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락(經洛)의 신비
0. 가운데 손가락에 수궐음심포경락(手厥陰心包經洛)이 흐른다.
0. 제3의 눈을 개척함은 곧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의 무릉도원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0. 경락은 살아 움직이는 의식과 감정의 통로이다.
0. 사람이 촘촘히 들어찬 공간에서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는 다른 사람의 프라즈마와 부딪혀 일어나는 간접현상이다.
0. 철도는 경락(經絡)이고 정거장은 경혈(經穴)이다.
0. 경락에 흐르는 에너지는 심리적 긍정과 부정의 상반된 에너지 흐름이다.
0. 인간이 일으키는 욕망(慾望)의 성쇠(盛衰)에 따라 그에 해당하는 경락 에너지의 성쇠가 바뀐다.
0. 낙이불음(樂而不淫) 애이불상(哀而不傷) - 즐거워하되 음탕하지 말며 슬퍼하되 상하지 말라
손가락에 담긴 경락언어
0. 엄지 : 수태음 폐경, 재물 (환절기), 살(肉), 소(丑), 충직,의로움, 성실함
폐(肺)란 글자를 살펴보면 고기육(月)변에 시장시(市)자가 들어있는데 재물과 연관이 있다.
재물로 인한 근심이 많은 사람에게 폐(肺)경락을 보한다.
엄지의 끝 경혈이 소상(少商)이란 경혈이 있는데 폐가 재물과 관련된다는 선인의 가르침이 숨어 있다.
수태음 폐경이 발달한 사람은 재물에 대한 상업적 두뇌 회전이 빠르다.
수태음 폐경이 발달하고 엄지의 아랫부분이 두툼하면 재복이 많다고 하였다.
마른 사람이 엄지손가락이 적당하게 길면 길(吉)하나 뚱뚱한 사람이 엄지손가락이 지나치게 크면 조심해야 한다.
이유는 마른 사람은 양(陽)의 기운이 많은데 수태음 폐경의 음이 발달하면 음양이 조화를 이루어 길한 것이고 뚱뚱한 사람(음의 기운이 많음)이 수태음 폐경의 음의 기운이 더해지면 음이 과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이 걸린 폐암이라면 담배가 원인이 아닐 수 있다. 오히려 건조하고 매운 연기가 약이 될 수 있다
0. 검지 : 수양명 대장경, (차고건조한 가을기운), 자동차 브레이크,적의, 살기 뼈, 토끼(卯)풍요로움, 흰색
수양명 대장경은 둘째손가락 손톱 안쪽에서 시작하는 경락이다.
엄지가 주로 나를 지칭할 때 쓰이고 상대를 지적하거나 욕할 때 부정적일 때 검지 손가락을 쓴다.
남이 잘못되면 좋아하고 잘될 때 질투하는 사람은 대장이 싸늘하게 식는다.
둘째 손가락이 길면 가난할 상이라 하였다.
둘째 손가락의 기운이 약해 몸에 병이 생길 수도 있는데 바로 비만(肥滿)과 중풍(中風)이다.
중풍의 전조 증상 중에 둘째 손가락 안쪽이 저린마비가 있다.
검지가 다른 손가락에 비해 발달된 사람은 뼈대가 단단한 사람이다.
양명은 바른 기운, 정기(正氣)다. 맑고 단단하고 절도가 있으며 분수에 넘치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계획성 있게 일하며 잘못된 일을 보고 못 본체하고 넘어가지 않고 날카롭게 따질 줄 안다.
0. 중지 : 수궐음 심포경, 지식의 저장, 뱀(巳), 명예욕, 지식욕,
수궐음 심포경은 가운데 손가락 손톱 안쪽으로 흐른다.
심포경락이 잘발달된 사람은 지식이 풍부하고 기억력이 좋다.
건망증이 심하거나 언어장해가 있을 때에도 수궐음 심포경을 보해준다.
가운데 손가락이 유난히 긴 사람은 대체로 지성 리듬이 발달되어 학문적 소질이 다분하다. 게다가 가운데 손가락 안쪽에 푸른 핏줄이 선명하며 손바닥까지 푸르면 심포경락이 무척 발달된 사람이다.
청록색이 궐음의 색이며 바람과 봄의 상징색이다.
공부할 의욕이 떨어지는 수험생들 경우에 세째 손가락의 끝 중충혈(中衝穴)을 손톱으로 눌러주면 기억력 증진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연탄가스 중독 등으로 의식이 소실된 사람에게 의식을 소생기키기 위해 동치미 국물과 같은 신 국물을 먹이고 셋째 손가락 끝 혈자리를 시술함은 사암침법의 비방 중 하나다.
둘째 셋째 넷째 손가락을 모아쥐면 가운데 손가락이 가장 힘을 받게 되는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좌측 손가락은 이미지, 직관력, 연상력, 창조력을 주관하는 우뇌(右腦)
우측 손가락은 수학, 언어, 논리, 등을 주관하는 좌뇌(左腦)와 연관지을 수 있다.
0. 약지 : 수소양 삼초경, 지식의 배설, 원숭이(申) 외로움, 고독, 양중양
수소양 삼초경은 넷째 손가락에서 시작한다.
삼초(三焦)의 초(焦)는 태운다는 뜻인데 상초는 가스 상태이고, 중초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중간 상태, 하초는 열을 함유한 액화 상태를 말한다.
담배, 마약, 수면제 등에 의존하거나 꿈이 어지러운 사람은 대체로 과거의 나쁜 기억으로부터 해방되지 못한 사람으로 망각의 통로인 삼초경락이 약한 사람이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넷째 손가락을 자극해서 효과를 보기도 한다.
넷째 손가락을 다른 말로 무명지(無名指)라고 한다. 노자의 불감위선(不敢爲先)의 겸손과 맞물리는 무명지는 이름없는 손가락이란 뜻이다.
삼초의 기운이 과하면 잘 잊는 건망증이 생기기도 하고 자존심이 상해 생긴 열등감으로 인한 분노가 쌓일 수도 있다.
넷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 주면 모래로 기름불을 꺼주 듯 반지의 금속 금(金)기가 넷째 손가락의 화(火)기를 어느정도 억눌러 주므로 특히 소양경락이 발달하여 성급하고 다혈질인 사람에게 좋다.
약지가 발달한 사람은 대체로 모른다는 생각으로 열등감에 빠질 수도 있는데 자신이 매우 소중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잘 개발하면 삼초경에는 혁명정신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창조력이 담겨져 있다.
0. 소지 : 수소음 심경(안쪽), 말(午),
수소음 심경의 경락은 겨드랑이에서 시작하여 새끼손가락 안쪽으로 흐른다.
수소음 심경은 예술적 재능과 자기애(自己愛·나르시즘), 미(美)적 감각과 신명(神明)나는 기운에 해당한다.
눈빛에 긴장감만 있고 얼어붙은 듯하고 남편과 일찍 사별했다던가 바람을 피운다던가 아내의 감성적인 면을 전혀 이해해주지 않아 근심과 고독에서 우울한 생을 사는 사람에에 수소음 심경의 에너지를 넣어주면 얼굴이 피어나면서 명랑함과 웃음이 살아난다.
수소음 심경의 에너지가 고양되면 시나 그림 무용등의 예술혼이 발휘된다.
아름다움을 꽃으로 표현한다면 '꽃중의 꽃'이 수소음 심경이 가진 힘이다.
즐거움은 기를 늘어지게 하고 즐거움이 지나치면 심장이 약해져 단명(短命)한다.
수소음 심경이 지나치게 발달하면 결정이 신속하니 경솔하기 쉽고 자기애가 강하니 공주병, 왕자병 같은 자기도취에 빠져 현실감각을 잃기 쉽고 쾌락에 탐닉하는 경향이 많아 건강을 잃고 말년에 불행하기 쉽다.
수소음 심경의 에너지는 술과 같아 마실 땐 한없이 즐겁지만 과음하면 정신이 혼미해지듯 심장의 즐거움이 질탕해지면 심신이 늘어진다.
새끼손가락이 발달한 사람은 자신의 재능과 끼를 단속하고 제동을 걸어야 할 적정선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연애를 하면 얼굴에 건강한 화색이 돈다. 그런데 얼굴에 도화색이 있으면 예로부터 색으로 망할 운명이라 했다.
흔히 도화색은 폐결핵 환자에서 볼수 있는 안색이다.
폐결핵은 소모성 질환으로 마른 장작에 불이 잘 붙듯 체내에 저축력이 없는 마른 사람에게 생길 확률이 많은데 색까지 밝히면 어김없이 찾아 온다.
폐결핵을 음허화동(陰虛火動)이라하는데 호롱불에 기름은 부족한데 불이 활활 타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마른 결핵환자의 얼굴빛이 다 타버린 잿빛이나 때가 낀 것처럼 되면 죽는다.
황달(黃疸)도 흑달(黑疸)이 되면 죽는다.
새끼 손가락이 꼬부라진 사람은 심장병이 발병하는 확률이 높다.
0. 수태양 소장경(바깥쪽), 개(戌), 충성심, 경계심
수태양 소장경의 경락은 손톱 바깥쪽 끝에서 시작하여 몸속으로 들어간다.
수소양 소장경은 피를 주관하고 죽음의 이미지가 있다.
수태양 소장경이 피를 흘리는 선뜻한 느낌을 연상시키는 경락이긴 하지만 교통사고로 인한 과도한 출혈, 코피나 하혈(下血), 빈혈(貧血)등 피와 관련된 증상에 새끼손까락 바깥쪽을 눌러주면 효과가 있다.
0. 발가락에 담긴 경락언어
0. 손에 흐르는 경락은 좀더 양적이고 발에 흐르는 경락은 좀더 음적이다.
0. 예를 들면 같은 태음경락은 부유해진 마음의 통로인데 수태음 폐경의 이미지는 손놀림 팔팔한 부자상인의 이미지고 족태음비경의 이미지는 발걸음도 느릿한 뚱뚱한 부자의 이미지이다.
0. 셋째 발가락에는 경락이 지나가지 않는다.
0. 음의 경락이 있는 첫째 발가락은 발등쪽으로 올리고 양경락이 내려오는 둘째 넷째 다섯째 발가락은 발톱쪽으로 내려가게 눌러주는것이 보해주는 방향이 된다.
0. 엄지발가락의 족궐음 간경, 돼지(亥) 뚝심, 자신감, 권력의지
둘째 발가락과 맞닿는 엄지발가락 안쪽에서 간경락이 솟아 오른다.
간의 기운이 잘 발달되면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호방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족궐음간경락의 궐음과 같은 맥락의 이름을 지닌 거궐혈(巨闕血 : 인체 중앙을 흐르는 임맥상에 있는 혈 명치 바로 밑에 위치함)에 기운이 모이면 가슴이 벅차 오르고 자연히 가슴과 어깨가 쫙 펴진다.
엄지와 둘째 발가락뼈가 갈라지는 지점을 태충혈(太衝血)이라고 하는데 사관(四關 : 곽란(?亂)이 일어났을때 기(氣)를 통하기 위해 침을 놓는 손과 발의 4개 혈 양손의 합곡(合谷) 양발의 태충(太衝))중의 하나로 체할 때 흔히 활용하는 자리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눈은 전조등이고 간(肝)은 밧데리에 해당한다 허하여 생긴 안질환의 경우 족궐음 간경을 보한다.
0. 엄지발가락 바깥쪽의 족태음 비경, 양(未), 균형감각, 중앙土, 운전능력,
족태음 비경은 엄지발가락 안쪽에서 시작한다.
비장(脾臟)은 오행상 땅(土)에 해당하는데 모든 것을 포용함이 땅의 덕성이고 그러한 이미지가 비장의 이미지다.
더러운 것을 보고 너무 심한 구역질을 느끼는 증상이 있는 사람은 세상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성격의 소유자가 아닌지 우열, 귀천 더러움과 깨끗함을 지나치게 분리하고 있지 않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고 이런 경우 비장이 약한 사람이다.
비장이 실한 사람은 대체로 둥글고 복스러운 얼굴에 통통한 체격이 많은데 비장이 너무 실하면 욕심 많은 얼굴이 될 가능성이 많고 비위가 약한 사람은 맑고 청순한 얼굴에 마른 체격이 보통이지만 심하면 신경질적 얼굴이 될 가능성이 있다.
사암침범 임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경락이 엄지발가락에서 시작되는 비장과 간경락이다.
특히 체했을 때 응급처치로 엄지발가락 따기를 응용할 수 있는데 엄지발톱 양쪽에는 대도(大都), 은백(隱白)의 혈자리를 따주는데 따고난 뒤에는 기운이 빠지므로 마른 사람은 피를 내지 말고 눌러주어야 한다.
0. 발바닥의 족소음 신경, 쥐(子) 북쪽, 자정, 번식력, 저축성, 자주색
발가락을 오므렸을 때 발바닥 안쪽으로 동그랗게 된 곳이 용천(龍泉)혈이고 한의학에서는 신(腎)을 생명의 문이라 하며 선천적인 에너지의 결정체인 정(精)을 간직하는 장부라고 한다.
음식물이 비위장(脾胃臟)으로 흡수되면서 얻어지는 영양분으로 피(血)를 통해 전신으로 공급되는데 정(精)이란 혈(血)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파워를 가지는바, 혈이 석탄이나 경유라면 정은 연비가 훨씬 높은 휘발류와 같다.
족소음신경락의 색깔은 소음은 붉은색에 해당하고 신장은 오행상 물(水)에 해당하므로 인간을 성적으로 가장 흥분시키는 자주색이 된다.
복숭아뼈 안쪽을 태계혈(太溪血)이라하는데 건강과 생사 가능성 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중요한 진맥처다. 태계혈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삼음교(三陰交)라는 혈이 있는데 이곳은 임산부의 태아를 안전하게 하는 효능이 있는 혈이다.
0. 둘째 발가락의 족양명위경, 닭(酉) 모성애, 건조하고 딱딱한 금속성 에너지
족태음비경이 배부름이라면 족양명 위경은 배고픔에 해당한다.
위(胃)의 글자를 살펴보면 고기육(月)변에 밭 전(田)자가 붙어있는 형상인데 위는 우리몸에서 음식을 공급해주는 밭의 역할을 한다.
위경락이 발달되지 않은 여성들은 살림도 야무지게 못하고 젖도 잘 나오지 않는다. 뚱뚱한 체격이면서 늘 배가 더부룩하거나 가래가 끓어 가슴이 담담한 사람은 둘째 발가락을 눌러주면 정신이 반짝 들면서 개운해 진다.
0. 넷째 발가락 족소양담경, 호랑이(寅) 모험정신
조그만 일에도 지나치게 화를 잘내고 흥분하는 사람은 담경락이 너무 실해진 경우다. 담경락이 극히 발달하면 신경질적이고 다혈질이기 쉬운데 심한 경우에는 잔인해지기도 한다.
족소양 담경은 양쪽 눈 꼬리 가장자리에서 시작되어 귓바퀴 주위를 돌아 편두를 지나 옆구리를 타고 몸의 측면을 따라 내려가다 넷째 발가락 외측에서 끝난다.
스트레스로 인한 편두통이나 이명 증상이 있을때는 넷째 발가락을 눌러주면 효과가 있는데 통증이 있는 반대편 발가락을 눌러주어야 한다.
0. 다섯째 발가락 족태양 방광경, 용(辰), 긴장감, 공포,
족태양방광경은 양쪽 눈 안쪽에서 시작되어 머리 위의 정수리를 흘러 뒷목, 등, 허리를 타고 새끼발가락 발톱 바깥쪽으로 흐른다.
새끼발가락을 방광경락이 흐르는 반대방향으로 즉 아래에서 위쪽으로 슬어 올리면 허리의 찬기운이 사라지면서 요통이 지료된다. 족태양 방광경을 거꾸로 쓸어 올리는 것은 족태양 방광경을 사(瀉)하는 것이 되므로 몸이 차면서도 물기가 많은 통통한 체격에 도움이 된다.
마르고 열이 있고 눈이 자주 충혈되는 체질이라면 방광 경략이 흐르는 정방향 즉 새끼 발가락을 쓸어 내리면 차가운 물 기운이 공급되어 열을 내리고 눈이 시원해지면 시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족태양 방광경은 긴장감과 공포심을 주관한다. 태양(대양)의 차가운 물의 기운의 조심성이 무너지면 문란하고 방종에 빠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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