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물 내용 모음(무좀, 꿀)
밥물하면 무좀도 나을 수 있을까요? 발톱 무좀은요? - 발이 따뜻해지고 있다. (1일1식36일째)
한걸음한걸음 | 조회 791 |추천 0 | 2009.03.11. 02:18
밥물일기를 쓰면서 밥물 카페 회원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질문들을 받는다. 나는 이제 밥물 4달째의 밥물 초보이지만 최선을 다해 내가 아는 대로 답변을 드린다. 모르는 것은 열심히 공부를 한다. 그 중에 재미있는 질문 하나가 '밥물을 하면 무좀도 나을 수 있을까요?'이다.
밥물을 하면 무좀도 나을 수 있을까? 사실 나 자신이 궁금하다. 왜냐하면 나 자신이 무좀에 걸려 있기 때문이다. 무좀과 나는 정말 수 십 년간에 걸친 기나긴 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다.
무좀은 한포상백선(汗疱狀白癬)이라고도 하는데 피부사상균(dermatophytes)이라는 균이 각질된 조직층에 침범하여 생기는 감염증이다. 무좀(발 백선)은 흔히발 피부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표재성 곰팡이 질환이다.
고등학교 시절이었을 것이다. 나도 모르게 국민병이라 불리우는 무좀에 걸렸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기자 점점 가려움증이 심해졌다. 심해지면 근처 약국에서 약을 사다 바른다. 며칠 바르면 발이 깨끗해져 나은가 싶으면 며칠 지나 다시 가려워진다. 이리기를 몇 차례나 반복했을까?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무좀균이 각질 속으로 도망가 버리기 때문에 나은 것 같으나 사실은 무좀균이 잠수를 탄 것이다. 약기운이 떨어지면 슬슬 피부 바깥으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럭저럭 무좀균과 동거동락하던 대학 1학년 때였다. 어느 날 축구를 하다가 엄지 발톱에 피멍이 생기더니 발톱이 썩어 빠지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아뿔싸...발톱이 새로 나는 중에 무좀균이 이 틈을 타서 발톱 속으로까지 침투하고 말았다. 어느 날 발을 보니 발톱이 새까맣게 변해 있었다. 발톱 무좀은 일반 무좀과는 달라 뿌리 뽑기가 너무도 힘들어 정말 무좀균과 나는 지난 수 십 년간 더불어 살았다.
무좀균과의 기나긴 투쟁은 끊임없이 계속되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주위의 지인들로부터 배운 것이다. 식초에 정로환 1병을 녹여 30분 정도 발을 담궜다. 2-3일간 그렇게 했더니 발의 무좀이 깨끗이 나았다. 그러나 발톱 무좀만큼은 요지부동이었다. 발톱 무좀을 치료하지 않자 무좀균은 다시 발톱에서 스물스물 기어 나와 다시 발이 가려워졌다. 약도 발라보고 마늘로도 해보고 별의별 방법을 다 해 보았지만 발톱 무좀은 요지부동이다. 약국에 가면 3-6개월간 약을 먹어야 한다는데 그렇게 위를 버려가면서까지 발톱 무좀을 치료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기를 20여년 장구한 세월을 무좀균과 함께 보낸 것 같다. 무좀은 심하지 않아 여름이 되면 좀 가렵다가도 겨울이 되면 가렵지 않다. 그래서 무좀균에 대해서 잊어버리고 살 때가 많다.
그런데 작년 내 손톱깎기를 함께 쓰던 아내가 나 때문에 그만 발톱무좀에 걸리고 말았다. 손톱깎기에 묻어 있던 무좀균이 아내의 발톱 속으로 침투한 것이다. 아내는 정성스럽게 발톱에 약을 발라 결국 퇴치시켰다. 정말 부지런하게 약을 발톱에 바르는데 나는 그렇게 부지런하게는 못 할 것 같았다. 내가 농담으로 "당신한테는 무좀균이 도저히 견딜 수 없겠어...조만간에 항복하고 떠날꺼야.." 내 말처럼 아내의 발톱 무좀은 깨끗이 나았다. 아내의 비법은 이쑤시개에 무좀약을 발라 끊임없이 발톱 속으로 밀어 넣는 것이었다. TV를 보다가도 무좀약을 이쑤시개에 발라 발톱 속으로 밀어 넣고 밥 먹고 나서 밀어 넣고...틈만 나면 그렇게 했는데 약을 먹지 않고 결국 발톱 무좀을 퇴치시켰다. 정말 대단한 노력이요 투쟁이었다. 아내는 하루도 무좀균이 자신의 발톱에 있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하였다. 내 생각엔 무좀균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았다. "와 지독하다...도저히 이 사람에게서는 살 수 없구나...한걸음님과 같은 집안에 사는데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지독하지...한걸음님은 더불어 잘만 살던데..." 나는 성격이 느긋하여 잘 견디는 성질인데 아내는 다르다.
나는 무좀균을 옮긴 죄로 숱한 원망을 받고 지금은 손톱깎기를 '따로' 쓰고 있다. "발 따로 손톱깎기 따로"를 하고 있다. 슬리퍼도 '따로' 발수건도 '따로' 쓴다. 이 때 밥 따로 물 따로를 깨달았어야 하는데....^^ 무좀 환자의 인설(살비듬)에는 곰팡이가 많이 들어있어서, 내 발에서 떨어져 나온 인설을 통해 발로 전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밥물을 시작하고 많은 병들이 치유되자 아이들도 묻는다. '아빠, 밥물하면 무좀은 치료 안 되나요?"
나도 밥물을 하면서 '밥물을 하면 무좀도 나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실제로 무좀이 거의 나아버렸다. 발이 깨끗해졌다. 지금 상태는 거의 무좀이 물러간 상태이다. 오로지 왠발의 발톱 무좀만 남아 있다. 무좀균의 최후의 빨치산 투쟁의 근거지이다.
무좀이 이렇게 약화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밥물 이후 내 발이 따뜻해졌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손발이 차서 발을 씻고 나서도 꼼꼼이 닦지 않으면 발에 물기가 오래 갔다. 또 내 발은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 무좀균이 서식하기가 좋다. 그런데 요즘은 발이 뜻뜻하여 발의 물기를 꼼꼼이 닦지 않아도, 체질상 땀이 나도, 발이 금방 말라 버린다. 머리를 감다가 양발이 젖어도 젖은 양발이 금방 말라 버리는 것을 보고 놀랐다. 발이 따뜻하기 때문이다.
무좀이 걸린 사람은 발을 잘 씻고 건조하게 유지하여야 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아는 상식이다. 그래서 발을 씻고 나서는 선풍기에 쐬던지 하여 발을 말려야 한다. 그런데 밥물 이후 발이 따뜻하니 발에 습기가 남이 있을 시간적 여유가 없다. 곰팡이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습기인데 발이 항상 뜻뜻하니 무좀균이 살 환경이 열악해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발이 깨끗해졌다. 무좀이 거의 다 나은 것이다. 오로지 왼발의 발톱 무좀만 빼고....
무좀이 거의 다 나은 이유 또 하나를 생각해 보면 (기혈 순환이 원활해져 발이 따뜻해진 이유 외에) 몸의 백혈구들의 전력이 강화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무좀균 뿐만 아니라 몸의 모든 병들이 물러가는 것을 보면 내 몸의 방위군인 백혈구들의 전투력, 즉 면역력은 이전보다 훨씬 강화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그렇다면 밥물을 통해 왠 발의 발톱무좀도 나을 수 있을까? 내심 나의 용맹한 백혈구 동지들이 발톱 무좀도 물리쳐주기를 바라고 있다. 좀 특공대를 파견해 주면 좋겠다. 그래서 일체 약을 쓰지 않고 있다. 마늘의 힘도, 정로환의 힘도, 식초의 힘도 빌리지 않고 인체의 자연치유력, 면역력이 치유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백혈구 동지들의 투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나는 얼마전 발안마 기구를 사면서 발바닥을 두두리는 작은 망치 같은 공구를 산적이 있는데 이것으로 왠 엄지 발가락을 자주 두둘겨 준다. 따뜻한 기운이 있으면 무좀균이 살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그래서 요즘 내 발은 항상 후끈후끈하다. 원활한 기혈순환으로 따뜻해지고 발 안마 도구로 두둘겨 주어서 열이 나고...아침저녁으로는 침상에서 도인술을 적용하여 양 발 끝을 부딪히는 운동을 하고 있다. 워낙 쉽고 재미있는 운동이라 심심풀이로 하고 있다. 수 십 번만 부딛혀도 발가락에서부터 뜨거운 열기가 올라오는 것을 느낀다.
나는 내 발톱의 무좀균이 견디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백혈구는 특공대를 파견하여 무좀균을 공격해 대고...나는 나 대로 발바닥에 자극을 주어 백혈구에 힘을 실어주고 있고...내외적으로 협공을 받으니 발톱 속에 숨어 있는 무좀균도 백기를 들 날이 멀지 않은 듯싶다. 그래서 언제쯤 왼 발톱 무좀이 사라질지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다. 매일 매일 저녁이면 발톱을 들여다본다. 과연 밥물의 힘이 발톱 무좀까지 치료할 수 있을지 나 자신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남들에게 발톱 무좀은 아무 것도 아닌 일일 수 있지만 나에게는 큰 의미를 지닌 사건이다. 내 몸의 맨 끝에서 그렇게 지독하게 수십년간 살아왔던 무좀균이 격퇴된다면 그 어떤 다른 질병도 견딜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 만큼 내 몸이 건강해졌다는, 내 몸의 자연치유력, 면역력이 강해졌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좀 미련한 방법같지만 일체의 약물을 투입하지 않고 실험을 하고 있는 중이다. 좋은 공부재료인 셈이다.
밥톱 무좀이 치료되는 그 날은 무좀으로부터 해방되는 날이다. 그 날이 오면 발톱 무좀 경과 보고서를 공개하겠다.
( 체중은 요즘 변화가 없다. 72.5kg에서 멈추어 있다. 1일1식은 오늘로 36일째 계속 진행되고 있다. 1식은 이제 거의 습관이 된 느낌이다. 어제도 잠자리에 누우면 꼬르륵~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한테는 작은 소리에 불과하지만 몸 내부에서는 천둥벼락치는 소리이리라...! 적응이 되면 식단에 변화를 준다는 원칙에 따라 다시 식단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감식과 비영양식의 원칙에 따라 식단이 변화될 것이다. 식단이 변화되는 시점은 다음 주 월요일이 될 것이다. 내 몸의 위대한 적응력에 감탄할 뿐이다. )
무좀이 없어져 가요
지금 이 시간에도 밥물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밥물을 한지는 약3 년 정도 되 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밥도 잘 안 넘어가고 몇 일은 적응하느라고 무척 혼났습니다. 두드러기 나고, 피부 이상해지고, 하여튼 제가 경험하여 보지 못한 일들을 경험 하였고
특히 언제부터인가 제 발톱에 무좀이 생겨서 참으로 이상하다,(한 1년 반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무좀이 서서히 없어져 가고 있습니다. 발 톱의 5분의 1가량이 그랬었는데 지금은 거의 다 없어졌습니다. 약 1달 정도 된 것 같습니다(없어지기 시작한 기간이)..
제가 글 쓰는 솜씨가 없어서 왔다 갔다 합니다. 저는 46세 이구요 공항에서 현장일을 (사무실이 아닌)열심히 하구 있구요. 하루2끼를 먹으며 생활합니다(6개월 정도).일체의 간식은 피합니다. 그런데 물은 가끔 한두 잔 먹습니다. 그래두 그리 심하게 배고픈 것은 못 느끼겠구요. 오히려 피부는 너 깨끗해지고 몸에 활력은 넘치고
가끔은 배고파요 그래도 간식은 사양이구요. 몸이 아파서 시작했던 것은 아니고 건강하고, 활력 있게 살려구 시작했구요. 그러다보니 체중은 줄고 65KG 에서 지금은 59KG 혈압 또한 많이 개선되었구요.
130~85 에서 지금은 100~67 정도 되구요. 하여튼 좋은 것 같습니다. 밥물이 그리고 주위의 동료들에게 계속 홍보하고 있구요. 열심히 할 겁니다.
혹시 밥물에 대하여 의심을 하시고 계신분이있다면 죽지않으니까 시작하십시요.
밥물식구 화이팅....
뉴모닝 07.10.22. 10:01 저도 심한 발톱 무좀이 있는데 사라지는지 잘 살펴봐야 겠네요~ 멍이랑 각질은 잘 없어지는 게 보이긴 해요.^^ 계속 함께 실천해나가요~
화랑 07.10.23. 10:39 밥물하다가 무좀이 생겼다 사라지는 것은 밥물과 관계가 없는 것 같네요. 다른 원인이 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길솔오 07.10.23. 23:54 축하드립니다...열심히 밥물을 홍보해서 자연보호도 하고..우리 건강도 챙기고 자식들에게 의지하지 않고..건강한 노년 보내기등..열심히 삽시다..화이팅...입니다.. 음양법사 07.11.05. 22:06 ㅎㅎ~다들 열심히 하시는군요 저는 한 끼로서는 32개월째 잘 지키 는데요, 단식은 한 번도 안 해봤어요 *^&^* 토요일 일요일은 산에서 심하게 운동하는 탓으로,,,, 여러분 건강하세요~
HUN BA 07.11.06. 16:40 화랑님 밥물하면 무좀 없어집니다. 화랑님은 밥물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 것 가!타!효~~^^
무좀때문에....
저희 아버지가 몇 일 전부터 밥물을 시작하셨는데, 무좀이 좀~~심하시거든여...
"식사법 실천과 원리"에 보면, 동상과 무좀에 대해 나와 있는데, 동상기 있는 무좀에는 마늘과 밀가루를 쓰면 된다고 되어 있더라구여...
근데, 동상기 있는 무좀이 아니라, 보통 무좀에 이 방법을 써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겨울나무 04.12.01. 11:04 아마 그 방법도 맞는 것 같네요..원리가 습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또 무좀은 밥물 열심히 하면 낫게 되고 가끔 발물하며 때를 벗겨내면 깨끗해집니다..무좀의 원인은 발의 습기이니 습기를 제거하는 게 완치하는 거죠..발가락 비벼주기 발가락 부딪쳐주기 같은 도인법을 하면 발이 훈훈해지며 습을 제거하죠..
솔죽향 04.12.01. 14:47 습진과 무좀이 깜쪽같이 없어졌어요. 제 경험으로 보면 밥물에 충실하면 무좀은 쉽게 사라질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동상에는 발물을 하면 좋은 효과 있을 것입니다.
물시간에 꿀에 절인 인삼을 먹어도 되는지?
물 시간에는 과일 등을 먹어도 된다고 들었는데요?
일반적으로 음의 성질을 띤것을 말하더라구요..
그런데 인삼은 열을내는 양의 성질의 것이라.. 밥시간에 먹는 것이 좋은지.. 알고 싶네요..
고수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해요..
란다 13.04.03. 10:13 물 시간에 과일을 먹어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 ^^
물기가 엄청 많은 수박은 꼭 먹어야겠으면 물 시간에 먹고 과육이 제법 많은 다른 과일들은 식후에 입가심 정도로 드시라는 거예요. 안 먹는 게 제일 좋아요.
물 시간에 건더기 있는 건 산삼이라도 비추입니다.
물 시간에는 물이 가장 좋습니다.
인삼은 밥시간에 인삼 찻물은 물 시간에 드시지요. 좋다고 드시면 안 되고 드셔보시고 몸에 맞다 싶으면 드세요.
┗ 영탱이 13.04.04. 10:53 란다님 정말 고마와요..
의문점이 확풀리네요..앞으로 그렇게 실천하도록 할께요..
고맙구요..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Q 물시간에 물에다 꿀 타서 마셔도 되나요?
밥물에선 꿀이 안 좋다고 하는데..
물시간에 물에다 꿀 타서 마셔도 상관없는지 좀 알려주세요..
황골농장 11.03.31. 11:07 3식이나 중석식 수련의 경우에는 단 거 드셔도 된다고 합니다.
밥물매니아 11.03.31. 17:52 근데...왜 굳이 해롭다는 꿀을 드셔야 하는지가 궁금하네요. 꿀을 너무너무 좋아하시나요?
diana 11.04.03. 15:40 밥물과는 상관없이 물에 꿀을 타먹는 것 자체가 음과 양이 충돌하여 해롭다고 하네요. 신의 장병두 님의 책에 나와 있어요.
꿀도 먹으면 안되나요
밥물 안지는 오래 되었지만 조금씩 실천해볼까 합니다.
책을보니 꿀과 설탕은 먹지마라하는데 설탕은 이해가 가지만 좋은 꿀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것으로 아는데요
꿀을 못먹게 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겨울나무 09.02.04. 01:56 설탕먹지 않은 꿀벌은 찾아보기 힘들지요. 설탕먹지 않은 좋은 꿀 있으시다면 저 같으면 없어서 못 먹고 있습니다.
방랑삿갓 09.02.04. 11:43 ^^ㅎㅎㅎ 설탕은 소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흡수되어 혈당을 높인다고 합니다. 정재된 설탕은 삼가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당분도 필요하지만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민족은 충분하다고 합니다. ^^ㅋㅋㅋ
꿀에 대하여 질문입니다.
소음인이며 냉체질이고 손발 시리고요...밥물을 며칠째 하고 있습니다.
어디에서 몸이 차가울 땐 꿀을 많이 먹으면(인삼, 기타)몸이 뜨거워진다고 그래서 꿀을 반말을 사놓고 하루 50~100ml 정도 먹고 있는데 밥물따로 책자에 보면 돼지고기,설탕, 꿀 기타를 먹지 말라고 되어 있어서...
밥물하는 동안 꿀을 먹지 말아야 합니까.. 어떤 원리로 꿀을 먹지 않아야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위하수(위무력)에는 꿀을 먹으면 처진 위장이 원상복구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고 하는 글도 읽었거든요.
제가 귀가 너무 얇은지,.. 하였튼 밥물도 하고. 꿀도 먹고 하면 효과가 반감될까요...???
고요 08.06.02. 10:47 꿀은 피를 탁하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피를 끈적하게 하고요. 위하수는 꿀이고 모고 밥물만 제대로 하면 바로 고칩니다...위하수 대부분이 물이랑 밥이랑 무자비하게 섞어먹는 사람들이 많이 걸리더구만요. 밥물만 열씨미 하세요. 그리고 밥물하면 몸 저절로 뜨거워집니다..수족냉증 유난히 심했던 저는 겨울인줄 모르고 지나갔습니다. 초보일 때는 무얼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에 더 신경쓰시면 되겠습니다.
┗ 1234.. 08.06.02. 13:13 들은 게 말고, 좀 더 정확한 걸 알려주시면 감사.......꿀은 피를 탁하게 하는지 아닌지..........정확한 게 필요합니다.............누구한테 들었으면 그 출처라도 알려주시던지.....아니면 좀 더 검증된 정보를 부탁드림......
┗ 고요 08.06.03. 08:38 밥따로 물따로 책에 나와 있습니다. 또한 볶은곡식 이야기라는 책에도 나와 있습니다.
┗ 세상 08.06.04. 07:27 이상문 선생님께서 직접 말씀해 주셨습니다. 피가 탁해진다고
송학 08.06.02. 17:19 말씀 감사합니다... 4~5월은 대충한 밥물이었어요... 아침 점심 먹고.. 저녁 7시경에 물죽이랑 물을 먹었거든요... 별 효험 없었어요. 어제부터 다시 수정하여. 아침:05시30부터 조식...석식:16:00부터 하고 물은 19:30에 하기 시작했어요.. 철저히 해볼려구요.. 조,석식으로...일단 한 달이라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그 후에...상태를 체크하여 올리지요... 감사..꾸벅
송학 08.06.03. 18:29 비와무지개11님 알듯 말듯 좀 어렵네요... 좀 쉽게 설명해주세요... 냉체질인 저에게 좋다는 말씀인지, 아니다 라는 말씀인지?? 그리고 저도 밥물책자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는데... 피를 탁하게 한다는 말이 나와 있더군요... 참고 하겠습니다..
세상 08.06.04. 07:29 이상문 선생님께서 사상체질이든지 오행체질이든지 체질 따지지 말고 밥물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별바람™ 08.06.04. 16:56 태어날 때 사람은 누구나 맑고 깨끗한 피를 갖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맑고 깨끗한 피를 그대로 유지하지 못한다. 피가 탁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쓸모 없이 넘쳐나는 영양분. 그 중에서도 나쁜 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의 지방이 문제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칼로리식을 한다. 기름에 볶고 튀긴 음식, 고기류 등은 대표적인 고칼로리식. 이들 음식을 자주, 많이 먹으면서 쓸데없이 혈액을 활보하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만 늘어나게 된다. 당분의 과잉 섭취도 문제다. 당은 우리 몸속에서 포도당이 되는데, 이 포도당은 유일한 에너지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설탕 대신 꿀은 먹어도 되나요??
아는 분이 동남아시아로 해외여행 갔다와서 선물로 꿀을 사왔는데요
책에 보면 꿀 먹지 말라고 돼있잖아요.... ^^
동남아시아는 오리지날 꿀이라네요
제가 되도록이면 설탕을 안 먹을려고 하건든요
먹어도 괜찮은건지.....
추억만들기 04.12.02. 22:15 결론적으로 설탕이나 꿀이나 물엿이나 같다고 할 수 있어요,,매정하게 들리시죠?;; 전 환자라 금하고 있는데 힘들어요.ㅠ,.ㅜ 그래도 지킬려구요.
겨울나무 04.12.03. 11:14 현재 우리나라에서 나고 있는 꿀은 거의 대개가 설탕이 들어가서 드시지 않는 게 좋다고 한 거거든요..그게 정말 꿀이고 드시는 분의 몸 상태가 건강하다면 괜찮을 겁니다..추억만들기님은 환자이시라 특히 더 가려야 되구요..
해밀 04.12.03. 11:49 넵! 고맙습니다. 망설였는데 먹어도 되겠군요
추억만들기 04.12.04. 12:12 다 똑같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제 몸이 실험대상이 되어보았기 때문입니다 (같은 꿀) 뭐 건강하신 분은 물론 겨울나무님 말씀대로 상관 없습니다^-^;; 설탕보단 당연히 꿀이 낫구요.,
가나 04.12.04. 17:36 제 경험상 꿀보다는 설탕이 낫더군요. 꿀은 영양이 너무 많아서 체기가 생기더군요.
겨울나무 04.12.05. 18:23 밥물을 오래 하신 분들은 영양가가 남아돌 수 있어 꿀이든 설탕이든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대단히 거부반응을 일으킬 거에요..기타 건강식품도 마찬가지구요..근데 이제 시작하면서 중병에 걸리지 않은 분들은 특별히 가리지 않아도 좋겠다는 말이죠..에구 저도 꿀 안 먹어본지 몇 년 됐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추억만들기 04.12.05. 23:04 그러게요,,솔직히 저는 시작하시는 분들이 너무 가리시는 것 안타깝습니다.. 나중에 서서히 저절로 끊게 될텐데.. 먹어보면 안 좋은건 안 먹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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