

저역씨 태평농법에 관심이 아주 만탐니다

쌀농사가 수확이 일반농사와 비교을 해보앗으나 차이점은 업으나 다만 편한데

한가지 잡초잡는게 어려운점 이람니다

잡초 잡는법을 알고싶이 이글을 쓴담니다

저역씨 보라와 사료장물을 심고 잇담니다

부탁을 드리오니 잡초 잡는 법을 알려주세요

그럼 소식 기다람니다

 

관리자

먼저 이방에는 이름없는 사람은 방주인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자생초는가 살 조건이 된다는 말인데요 자생초 발아조건은 빚 물 온도 이고요 죽이는 방법도 빚 물 온도 입니다. 홈피 공지사항을 주시 하시고 봄철 교육에 참가하세요 그리고 글을 올릴때 인적을 알리십시요. 2005-01-01 05:39:55

 

직파방법에 대해서

 

안녕하십니까!

현제 제주에서는 거의 모든 엽체류에 대해서는 묘종을 키워서 정식을 통한 파종방법을 선택하고 있는데 저희 삼무에서는 직파를 통한 파종 방법을 선택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직파에대한 노하우가 전혀 없는 터라 이렇게 뜬금없이 자문을 구합니다. 만평이상의 농지에서 효율성면에서도 가능한지, 일반 종묘상에서 구입한 종자를 가지고 직파를 했을 경유 발아율은 현저히 떨어지지 않는지등 전반적인 직파방법에 대해서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너무 궁금하고 알고 싶은 나머지 무례인줄 알면서 이렇게 두서없이 부탁을 드립니다. 가능하면 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올 한 해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관리자

반갑습니다. 모종을 옴겨심어 새뿌리를 내릴때 까지 생육지연이 기간이 길고

육묘 과정의 이유로 직근이 약화되어 건강하지 못한점이 있습니다.

직파를 했을때는 씨앗 수가 조금더 필요하고 속아 주기를 해야하는 품종이 있지만 건강하고 저비용으로 생산되나 파종 시기나 파종조건 을 잘 맞춰야 합니다. 2005-01-04 17:46:45

 

배추와 무의 혼작에 관해서 묻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 강연에서 궁합이 좋은 10가지 작물 중에 배추와 무 , 감자와 콩이 있는데

배추와 무를 3월말 경에 혼작을 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만평에 1열은 배추 1열은 무 이런 식으로 혼작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파종할 때 무작위로 파종을 하는 것인지, 또 파종상 주의사항 등 자세한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관리자

배추나 무를 주 작물을 정하고 관리가 쉽게 줄파종 할때 부작으로 약간만 같은 줄뿌림을 하시면 되는데요 혼작의 원리는 토양속 미생물의 다량성 해충과 천적의 조화로움을 갖추는 방법입니다. 2005-01-05 13:28:02

 

밭작물재배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경남 함안 칠원에 사는 주부입니다.

저희 같은 서민들은 공부를 좀 해볼려고 해도 땅 한 평이 없네요. 여러군데 알아보다가 집에서는 조금 떨어졌지만 애들 아빠회사 친구 땅이 약37평정도 되는 곳을 사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몇년 묵혀 놓은 땅인데 원래는 집터였다고 합니다.

선생님 책을 보니까 10월 부터 시작 되는걸로 되어서 올 봄에는 어떤 작물부터 해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애들 아빠가 귀농할 계획을 잡고있고 저 또한 같은 생각이라 계획을 잡은 그때까지는 열심히 공부를 좀 해볼려구요. 애들 아빠는 저한테 겁을 많이 줍니다. 농촌 생활 정겨워 보이고 평화로워 보여 무턱대고 들어가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농촌 현실이 아니라고. 그래서 이것 저것 공부 할 수 있는 것 만큼은 공부를 하고 돈을 떠난 그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태평농에 대해서 조금씩 공부를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올봄부터는 선생님께서 쓰신 책을 교과서 삼아 시작을 해볼려구요. 앞으로 자주 여기로나마 자주 찿아 뵙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관리자

 

반갑습니다.

몇년 묵혀진 곳에는 작물 재배가 쉽다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은 흙에서 10~20cm 높이로 자생초를 잘라 고루 흩어 두세요 무엇을 재배 하실 것인지 정하시고 4월 중 하순부터 파종을 하시는데 그전 3월 하순경 신규 회원 교육이 있을 것입니다. 참조 하시고 연구원 전화로도 문의 하셔도 가능 합니다. 2005-02-28 08:15:29

 

밭이랑은?

 

감사합니다. 답변 잘 받았습니다. 또 궁금한 것이 있어서..

태평농에서는 밭이랑은 만들지 않습니까? 밭이랑을 만들어서 자생초를 뿌려야 합니까? 아니면 현재 있는 평지 그대로에 자생초를 뿌려야 합니까?

 

관리자

갈지 않은 땅은 직배수가 잘 되기에 이랑이 없어도 됩니다. 2005-03-01 08:54:54

 

옥수수 재배에 관한 질문

 

'이 세상에 가장 게으른 농사꾼 이야기' 의 지혜로움에 머리가 많이 맑아졌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작년에 무경운, 무비료, 무농약 으로 이런 저런 작물을 시도하다가 느낀바가 많네요. 땅의 힘만 믿다가 성의 없는 주인만나 옥수수며 콩은 100% 실패했습니다.

관행농을 하시는 이웃집 아저씨하고 내기했는데 정말 비료없이 옥수수 한톨 수확못한다가 이겨버려 담배 한 보루값에 옥수수 씨 값에 제 노동력에 ....

그런데 책에는 옥수수 수확에 도움되는 직접적인 이야기가 없어 혹시 어떤 작물과 혼작하면 좋은지 퇴비만으로도 잘 자라는지 아니면 좋은 땅에서는 정말 비료 퇴비 없이 자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관리자

반갑습니다.

옥수수는 질소가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입니다. 반대로 콩은 질소가 많으면 콩이 열리지 않죠. 전년에 콩 심었던 땅에 옥수수를 심고 수확시기에 콩을 심으면 됩니다. 2005-03-24 08:44:19

 

커피농사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태평농법에 대한 얘기를 듣고 흥미로와 책을 읽었습니다. 참 유익하고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커피농사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커피를 좋아하고 커피를 많이 마시는 저로서,

직접 커피를 재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무척 감흥이 일었습니다.

'한국에서 커피재배라니!!!'

그래서 궁금한데요,

지금 현재 커피가 재배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는지,

그리고 커피농사를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책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커피을 시험해본지 5~6년 되었는데요

방문객 들에게 커피나무의 습성에 대한 설명도 하였는데 어느날 열매뿐만 아니라 나무째 뽑아 가버리기에 지속적 연구를 하지 못하고 4년전부터 사람의 왕래가 적은 작은 섬을 구입해 올리브 오랜지 등을 시험 재배 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커피를 다시 시작 해 볼것 입니다. 좋은 품종을 수집 하는데 도움을 주십시요. 2005-03-28 08:28:45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학교를 다니면서 농사를 짓고 있는 학생입니다.

오래전부터 선생님의 농사법에 관심이 많아 이런 저런 방법도 해보다가 이거구나 싶어서 해봤는데 아직까진 그렇게 썩 좋은 수확은 없었네요..

태평농 실험해본지 2년째인데 1년은 수렁논에서 하다가 휴경지로 전락하여 평야지대로 왔는데 평야지에 밀씨를 선생님댁 하동에서 구해다가 뿌렸습니다.. 처음에 계획했던 양과는 달리 논 면적이 넓어져 두 번 밀씨를 보내주셨는데 한포대는 가장자리로 뿌리고 한포대는 가운데로 뿌렸는데 가운데 쪽은 잘 나지 않더군요.. 그냥 나지 않아도 가장자리로만해도 충분히 씨는 건지겠더군요. 여긴 황토흙(질흙)이라 배수가 잘 안 되는 편입니다. 보리나 밀 농사도 잘 안 되구요.

허나 선생님 방법으로 하니 먼가 좀 되는거 같드라구요. 배수로를 일부러 안 만들었는데 배수가 매우 잘되는 겁니다.. 땅이 많이 부드러워진 거 같고 폭신폭신 합니다. 생육상태는 매우 뒤떨어진 상태나 다른 일반농들이 과다하게 비료를 사용한거겠죠..

이것저것 말해서 이상해 졌는데. 선생님께서 재배하시는 벼가 책에서는 이공벼라고 들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방문시 안주인님께서 가르쳐준 곳으로 가서 봤습니다. 나중 9월 말 정도에 와서보니 잡종이 많더군요. 잡종을 없앨 수 있는 방도는 아직까지 없는지요.. 일반농에서 잡종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귀찮더라도 잡종 없는 부분만 손으로 채취 탈곡해서 종자를 하면 잡종은 없는데 직파 방식은 그걸 없애기가 힘든거 같군요. 아직까진 제가 농사를 짓는데에서 아버지의 힘이 크지만 선생님의 농법이 정말 대단하단걸 느낍니다. 저희 아버님도 제대로 수확만 된다면 이만한 농법도 없을 거라 하십니다...

선생님께서도 후쿠오카마사노부라는 사람을 잘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분의 농법과 선생님의 농법은 많은 점에서 유사합니다.

선생님이 추구하시는 농법과 그분의 농법이 어떻게 다른지 간단하게 설명을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고, 현재 조생종 볍씨를 구할 수가 없어 선생님이 사용하시는 볍씨를 좀 심고 싶은데 어떤 방도로 가져올 수 없는지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교육같은데 참석도 하고 싶으나 학생신분으로써 가기는 힘들고 일요일같은 휴일정도로 가끔 하동을 방문코자 하니 가면 이야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갈때마다 선생님께서 안계셔서 그냥 헛걸음 쳤으나 언제쯤 계시는지 좀 알려주시면 맞춰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사천에 있는 섬은 배타고 들어가야 하는지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늘 열심히 관찰하며 농사에 많은 애정을 갖고 계시는군요.

긴 글에 간략하게 답을 드립니다. 농사에 있어 궁극적인 목적은 건강한 삶을 위한 먹을거리 확보에 있는 만큼 사람이 원하는 만큼의 수확이 있어야 겠지요.

님의 경우는 농사 방법에 대한 이론의 잘 정리되어 있는 것 같은데, 저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한 마디 덧붙이자면 자연 생태나 원리에 대해서는 좀 더 폭넓은 경험과 이해가 있어야 될 것 같군요.

인위적으로 육종된 벼를 2,3년 파종하면 변종된 종자가 나오게 되고, 제초제나 경운 정지를 하지 않음으로 해서 전년도 파종되었던 것이 나오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토양에 화학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연스런 결과라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마사노부 선생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선 무어라 답을 드리기가 어렵군요,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이 그분에 대해서 글로 접한 것이 대부분일텐데 제가 보고 느낀바로는 마사노부 선생은 실재 농사를 짓지 않고, 본인은 직접 농사를 짓고 있고, 종자경단을 만들어 파종하는데 태평농법에선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그분의 아들은 첨단 화학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마사노부 선생의 농법을 태평농법과 비교하는 예가 더러 있는데 본질적으로 너무도 다릅니다.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보다 정확하고 판단하고 볼 수 있는 힘을 키워가시기 바랍니다. 2005-03-31 08:53:28

 

커피농사에대해서2

 

안녕하세요 답변감사드립니다.

올리브와 오렌지도 연구하신다니 더욱 흥미롭습니다.

제가 커피를 좋아하다보니 커피를 많이 마시고 음미하는 시간은 많이 가지지만,

커피종자와 작물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습니다.

좋은 커피에 대해서 어떠한 정보를 드려야 하는지 말씀하시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반갑습니다. 여러 품종의 커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어느 지역에서 재배했는가에 따라 향도 다르다 알고 있습니다. 내가 구하고 싶은 품종은 어느 나라인지 잘 모르나 커피나무 자생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위적 교배를 하지 않은 자생종으로 다시 시험 해 보았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2005-04-04 15:34:37

 

실생목 번식

 

지난 주, 대전 교육시 외국의 관심 수종 번식에 대한 교육이 있었습니다.

외국 여행중 채취한 관심 수종의 가지를 들여와 휴면상태(냉장 2주?)를 거쳐 삽목하는 방법을 얘기해 주셨는데, 같은 원리로 여름철에도 국내 나무에 대한 삽목 번식이 같은 방법으로 가능한 것인지요.

국내에서는 이른 봄(1월말~2월초)에 가지를 잘라 냉장보관했다가 3월말~4월중순에 삽목 번식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여름에 삽목은 장마 시작직전 삽목하고 50% 이상 차광하면 됩니다.

발근 촉진제 혼합한 물주기도 가능합니다. 사철나무 경우는 봄철보다 여름 장마철이 더 잘 살릴 수 있습니다. 2005-04-15 12:42:17

 

죄송합니다.^^

 

제 엉뚱한 질문에 언짢으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죄송합니다.

삽목에 관한 질문 몇가지만 하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필요종 가지를 잘라 약간 포장하에 저온보관 것과

50%채광 하는 것을 선생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 하시는 지요?

수고하세요~

 

관리자

식물이 동면(휴면)중에 가지를 잘라 보습포장하여 3월 하순경 약 3마디식

잘라 삽목하고 약50%차광막을 이용하여 두면 됨니다. 감사함니다. 2005-04-13 08:28:34

 

땅콩농사에 대하여

 

안녕하십니까 땅콩을 심으려 하는데 땅콩 밭 이랑에 땅콩을 심기 전에 사람들이 석회질을 뿌리고 살충제를 뿌려야 한다고 계속 이야기해서 약간 망설여 집니다

올해는 감자 심으면서도 살충제를 뿌리지 않고 거름도 하지 않아서 어떻게 할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현재 밭에 감자 싹이 났는데요 절반은 비닐 피복을 하고 절반은 피복을 하지 않았더니 피복하지 않은 곳은 밤의 기온이 너무 낮아서 싹이 전혀 나오지 않더군요 감자 싹이 다 나오면 비닐을 걷어 버리고 위에 거름을 뿌려야 할까요 그렇지 않으면 그냥 두면 감자 알이 콩알만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땅콩도 사람들 이야기대로 하고 싶진 않기 때문에 살충제 안 뿌리고 석회 안 뿌리고 한다면 5월 중순 이후에 선생님 말씀대로 씨앗을 넣고 거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년에도 밭에 거름을 안하고 겨울에 밀씨를 뿌려 두어서 지금 밭에 파랗게 밀이 잘 자라고 있고 600평정도에 밀이 잘 자라라고 요소 비료를 두포대 조금 안되게 뿌려 두었습니다 밀의 키가 많이 자라면 거름으로 쓸 예정입니다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약사이여서 시간을 못내어 이렇게 지면과 전화로 폐를 끼치는점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약사님 산삼과 인삼의 약성이나 식품 영양학에서 어떤것이 우수하다 정리를 했을까요.

인삼이 좋다라 했지만 우리는 산삼을 선호 합니다.

그것의 차이점은 씨가 흙 위에서냐 흙 속에서 싹트는가의 차이입니다.

토양 살충제니 석회석이니 하는 것은 자생력을 약화 시켜 산삼을 인삼으로 재배 할려는 방법이고 내가 하는 방법은 삼의 씨를 산삼처럼 재배 하라는 것입니다.

전화로 얘기 한데로 그대로 하셔도 충분히 자랄 것 입니다. 2005-04-15 18:08:37

 

건강하십니까

 

건강하십니까? 교육내용이 너무 좋았습니다. 태평농법을 할 때 논두렁관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언제나 건강합시다.

 

관리자

논과 논두렁 높이에 따라 (물 누수)다르겠습니다만 높이가 높은 논두렁은 논과 논두렁 사이에 30cm 깊이로 합성(pd.pv.pe. 등 비닐 종류)을 넣어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생초관리는 년 2회 정도 잘라 줄 필요도 있고요

논두렁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주시면 합니다. 2005-04-15 20:48:37

 

선생님 질문있습니다.....1 모작 직파 재배시에 휴립을 언제 해야 합니까?

 

4월 12일경에 600평 요소시비를 하고 어저께도 급한 마음에 600평 더 시비를 하였습니다. 애초에 600평만 하려 했었는데 선생님의 책들을 다시 한 번 읽어 보니 도저히 로타리 작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안 먹는 셈 치고 손바닥만한 논들 모두에게 태평농법을 시작합니다. 저번 교육 때에 휴립을 하면 좋다고 하셨는데 휴립시기를 알고 싶습니다. 잡초가 큰 상태에서도 휴립이 가능한지요. 또 볍씨를 뿌리고 휴립을 하였을 경우 휴립으로 인해 생기는 잡초 씨앗으로 인한 피해는 걱정을 안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자생초 제초 방법 중에서 근사미 살포와 요소비료 살포와 소금물 살포중에서 어느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책을 한권 보내고 싶은데 주소를 어디로 해야 됩니까?

 

관리자

안녕하세요. 볍씨를 뿌리고 휴립한 다음 자생초 발아 억제제와 비선택성 (침투이행성) 을 혼합하여 살포 하시면 첫해 벼농사는 됩니다. 그리고 가을부터는 2모작으로 완전한 태평농법으로 하십시요.

주소는 홈피를 참고 하십시요. 2005-04-21 18:49:31

 

주말농장

 

직장인으로 주말농장을 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태평농법 농군으로 인생을 이모작하고 싶은데 잘 될지 모르겠읍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태평농을 하고 싶은데 홈에서 많은것을 배우고 싶읍니다.

주말농장도 태평농법으로 가능할지요?

 

관리자

반갑습니다.

작물과 생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좀 염려스러운 것은 주말농장은 가까이 이웃 농장과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만만치 않을텐데 일관된 신념을 갖고 태평농법을 따를 수 있겠는지요. 흙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현행농법의 문제점을 충분히 감지 하셨을 것이고 또한 태평농법의 의의도 깊이 새겼으리라 믿습니다. 희망을 갖고 시작해 보시고 의문나는 사항은 언제라도 이 공간을 활용해 주십시오. 2005-04-28 17:58:19

 

태평농법에 한걸음 내딛습니다.

 

농사에 대해서는 어릴적 간접 경험한 바 있으나, 직접 농사짓는 것은 처음인지라 매우 낯설기만 합니다.

그리하여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1. 2006년도에 3000평 논을 태평농법 형식으로 지을려고 합니다.

2005년도에는 땅을 살리고, 벼를 경작할 논을 만들려고 하는데 1년동안 어떻게 준비 하는 것이 좋을지요?

논은 골짜기 다랭이 논이며, 3년간 묶혀서 많은 풀이 있으며 손가락 굵기의 나무도 자라고 있습니다. 산에서 풀씨가 많이 날라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조량도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물은 풍부합니다.

2. 올해 300평 논은 경작하려고 합니다.

종자 선택, 농지 준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논의 상태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습니다.

더불어, 태평농법으로 할 경우 파종 후 비가 많이 와도 괜찮은지 궁금하고,

처음 3-4잎이 나올 때 물을 대라고 했는데, 물의 양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관리자

반갑습니다.

여름 교육때 참여를 권합니다.

벼 3~4엽 때 벼 키만큼 대어 주세요. 2005-04-29 12:29:06

 

겨울철 마늘 밑거름용 작물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400평 밭에 산두씨를 파종하기는 했는데 밭구조가 너무 악조건이라 인건비라도 건질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여름 농사를 포기하고 겨울철 마늘 농사를 전 면적에 지으볼까 하는데 마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작물을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그 작물이 장마철 담수에도 강한 작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가을 마늘은 천천히 준비 하시고 벼 생육 상태를 지켜보고 결정 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고요.

하지 이후에 벼생육이 좋지 않을 경우 다음 작물을 위해서는 콩이나 메밀을 파종할 수도 있습니다. 2005-05-06 09:42:00

밭에다 시험재배 해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태평농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300평에 밭에다가 시험해보고 싶은데

평지가 아니라 물을 댈 수가 없습니다. 이럴 경우에 논에서 재배하는 것과는

수확량에 차이가 있는지 어떤 품종을 선택해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벼와 보리를 이모작으로 재배하고 싶습니다)

 

관리자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여름 날씨가 장마기간이 있어 벼의 생육조건상 논밭의 구별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험이란 것도 필요 없이 농사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05-05-09 07:02:35

 

모종을 내서 심어야 하나요?

 

처음으로 밭농사를 지어보려 합니다.

책에서 보니 하지경에 감자와 콩을 심으라고 되어 있던데요..

장에 가서 씨할 감자를 사려니까 감자는 늦었다면서 장마철에 감자는 다 썩는다고 안 된다고 하고 콩은 모종을 내서 심으라고 하는데.. 새들이 다 파먹는다구요..

호박이나 콩 등은 모두 싹을 틔워 모종을 내서 심어야 하나요?

글구 가을에 상추씨앗을 뿌리고 나서 짚같은 걸로 덮어 두어야 하나요?

서 리때문에 얼어 죽지 않는지..

글구 책에서 밭작물 재배 시기랑 홈피의 재배 시기랑 약간 상의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빠른 답변 부탁 드립니다.

 

관리자

한 번에 너무 많은걸 알고 싶어하시는군요. 지금 씨감자 심기는 당연히 늦었죠. 봄에 심은 감자는 하지 장마 전에 거두는 것이고, 장마 끝나고 또 감자 심는 시기가 있으니 그때를 기약하세요.

지금 시기에 심을 수 있는 모종은 고추가 있겠고, 고추 모종 심고 주변에 열무씨를 골고루 뿌리면 자생초 발생을 억제하고 작물 성장이 수월할 것입니다.

책이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다른 작물 파종방법도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다음부터 글을 올리실 때는 실명을 사용해 주십시오. 2005-05-13 15:19:59

 

콩 모종을 내서 심어야 하나요?

 

콩을 심고 싶은데요.. 싹을 틔어서 정식을 해야 하나요?

책이나 홈피 어디를 봐야 정확한 다른 작물재배도 알 수 있나요? 다 읽어 봤지만 도무지 모르겠네요.

 

관리자

콩 품종이 아주 만생종이 아니면 하지 이후에 심는것이 좋습니다.

현재 작물 부산물이 없이 콩을 심을 때에는 5cm 깊이 구멍을 뚫고 마른콩을 넣고 흙을 덮지 말고 두면 됩니다. 작물 재배 경험이 없으시면 질문 내용을 정리 하셔서 전화로 주세요, 011-55 00 220. 2005-05-14 06:15:09

 

벼 일모작(비선택성제초제에 관해)

 

작년 가을, 보리-벼 이모작을 하려다가 실패하고 현재 일모작을 도전중인 초보입니다.

14일, 거의 900평 가까이 되는 논에 볍씨를 뿌렸습니다.

책에서 보았을 때 5일 내에 비선택성제초제나 물 한말에 요소비료를 물에 타서 뿌려 잡초를 제거하라고 하셨는데, 근사미 같은 종류를 뿌리면 모두 죽잖아요...

...옆 논에는 모내기를 다 해놓은 상태인데 옆 논에 아무런 피해가 없을까요?

제가 태평농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속상하게도 동네 분들이 다 무시합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하려고 하는데, 혹시라도 그렇게 했을 때,

옆 논에 피해가 안가도록 하려고 하는데, 아무 이상 없을까요?

또한, 새 싹이 나는 볍씨에도 큰 이상이 없을지 걱정입니다.

이왕이면 요소비료를 물에 타서 뿌리는 편이 낫겠다 싶은데,

900평 정도면 어느 정도의 비료를 녹여서 뿌려야하나요?

싹이 트기 전에 뿌리기만 하면 되는 건지요? 내일이나 낼 모레 뿌려도 되는지...

...그리고 이모작이 실패해서 작년 가을 덮어두었던 지푸라기들이 그대로 있는데.. 걷어야할까요? 맥류짚이 아니라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질문의 요지가. 자생초 관리에 있는 것 같은데요.

침투 이행성 제초제를 900여 평에 살포 할 경우 수동식으로 이용해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됩니다 수동식 또는 전동식의 작은 분무기로 살포할 때 다른 논 밭에 피해가 없을 것 같으나 바람이 불거나 살포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또 벼가 잎이 형성하기 전에는 살포해도 무방합니다.

볏짚도 살포 후 적은 량은 피복 해주는 것은 좋습니다만 파종할 논에 있는 것을 지금 걷어내면 그 자리에 많은 자생초가 나올 것임으로 침투 이행성 + 발아억제제를 혼합 살포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2005-05-16 10:07:12

 

언제 심을까요?

 

처음입니다.

포도나무를 캐어내고 그자리를 어러번 갈았습니다.

그자리에 있던 풀은 그대로 흙속으로 들어갔구요.

콩을 심으려고 하는데 감자를 같이 심으면 좋다고 하셨잖아요.

지역은 대구 팔공산 밑입니다.

감자와 콩을 언제 심어야 할까요.

500평정도이고, 원래 논이였지만 지금은 밭이 되었지요.

앞에 보면 구멍에 넣으라고 하셨는데 새들이 파먹는데요.

그건?

 

관리자

감자를 심는 시기를 초봄과 장마 끝날시기 입니다. 콩도 같은 시기 입니다.

배수가 잘 된다면 하지 경 심으시면 되는데 콩은 너무 일찍 심으면 키만 크고

열매가 없다는 것은 아시죠. 참고로 하시고. 심어 보십시요. 2005-05-19 06:58:16

 

볍씨를 다시 뿌려야할지... ㅠ.ㅠ

 

어제.. 비 많이 왔죠..?

 

이영문 선생님이 농사짓는 곳에는 아무 일 없으신지 모르겠네요.

이 초보 농군은 일을 줄이긴 커녕 일을 만들기만 하네요.. -.-;;

자생초를 죽이고자 요소 비료 3포대를 욕조와 같은 통에 물에 부어서 놓았는데,

이번에 비가 오면서 땅이 꺼지면서 그랬는지 욕조의 마개 틈새가 생겨서

희석해 놓은 물이 다 빠져버렸습니다. -.-;;;;

그저께 해놓고 빨리 안녹기에 곧 해야지 하고 놔뒀는데....

어제 비오고, 오늘 논에 뿌리려고 가보니 다 흘러버렸네요...

우리집 논 한구석에서 요소가 다 흘러버렸으니 거기에 볍씨가 싹틀까 싶어

걱정이기도 하지만, 아랫논에 모내기한 새싹들이 죽을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 논둑을 넘어서 요소가 희석된 물이 넘쳤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논둑 터놓지는 않았거든요.

....볍씨가 싹부터 먼저 나올까봐 걱정이긴한데,

아랫논의 모가 죽을까봐 트지도 못하고....

논에 물이 있는데 거기에 약을 주자니 약효가 없을 것 같고...

논이 마르는대로 다시 볍씨를 뿌리고 약을 주어야할까요?? -.-;;

볍씨가 좀 더 있긴 한데요.....

이런 곤욕스러운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성심성의껏 알려주세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여름 작물부터 태평농법으로 시작하면 초기 자생초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처음부터 걱정 꺼리가 생겨서 어쩌지요.

처음이니 해 볼 수 있는 실수이거니 하세요.

볍씨 파종 후 10일내 침투 이행성 제초제 + 벼를 재외한 발아억제제를 혼합해서 살포 하시고 벼 잎이 3~4기때 잎 색이 연녹색일 때 약간의 비료를 준다는 것으로 첫해 농사를 하시고 다음 작물부터 무비료 무농약 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름켐프 교육장에 한번 참가해 보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

흙과 함께 행복하세요. 2005-05-19 06:49:10

 

예천의 약사입니다

 

작년 겨울 밀을 심고 지금 이삭이 다 피어있는데요 밀을 낫으로 비어내고 감자를 심었는데 밀이 그루터기에서 새로 싹이 나와 죽지 않고 또 자라고 있습니다

밀 그루터기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호미로 다 캐어내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질문의 새싹은 그대로 두셔도 됩니다.

맥류는 고온에 약하고 습에 약하며 그냥 두어도 뿌리 식물에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2005-05-26 21:09:20

 

영천 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에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논의 토질은 강가의 저습답 점토성 사질토양입니다. 이웃논의 모내기로 물이 많이 고여 있고, 자생초가 많이 자라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파종해도 늦지는 않는지요? 많은 조언 부탁드림니다.

관리자

파종시기는 늦지 않습니다. 자생초는 물이 있을 경우 제초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가을 파종 시 물 빠짐이 잘 안되면 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지금 1-2m사이에 배수로를 만들어 놓고 파종 제초 하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2005-05-29 13:14:10

돼지풀

농약을 치지 않고 쌈채소를 기르고 있는중인데요...진딧물들이 득실 거릴려고 준비들입니다...

그래서 여쭤 볼려구요...

돼지풀이라고...천연 제초제라 하던데...

저희 밭도랑에 보이더라구요..

이걸 이용해서 진딧물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요?

혹시 채소들도 같이 죽어버리진 않을지...

제가 너무 어긋나는 질문을 한건 아닌지 송구스럽습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돼지풀이 진딧물을 죽인다면 그것을 살포한 작물을 님이 드시고 이러한 글을 다음에 못 올리면 어쩌나 걱정이 됩니다.

진딧물이 꼭 문제가 된다면 물엿을 물에 진하게 희석하여 살포 하십시요. 2005-06-09 05:10:42

물엿을 뿌리면?

물엿을 물에 희석시켜 찐~하게 뿌린다면 달싹하기 때문에 진딧물이 오히려 더 달라붙지 않을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관리자

님께서 말하는 단맛은 님 혀에서 느끼는 맛일 뿐 진딧물은 그 맛을 느끼는 혀가 필요 하지 않아 없을런지 모르죠.

그리고 물엿의 성분이 식물에게는 성장 촉진을 하며. 작은 해충에게는 치명적 접착제라 익충은 죽이지 못하고 좋아 할지도 모르죠. 2005-06-10 07:48:11

 

잡초논이 될것 같아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작년에 볏짚깔고 추심경된 논 1039평을 올해 4월 초순 평탄작업을 위해 트랙터 로터리를 하였고 그 위에 동진1호벼 35kg을 5월 29일 산파하고 작년에 베어진 풀퇴비를 2.5톤 화물차 3대분 정도를 산파한 그날(5월 29일) 덮었습니다.

물론 제초제를 하지 않고 건답직파하였고 6월 1일-2일경 비가 60미리정도 왔는데 지금은 덮여진 풀퇴비 속에서 볍씨가 뿌리는 8-9센티에 잎파리는 2-3센티정도 자란것도 있고, 이제 막 뿌리를 내리려는 것도 있고 아직까지 미동도 없는 것도 있는데, 논 전체에서 잡초가 왕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잡초길이가 10-20센티 정도 될까하는데 조금만 있으면 완전하게 잡초논이 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앉아서 잡초를 모두 뽑을 수도 없고 해서 6울 18일경에 벼 잎파리 자란 높이로 예취기로 잡초를 한번 베어버리고 6월 19일경 물을 대줄까 하는데 어떨는지요

예취작업하면서 조금 자란 벼를 밟아서 벼가 죽을까도 걱정이고, 이렇게 잡초가 많으면 가을에 콤바인 수확도 안될 것 같기도 한데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토양을 경운 했을때 자생초 발아는 빨라지겠죠.

예취기로 키 큰 풀을 잘른 다음 담수를 한다 해도 수생식물은 잡지 못할 것입니다.

또 벼의 성장점도 상처를 입겠지요.

마음이 아프겠지만 선택성 유제로 초기에 자생초를 잡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농사는 올해 못하면 내년이 있습니다. 2005-06-10 17:25:20

보람을 느낄 그 날을 기다리며.

안녕하세요? 이영문 선생님...

아래글과 방명록에 임진우 님이 쓰신 글을 보니,

첫 해는 무척이나 어렵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아랫글 쓰신 분보다 더 심하거든요.

뿌린 볍씨는 참새들이 날아와 많이 쪼아먹은 상태이고,

아직 볍씨가 싹이 나지도 못했으니 말이죠...

오늘 비가 오긴 했습니다만 어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바로 아랫글을 보니 제 글인 것만 같아서 몹시 안타깝기만 합니다만,

답변과 임진우 님의 글을 보니 내년에는 확실히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없지 않아 듭니다..

회사를 다니기도 하는 젊은 농군인지라 집에서 논만 버린다고

자꾸 걱정만 하시는데, 3년 이내에는 결실을 맺으리라 다짐하고 있답니다...

아참. 묻고 싶었던 것은~

싹이 안텄는데 물을 대주느냐.. 하는 것이지요.

지난번 비가 무척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물이 금새 빠져버렸습니다.

땅을 안갈아서 딱딱해져서 오히려 물빠짐이 적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빨리 빠져버림에 놀랍기만 합니다.

야근하고 돌아와서 아직 논에 못나갔고, 내일 아침에나 가보겠지만,

싹이 좀 터야 물도 대줄 수 있는 것 아닌 가 싶어서요.

아니면... 다시 볍씨를 뿌리고 풀을 가져다 덮고 곧장 물을 댈까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관리자

반갑습니다.

파종된 종자를 확인하시고 추가파종을 결정 하십시요.

싹 트기전에는 물을 대어 주더라도 싹틀땐 물이 없는것이 좋습니다. 2005-06-11 06:53:17

 

땅콩밭에 심을수 있는........

 

안녕하세요 땅콩을 심었는데 반은 새가 쪼아 먹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빈 자리에 다른 작물을 심고 싶은데 무엇이 좋을까요

참깨와 땅콩은 같이 자라도 되는지요

그리고 고구마를 심었는데 잡초가 너무 무성해서 도저히 그냥 둘수 없습니다

제초제를 친다면 어떤 제초제가 좋을까요

밭이 850평이라 도저히 풀을 뽑을수가 없습니다

방법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관리자

땅콩밭 빈자리에 참깨도 가능하고 월말쯤 콩을 심어도 가능하고요.

고구마 밭에 제초제는 "푸로레"등 생산사 별 이름이 다름니다.

농약회사에 문의 하십시요.

건강 하십시요. 2005-06-14 21:29:00

 

깨를 흩뿌리라 하심은..

 

매번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

제가 너무 몰라서..

깨를 흩어 뿌리라 하심은 땅에 구멍을 내지 않고 잡목과 풀들이 덮인 그 위에 그냥 뿌리라는 말씀인가요?

글구 하계 수련회에 참석하고 싶은데 회원가입부터 해야 하나요?

 

관리자

날씨가 좋을때 제초하시고 (화학적으로 한다면 근사미나 하이로드 살포)

장마 비가 시작되면 종자를 흩어 뿌리면 됩니다.

살아있는 것은 흙 위에 있어야 하고 죽은 것은 흙속에 묻어 주는 것입니다.

여름캠프에는 회원 아닌 사람도 참석 가능 합니다. 2005-06-22 20:09:55

 

새들의 피해를 줄이려면

 

선생님, 무더위 가운데 수고가 많으십니다. 새들이 씨앗을 많이 먹어버렸네요 해발350정도 되는 것 같은데 지금 오대벼를 추가로 뿌려도 열매가 맺힐런지요

이공벼나 검은색 잎이 나는 찰벼가 고지대 이모작에 맞는 조생종인지 궁금합니다

보급되고 있는 소독된 벼나 보리 종자는 대대로 심을수 있는 건강하고 자연적인 생명인지 궁금합니다

밭농사에서 콩잎을 갉아 먹는 벌레의 피해가 심한데 도와주어야할지 아니면 스스로 잘자라줄지 모르겠습니다 늘 자상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풍년 농사 되시길 바랍니다.

 

관리자

반갑습니다.

오대벼 등 극조생종 계통은 지금 장마기간에 파종해도 무방하나 파종량은

300평당 10~15kg정도이어야 합니다.

검은색 나는 찰벼는 중생종이며, 소독된 종자의 경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또한 콩 잎을 가해하는 약간의 충 피해는 콩 수확량에는 지장을 주지 않을 것 같은데요 콩은 특성상 잎에 적당한 스트레스(외부자극)가 있어야 열매를 많이 맺습니다. 2005-07-02 17:38:48

 

지지대를 세워주어야 하나요?

 

동네 고추밭을 보면 다들 지지대를 세워주고 줄을 매 주었는데, 저는 고추뿐만 아니라 가지 토마토 전부 그대로 두었습니다.

지난 여름 수련회에 참석차 섬에 들렀을때 지지대 없이 튼실하게 자라는 작물들에 감탄을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저도 선생님처럼 지지대를 박아주질 않았죠. 장맛비 시작하면서 좀 불안하기도 했지만 지금 아무 이상 없이 잘 견디고 있습니다. 가지가 달리면서 바닥으로 주저앉는 줄 알았는데....

괜히 헛수고 할 뻔 했지요.

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제 주변 어딜 봐도 말뚝 없는 고추밭은 없거든요. 비료 농약을 사용하고 땅을 갈기 때문에 작물의 자생력이 떨어지고 그래서 지지대가 필수품인지, 그런 경우라도 처음부터 지지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지요.

제가 심은 모종은 시중 종묘상에서 구입한 모종인데도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고 잘 크는 이유가 무농약 무비료 무경운으로 자라게 하기 때문에 가능한 걸까요?

지금쯤 연구원 풍경은 어떨지 많이 궁금합니다. 오이 호박 다들 줄을 매주지 않았어도 넝쿨은 잘도 뻗어갔었는데, 지금도 여전하겠지요? 사람들도 함부로 줄이나 배경을 기대하면 안되겠구나 생각 했었습니다.

여름캠프에서 궁금증도 풀고 살아가는 지혜도 얻고 싶습니다.

 

관리자

안녕 하세요.

작물을 인위적 재배와 생태적 재배와 자생력의 차이가 크다는 것은 잘 아시겠지만 종자도 인위적으로 만든 종의 차이도 있을 것입니다.

올해 연구소 작물은 파종 시기가 작년 보다 많이 늦어 아직은 어린 상태에 있답니다.

여름 모임 때 뵙겠습니다. 2005-07-06 20:42:01

 

잡초가 나기전에 지금 심을 만한 작물은?

 

서울 근교에 400평정도의 밭에 3월에 새로 흙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나무를 심으려고 하는데요. 비어 있는 땅이라서 잡초가

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을 것 같아 겁납니다.

지금이라도 어떤 속성작물을 심어서 잡초가 우거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까요?

지금 심을 수 있는 것이 있는가요?

자운영은 지금 심으면 안 되나요?

공부중이라 아직 나무 종류 등을 정하지 못해서 그 동안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요.

자세한 지도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우선 손쉬운 작물은 기장을 뿌려주시는 것이 쉬울 것이고요.

콩을 심고 열무씨를 뿌려 두는 것도 가능하고 수수를 파종 하는 것도 가능 합니다. 2005-07-12 13:26:01

 

고추농사가 어렵네요

 

저의 아버님이 정년퇴직하시고 소일거리로 친구분과 농장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제가 주말이면 도와드리고 있지요

고추도 100평가량 짓고 계신데 매년 힘들어하십니다. 멀칭하여 제배하셔도 잡초가 많이 나서 제가 뽑아드리고는 있는데 농사일이 서툴러서 힘들고요 풋고추가 조금씩 따는데 벌레가 생겨서 물러집니다. 붉은 고추가 되기도 전에 아마 습해를 입은 것 같기도 하고

멀칭 없이 내년에는 부분적으로 지주 없이 키워볼까 합니다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가능한 일이겠지요

관리자

물론 가능합니다.

고추는 모종으로 심으셨겠지요?

모종을 심기 전에 고추밭에 열무씨를 아주 촘촘하게 뿌려 주고 고추모종을 심으세요. 고추와 열무는 혼작하면 서로 성장을 도와줍니다.

열무로 인해 자생초(잡초)가 자랄 틈이 없고, 고냉지 성질이 있는 열무는 고추로 인해 맵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되고 또한 고추가 쓰러지지 않게 지지대 노릇도 해 주지요.

그리고 열무를 거두기 4, 5일 전 쯤 해서 다시 열무씨를 고루 뿌려 줍니다. 그래야 자생초가 자라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고추 한해 농사 하는 동안 열무를 여러 번 수확할 수 있습니다. 2005-07-16 00: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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