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지가 있는 겨울밤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으로 고생한다면 다른 때보다 고통이 더할 것이다.
불면증은 잠들기 어렵거나, 잠이 든 다음에도 자주 깨거나 잠귀가 밝아 깊은 잠을 이룰 수 없는 증상으로 현대인들 중 10% 내외가 불면증에 시달릴 만큼 흔한 장애이다.
첫째, 음양 부조화 불면증
체내의 에너지와 영양분은 사지의 구석구석까지 공급되어야 하나 조화와 균형이 깨져 한쪽으로 편향되면 건강의 적신호가 발생된다.
특히 양기운이 머리쪽으로 지나치게 흘러 두뇌의 영양분이 과잉 공급될 경우 필요 이상의 두뇌회전을 야기시키는데, 이럴 경우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각이 많아져 잠을 이루기가 어렵게 된다.
평소 손목과 목(경동맥)의 맥박을 느껴 한쪽으로 편향되는 것을 예방해야 하며 목부위(경동맥)의 맥박이 지나치게 클 경우 하체를 보강하기 위한 조깅이나 등산, 앉았다 서기운동을 실천하고 열성이 있는 인삼, 녹용, 영지, 토종꿀 등은 피해야 한다.
둘째, 심장이 약한 불면증
오행의 원리 중 심장을 의미하는 화기운은 발산(散)하는 기운으로서 심장의 기운이 약하면 정신과 마음, 생각이 모두 발산하고 흩어져 평안과 고요를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
이 경우 심번이 발생되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설혹 수면을 취하더라도 다몽증에 시달리거나 잠귀가 너무 밝아 숙면을 취할 수 없다.
잠을 설치거나 칭얼대는 아이들도 이에 해당된다.
이럴 땐 심장을 영양하는 쓴맛(苦味) 음식인 수수, 씀바귀, 고들빼기, 참나물, 자몽, 은행 등을 수시로 섭취하고 인진쑥, 익모초, 어성초 등을 연하게 달여 장복하면 수면부족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다. 상추 5~6잎 정도를 샐러리와 분쇄하여 잠자리 들기 30분 전에 마시는 것도 좋다.
셋째, 만성피로로 인한 불면증
몸은 피곤하나 좀처럼 잠을 이룰 수 없는 상태로, 신진대사를 주관하는 심포장, 삼초부가 극도로 저하되어 항상성을 상실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는 섭생이 잘못되어 밤낮이 바뀌거나, 생활 리듬이 불규칙하거나, 업무상 스트레스가 지나치거나, 컴퓨터 업무를 많이 보거나, 장거리 자동차 운행을 하거나, 갱년기 우울증이 심할 때 발생된다.
만성피로는 반드시 운동이 병행되어야 하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손바닥을 자극하는 손 쥐었다 펴기, 손바닥 치기(1분씩 1일 3회)를 지속하면 효과적이고 수시로 명상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녹두, 조, 옥수수, 발효식품, 야쿠르트, 로얄제리, 북어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황옥수수를 밥수저로 2개+ 흑설탕1수저를 골골루 혼합하여 1머그컵 마시면 신기할정도로 수면을 잘추할수있다.
넷째, 기타
기혈의 순환이 원만하지 못하여 두통, 치통, 생리통, 오십견통, 관절염 등의 신체적 통증이 발생되어 잠을 못이루는 경우로써 몸을 따듯하게 유지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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